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가루 소복이 쌓인다
스물아홉 가지 교실 사물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Regular price
$20.79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교실을 떠난 지 오래인 당신에게, 동심을 담아 건네는 작은 수업!"
연필, 지우개, 실내화, 칭찬 스티커…
23년 차 초등교사가
아이들의 손때 묻은 사물들 속에서 발견한 위로
『오늘도 교실은 맑음』 박명찬 작가의 두 번째 교실 에세이!
아침이면 연필이 사각거리고, 하교 전이면 미니 빗자루가 지우개 가루를 쓸어 담는다. 23년째 교단에 서 온 초등교사 박명찬이 지금 머무는 곳은 전교생이 열 명뿐인 작은 시골 학교다. 1학년 둘과 5학년 둘, 네 아이가 한 교실에서 함께 배우는 복식 학급. 아이들 수만큼 교실은 작지만, 그 안을 오가는 사물들은 어느 교실보다 바쁘다.
『지우개 가루 소복이 쌓인다』는 그 교실 속에 놓인 스물아홉 가지 사물에 관한 이야기다. 연필, 지우개, 필통, 자, 책가방에서 시작해 딱풀과 칭찬 스티커, 태블릿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지나 반창고, 파리채, 행복카드에 이른다. 저자는 너무 흔해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물건들을 하나씩 집어 들고, 그 곁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얼굴을 함께 기록한다.
'지우개 가루'는 끝내 해낸 시간의 증거
아이들의 시간을 존중하며
함께 배우는 다정한 교실 이야기!
엄마의 얼굴을 그리던 유나는 그리고 지우기를 수없이 되풀이한다. 손등에 연필심이 검게 묻어날 즈음에야 마음에 드는 미소가 완성되고, 책상 위에는 지우개 가루가 눈처럼 소복이 쌓인다. 책의 제목은 이 장면에서 왔다. 지우개 가루는 틀린 흔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시간의 증거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선도 이와 같다. 연필은 '언제든 지울 수 있다'는 데서 아름답고, 연필깎이는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을 준다. 인라인스케이트 앞에서 잔뜩 긴장한 선생님에게 1학년 서준이는 "힘을 빼야 해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라고 외친다. 실수와 다시 하기가 쌓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들이 쌓여 사람이 자란다. 이 책은 그 단순하고 소박한 믿음 아래서 출발했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학급에서 실제로 해 온 작은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하교 전 알림장에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축하해'를 한 줄씩 적는 '고미사축', 감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감사 나무', 매일 아침 좋은 문장을 함께 읽고 옮겨 적는 '행복카드', 한 달에 한 번 내주는 '내 실내화 직접 빨기' 숙제.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습관들이기에, 교사와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참고서가 되기도 한다.
꼭지 끝에는 책 속 한 문장을 손으로 따라 써 볼 수 있는 필사 페이지와 따뜻한 사물 일러스트를 담았다. 연필을 쥐고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동안, 독자는 교실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자신을 잠시 만나게 될 것이다.
연필, 지우개, 실내화, 칭찬 스티커…
23년 차 초등교사가
아이들의 손때 묻은 사물들 속에서 발견한 위로
『오늘도 교실은 맑음』 박명찬 작가의 두 번째 교실 에세이!
아침이면 연필이 사각거리고, 하교 전이면 미니 빗자루가 지우개 가루를 쓸어 담는다. 23년째 교단에 서 온 초등교사 박명찬이 지금 머무는 곳은 전교생이 열 명뿐인 작은 시골 학교다. 1학년 둘과 5학년 둘, 네 아이가 한 교실에서 함께 배우는 복식 학급. 아이들 수만큼 교실은 작지만, 그 안을 오가는 사물들은 어느 교실보다 바쁘다.
