구름처럼 살다 가도 괜찮아(치유인문 컬렉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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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상처받은 이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다."
치유인문 컬렉션은 이름 모를 풀꽃들의 테피스트리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의도하지 않았다.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고 진정 일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필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했고, 주고 싶을 때 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글은 단숨에 읽을 분량만 제시했을 뿐, 그 어떤 원고 규정도 두지 않았다.
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닌 소가 만든 우유로 마음 착한 송아지를 만들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우리는 읽는 이들이 이것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롭게 각성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감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뿐이다. 읽는 분들이여,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으시라.
"중도라는 길이 분명히 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그 길 위에서는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괜찮다."
『구름처럼 살다 가도 괜찮아』는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명상하는 김영미 교수의 인문서다. 김영미 교수는 이번 책에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칠 필요 없이 온전히 편할 수 있는 길을 이야기한다. 불교적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그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한다. 궁극의 진리인 진제(眞諦)와 세속의 현실인 속제(俗諦) 사이에서 오랜 시간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구름'처럼 유유자적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넌지시 건넨다.
I. 제1부 - 나는 누구인가
"아니! 나 진짜 누구야?" 이 질문만큼은 한 번쯤 진지하게 마주할 가치가 있다. 화낼 때의 나,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나, 혼자 있을 때의 나. 전부 '나'인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르다. '제1부'에서는 바로 그 '나'라는 미스터리를 함께 들여다본다. 이 물음을 품는 순간, 이미 꽤 근사한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II. 제2부 - 삶의 실상(고통과 즐거움의 참모습)
화살에 맞고도 '이거 누가 쐈지? 재질은 뭐지? 각도는?' 따지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를 들추고, 남을 탓하고, 이유를 분석하는 사이, 정작 지금 아픈 나는 뒷전이 된다. '제2부'는 그 화살부터 뽑는 연습이다.
III. 제3부 - 중도와 공(철학적 통찰)
"모든 게 공(空)하다."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거나 '다 의미 없다.'라는 뜻이 아니다. 나와 너도 그렇고, 장자의 나비 꿈도 그렇다. 꿈인지 현실인지, 내가 꿈을 꾸는 건지, 꿈속 나비가 지금 이걸 꿈꾸는 건지. 제3부에서는 바로 이 '공(空)'과 '중도(中道)'의 세계로 들어간다.
IV. 제4부 -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의 지혜)
'제4부'는 쉬엄쉬엄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큰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도 좋지만, 그게 억지스러운 버티기일 필요는 없다. 지나간 일들이 결국 다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읽다 보면, '나 지금 생각보다 꽤 괜찮게 살고 있었네.' 싶어질지도 모른다.
V. 제5부 - 나눔과 귀의(관계·자비·수행)
나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너'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자비(慈悲)의 정체다. '제5부'에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저절로 가벼워진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그 가벼움이 조금은 남아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
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다."
치유인문 컬렉션은 이름 모를 풀꽃들의 테피스트리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의도하지 않았다.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고 진정 일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필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했고, 주고 싶을 때 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글은 단숨에 읽을 분량만 제시했을 뿐, 그 어떤 원고 규정도 두지 않았다.
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닌 소가 만든 우유로 마음 착한 송아지를 만들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우리는 읽는 이들이 이것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롭게 각성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감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뿐이다. 읽는 분들이여,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으시라.
"중도라는 길이 분명히 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그 길 위에서는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괜찮다."
『구름처럼 살다 가도 괜찮아』는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명상하는 김영미 교수의 인문서다. 김영미 교수는 이번 책에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칠 필요 없이 온전히 편할 수 있는 길을 이야기한다. 불교적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그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한다. 궁극의 진리인 진제(眞諦)와 세속의 현실인 속제(俗諦) 사이에서 오랜 시간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구름'처럼 유유자적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넌지시 건넨다.
I. 제1부 - 나는 누구인가
"아니! 나 진짜 누구야?" 이 질문만큼은 한 번쯤 진지하게 마주할 가치가 있다. 화낼 때의 나,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나, 혼자 있을 때의 나. 전부 '나'인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르다. '제1부'에서는 바로 그 '나'라는 미스터리를 함께 들여다본다. 이 물음을 품는 순간, 이미 꽤 근사한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II. 제2부 - 삶의 실상(고통과 즐거움의 참모습)
화살에 맞고도 '이거 누가 쐈지? 재질은 뭐지? 각도는?' 따지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를 들추고, 남을 탓하고, 이유를 분석하는 사이, 정작 지금 아픈 나는 뒷전이 된다. '제2부'는 그 화살부터 뽑는 연습이다.
III. 제3부 - 중도와 공(철학적 통찰)
"모든 게 공(空)하다."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거나 '다 의미 없다.'라는 뜻이 아니다. 나와 너도 그렇고, 장자의 나비 꿈도 그렇다. 꿈인지 현실인지, 내가 꿈을 꾸는 건지, 꿈속 나비가 지금 이걸 꿈꾸는 건지. 제3부에서는 바로 이 '공(空)'과 '중도(中道)'의 세계로 들어간다.