『지우개 가루 소복이 쌓인다』는 그 교실 속에 놓인 스물아홉 가지 사물에 관한 이야기다. 연필, 지우개, 필통, 자, 책가방에서 시작해 딱풀과 칭찬 스티커, 태블릿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지나 반창고, 파리채, 행복카드에 이른다. 저자는 너무 흔해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물건들을 하나씩 집어 들고, 그 곁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얼굴을 함께 기록한다.
'지우개 가루'는 끝내 해낸 시간의 증거
아이들의 시간을 존중하며
함께 배우는 다정한 교실 이야기!
엄마의 얼굴을 그리던 유나는 그리고 지우기를 수없이 되풀이한다. 손등에 연필심이 검게 묻어날 즈음에야 마음에 드는 미소가 완성되고, 책상 위에는 지우개 가루가 눈처럼 소복이 쌓인다. 책의 제목은 이 장면에서 왔다. 지우개 가루는 틀린 흔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시간의 증거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선도 이와 같다. 연필은 '언제든 지울 수 있다'는 데서 아름답고, 연필깎이는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을 준다. 인라인스케이트 앞에서 잔뜩 긴장한 선생님에게 1학년 서준이는 "힘을 빼야 해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라고 외친다. 실수와 다시 하기가 쌓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들이 쌓여 사람이 자란다. 이 책은 그 단순하고 소박한 믿음 아래서 출발했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학급에서 실제로 해 온 작은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하교 전 알림장에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축하해'를 한 줄씩 적는 '고미사축', 감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감사 나무', 매일 아침 좋은 문장을 함께 읽고 옮겨 적는 '행복카드', 한 달에 한 번 내주는 '내 실내화 직접 빨기' 숙제.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습관들이기에, 교사와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참고서가 되기도 한다.
꼭지 끝에는 책 속 한 문장을 손으로 따라 써 볼 수 있는 필사 페이지와 따뜻한 사물 일러스트를 담았다. 연필을 쥐고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동안, 독자는 교실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자신을 잠시 만나게 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다시 시작하는 힘
연필을 쥐고, 지우고, 다듬으며 한 걸음씩 다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실패를 견디는 용기와 회복의 힘을 만납니다.
1. 연필 - 새 문장을 써 내려가는 용기
2. 지우개 - 틀려도 괜찮아
3. 필통 - 고마운 마음을 담다
4. 자 - 자로 잴 수 없는 마음
5. 책가방 - 오늘 하루 몫의 무게
6. 색연필 - 위로의 색을 입히다
7. 연필깎이 -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
2부. 나를 세우는 하루
이름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며 배우는 하루의 리듬 속에서, 나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세우는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8. 삼각 이름표 - 나는 참 괜찮고 소중한 사람이다
9. 실내화 - 개성 만점 일상을 고스란히 담다
10. 책상 - 우정과 추억이 쌓이는 자리
11. 칠판 - 초심을 일깨우다
12. 시간표 - 기다림이 가르쳐 주는 것
13. 알림장 - 하루를 마감하며
14. 교과서 - 손때 묻은 첫 번째 배움
3부. 함께 자라는 온기
화초에 물을 주고 서로를 잇고 지켜 주는 작은 행동들 속에서, 함께 자라고 살아가는 온기를 느껴 봅니다.
15. 화초 - 물을 주는 마음
16. 딱풀 - 제 몸을 감추는 헌신
17. 칭찬 스티커 - 자부심이라는 마음의 동전
18. 인형 - 오려 낸 마음, 안아 준 마음
19. 미니 빗자루 - 하루를 쓸어내는 손
20. 태블릿 - 화면보다 가까운 온기
21. 인라인스케이트 - 힘을 빼야 앞으로 간다
4부. 일상을 빛내는 다정함
책과 놀이, 쉼과 돌봄, 다정한 문장이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빛나게 하는지 살펴봅니다.
22. 책장 - 마음을 쉬게 하는 공간
23. 그네 - 올라갔다 내려오는 궤적
24. 텀블러 - 얼음물 한 모금의 쉼표
25. 반창고 -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까지
26. 우산 - 반쯤 기울여 쓴 채로도
27. 블록 - 빨간 조각도 괜찮아
28. 파리채 - 탁, 소리로 전하는 사랑
29. 행복카드 - 아름다운 문장으로 물드는 하루
〈에필로그〉
1부. 다시 시작하는 힘
연필을 쥐고, 지우고, 다듬으며 한 걸음씩 다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실패를 견디는 용기와 회복의 힘을 만납니다.
1. 연필 - 새 문장을 써 내려가는 용기
2. 지우개 - 틀려도 괜찮아
3. 필통 - 고마운 마음을 담다
4. 자 - 자로 잴 수 없는 마음
5. 책가방 - 오늘 하루 몫의 무게
6. 색연필 - 위로의 색을 입히다
7. 연필깎이 -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
2부. 나를 세우는 하루
이름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며 배우는 하루의 리듬 속에서, 나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세우는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8. 삼각 이름표 - 나는 참 괜찮고 소중한 사람이다
9. 실내화 - 개성 만점 일상을 고스란히 담다
10. 책상 - 우정과 추억이 쌓이는 자리
11. 칠판 - 초심을 일깨우다
12. 시간표 - 기다림이 가르쳐 주는 것
13. 알림장 - 하루를 마감하며
14. 교과서 - 손때 묻은 첫 번째 배움
3부. 함께 자라는 온기
화초에 물을 주고 서로를 잇고 지켜 주는 작은 행동들 속에서, 함께 자라고 살아가는 온기를 느껴 봅니다.
15. 화초 - 물을 주는 마음
16. 딱풀 - 제 몸을 감추는 헌신
17. 칭찬 스티커 - 자부심이라는 마음의 동전
18. 인형 - 오려 낸 마음, 안아 준 마음
19. 미니 빗자루 - 하루를 쓸어내는 손
20. 태블릿 - 화면보다 가까운 온기
21. 인라인스케이트 - 힘을 빼야 앞으로 간다
4부. 일상을 빛내는 다정함
책과 놀이, 쉼과 돌봄, 다정한 문장이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빛나게 하는지 살펴봅니다.
22. 책장 - 마음을 쉬게 하는 공간
23. 그네 - 올라갔다 내려오는 궤적
24. 텀블러 - 얼음물 한 모금의 쉼표
25. 반창고 -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까지
26. 우산 - 반쯤 기울여 쓴 채로도
27. 블록 - 빨간 조각도 괜찮아
28. 파리채 - 탁, 소리로 전하는 사랑
29. 행복카드 - 아름다운 문장으로 물드는 하루
〈에필로그〉
저자
저자
박명찬 작은 시골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삶을 배워가는 초등교사입니다.
평범한 사물 하나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삶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교실의 풍경과 아이들의 순간을 천천히 기록합니다.
연필과 지우개, 책상과 칠판처럼 익숙한 스물아홉 가지 사물을 따라가며 그 안에 숨겨진 마음과 관계, 성장과 삶의 지혜를 건져 올렸습니다.
바쁜 하루 끝에 이 책이 곁에 있는 평범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은 쉼표가 되기를 꿈꿉니다.
아이들과 나눈 맑고 따뜻한 첫 번째 기록은 첫 책 『오늘도 교실은 맑음』에 담았습니다.
평범한 사물 하나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삶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교실의 풍경과 아이들의 순간을 천천히 기록합니다.
연필과 지우개, 책상과 칠판처럼 익숙한 스물아홉 가지 사물을 따라가며 그 안에 숨겨진 마음과 관계, 성장과 삶의 지혜를 건져 올렸습니다.
바쁜 하루 끝에 이 책이 곁에 있는 평범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은 쉼표가 되기를 꿈꿉니다.
아이들과 나눈 맑고 따뜻한 첫 번째 기록은 첫 책 『오늘도 교실은 맑음』에 담았습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