IV. 제4부 -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의 지혜)
'제4부'는 쉬엄쉬엄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큰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도 좋지만, 그게 억지스러운 버티기일 필요는 없다. 지나간 일들이 결국 다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읽다 보면, '나 지금 생각보다 꽤 괜찮게 살고 있었네.' 싶어질지도 모른다.
V. 제5부 - 나눔과 귀의(관계·자비·수행)
나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너'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자비(慈悲)의 정체다. '제5부'에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저절로 가벼워진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그 가벼움이 조금은 남아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
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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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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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머리말
1 - 나는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여는 장
1. 나는 누구인가?
2. 마음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3. 모든 것은 내 마음으로 만들어 낸다
4. 나의 무의식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
5. 화는 자아가 너무 강해서 일어난다
2 - 삶의 실상(고통과 즐거움의 참모습): 괴로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장
1. 먼저 독화살부터 뽑아야 살 수 있다
2. 번뇌가 바로 깨달음이다
3. 눈물도 웃음도 모두 내 삶이다
4. 모든 존재가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5.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죽는다
6. 우리 모두는 나그네의 인생이다
3 - 중도와 공(철학적 통찰): 불교 핵심 사상을 일상 언어로 펼치는 장
1. 철저히 공하다
2. 나와 남이 둘이 아닌 무이중도(無二中道)
3. 깨달음은 자비로 완성된다
4. 파도와 바다는 한 몸이다
5. 형상에 집착하지 마라
6.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모두 꿈이다
7.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가
8. 틀린 것이 아닌 각자의 관점에서 다른 것이다
4 -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의 지혜): 현실 속에서 지혜롭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나누는 장
1.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2. 쉬엄쉬엄 행복한 인생을 살아라
3. 가장 중요한 일은 마음 다스리기다
4. 지혜로운 이는 큰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5. 스스로의 인생을 살라
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 사람의 인생과 향기
8.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9. 지나간 모든 일들은 아름답다
5 - 나눔과 귀의(관계·자비·수행): 나를 넘어 세상과 연결되고 수행으로 귀의하는 장
1. 너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다
2. 큰 원(願)을 담은 빈녀(貧女) 일등(一燈)은 끌 수 없다
3. 무소유의 삶
4. 문수보살계
1 - 나는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여는 장
1. 나는 누구인가?
2. 마음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3. 모든 것은 내 마음으로 만들어 낸다
4. 나의 무의식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
5. 화는 자아가 너무 강해서 일어난다
2 - 삶의 실상(고통과 즐거움의 참모습): 괴로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장
1. 먼저 독화살부터 뽑아야 살 수 있다
2. 번뇌가 바로 깨달음이다
3. 눈물도 웃음도 모두 내 삶이다
4. 모든 존재가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5.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죽는다
6. 우리 모두는 나그네의 인생이다
3 - 중도와 공(철학적 통찰): 불교 핵심 사상을 일상 언어로 펼치는 장
1. 철저히 공하다
2. 나와 남이 둘이 아닌 무이중도(無二中道)
3. 깨달음은 자비로 완성된다
4. 파도와 바다는 한 몸이다
5. 형상에 집착하지 마라
6.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모두 꿈이다
7.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가
8. 틀린 것이 아닌 각자의 관점에서 다른 것이다
4 -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의 지혜): 현실 속에서 지혜롭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나누는 장
1.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2. 쉬엄쉬엄 행복한 인생을 살아라
3. 가장 중요한 일은 마음 다스리기다
4. 지혜로운 이는 큰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5. 스스로의 인생을 살라
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 사람의 인생과 향기
8.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9. 지나간 모든 일들은 아름답다
5 - 나눔과 귀의(관계·자비·수행): 나를 넘어 세상과 연결되고 수행으로 귀의하는 장
1. 너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다
2. 큰 원(願)을 담은 빈녀(貧女) 일등(一燈)은 끌 수 없다
3. 무소유의 삶
4. 문수보살계
저자
저자
김영미 명상센터에서 오랫동안 명상을 하고 사람들을 지도하며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쳐 왔다. 이 시대에 맞는 재밌는 불교를 지도하기 위해 대승불교부터 한국불교, 명상, 뇌과학까지 강의를 하고 있다.
2020년 불교 상담학술상, 2021년 퇴옹학술상을 수상했고,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ㆍ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초빙연구 교수, 부산대학교 한국 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ㆍ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총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국제명상상담학회 회장,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참나명상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명상이 책 속의 지식이 아니라 일상의 위로가 되도록 안내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의 지혜가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언어로 가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었다.
2020년 불교 상담학술상, 2021년 퇴옹학술상을 수상했고,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ㆍ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초빙연구 교수, 부산대학교 한국 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ㆍ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총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국제명상상담학회 회장,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참나명상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명상이 책 속의 지식이 아니라 일상의 위로가 되도록 안내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의 지혜가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언어로 가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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