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만든 길
IMF 위기 속 다시 찾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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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에 모든 것을 잃고, 일흔에 철인이 되기까지"
IMF 실직자에서 일흔의 아이언맨으로!
배원주 자전 에세이 『벼랑 끝에서 만든 길』 출간
"그래도 간다", 벼랑 끝마다 길을 만든 한 사람의 기록
1998년, IMF 외환위기로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회사가 무너졌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마흔다섯 살 건설 중장비 기술자는 머리를 식히러 떠난 미국 여행 마지막 날, 길가의 간판 하나를 보고 친구에게 "차 세워! 유턴해 봐!"라고 외쳤다. 약속도 소개도 없이 토요일 오후 회사 문을 두드린 그는 그렇게 미국 땅에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했다.
배원주 작가의 자전 에세이 『벼랑 끝에서 만든 길』은 IMF 실직에서 미국 이민, 두 아들의 성장, 마라톤과 철인 3종, 800킬로미터 카미노 순례길까지 이어진 한 사람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다만 한 사람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고, 또 넘어지고, 다시 걸어온 기록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먼저 교보문고 POD로 독자를 만나 2026년 8월 에세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미다스북스는 이 원고를 다섯 갈래의 '길'로 다시 엮고 다듬어 정식 출간본으로 선보인다.
낯선 땅에서 버틴 시간은 가족의 시간이기도 했다. 중학생 때 함께 건너온 두 아들은 영어 미숙반(ESL)에서 출발해 저마다의 길을 찾아갔다. 큰아들은 UCLA와 MIT 대학원을 거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 들어갔지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라는 질문 끝에 사제의 길을 택했고, 미국에 온 지 4년이 채 안 되어 하버드에 조기 합격한 작은아들은 의사가 되었다. 책에는 아내가 미주 중앙일보에 기고한 학부모 수기와, 아들의 신학교 입학을 지켜보며 저자가 쓴 수필 「아들이 선택한 길」을 발표 당시 원문 그대로 실었다. 이민 가정의 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이 꾸밈없이 전해진다.
건강을 지키려고 시작한 달리기는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 보스턴 마라톤 출전, 철인 3종 풀코스 완주로 이어졌다. 일흔을 넘겨 다시 도전한 2025년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는 오른 손목뼈가 부러진 채 출전했지만 70~74세 부문 2위에 올랐다. 수영 1.9킬로미터, 자전거 90킬로미터, 달리기 21.1킬로미터를 6시간 44분에 마친 그날을 저자는 한 줄로 적었다. "오랜만에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다."
책의 마지막 여정은 카미노 순례길이다. 2019년 여름, 60대 후반의 저자는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800킬로미터를 걸었다. 11킬로그램 배낭에 담긴 '혹시 몰라서' 챙긴 짐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 용서의 언덕, 아들을 잃은 독일인 순례자와의 동행, 철의 십자가 아래 놓인 작은 태극기에 적힌 한 문장 "난 꼭 행복할 거야."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그는 그 길에서 처음으로 '무엇을 더 얻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를 묻는다.
준비가 나를 믿게 했고, 그 믿음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길을 잃은 한 사람이 길 위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
낯선 곳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솔직하고 뜨거운 이야기!
『벼랑 끝에서 만든 길』은 거창한 성공의 공식을 말하지 않는다. 실직과 이민, 거절과 차별, 신분의 불안과 사업의 위기 앞에서 한 사람이 어떻게 20년 동안 몸에 익힌 기술을 믿고 다음 걸음을 내디뎠는지를 장면과 대화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5부의 흐름(길을 잃다 → 길을 만들다 → 길을 이어주다 → 끝까지 간다 → 다시 길을 찾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벼랑 끝은 인생에서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며 그 벼랑 끝마다 길이 있었다는 저자의 고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낯선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들, 자녀의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 부모, 그리고 나이를 핑계로 도전을 미뤄 온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마음 찡한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IMF 실직자에서 일흔의 아이언맨으로!
배원주 자전 에세이 『벼랑 끝에서 만든 길』 출간
"그래도 간다", 벼랑 끝마다 길을 만든 한 사람의 기록
1998년, IMF 외환위기로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회사가 무너졌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마흔다섯 살 건설 중장비 기술자는 머리를 식히러 떠난 미국 여행 마지막 날, 길가의 간판 하나를 보고 친구에게 "차 세워! 유턴해 봐!"라고 외쳤다. 약속도 소개도 없이 토요일 오후 회사 문을 두드린 그는 그렇게 미국 땅에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했다.
배원주 작가의 자전 에세이 『벼랑 끝에서 만든 길』은 IMF 실직에서 미국 이민, 두 아들의 성장, 마라톤과 철인 3종, 800킬로미터 카미노 순례길까지 이어진 한 사람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다만 한 사람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고, 또 넘어지고, 다시 걸어온 기록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먼저 교보문고 POD로 독자를 만나 2026년 8월 에세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미다스북스는 이 원고를 다섯 갈래의 '길'로 다시 엮고 다듬어 정식 출간본으로 선보인다.
낯선 땅에서 버틴 시간은 가족의 시간이기도 했다. 중학생 때 함께 건너온 두 아들은 영어 미숙반(ESL)에서 출발해 저마다의 길을 찾아갔다. 큰아들은 UCLA와 MIT 대학원을 거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 들어갔지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라는 질문 끝에 사제의 길을 택했고, 미국에 온 지 4년이 채 안 되어 하버드에 조기 합격한 작은아들은 의사가 되었다. 책에는 아내가 미주 중앙일보에 기고한 학부모 수기와, 아들의 신학교 입학을 지켜보며 저자가 쓴 수필 「아들이 선택한 길」을 발표 당시 원문 그대로 실었다. 이민 가정의 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이 꾸밈없이 전해진다.
건강을 지키려고 시작한 달리기는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 보스턴 마라톤 출전, 철인 3종 풀코스 완주로 이어졌다. 일흔을 넘겨 다시 도전한 2025년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는 오른 손목뼈가 부러진 채 출전했지만 70~74세 부문 2위에 올랐다. 수영 1.9킬로미터, 자전거 90킬로미터, 달리기 21.1킬로미터를 6시간 44분에 마친 그날을 저자는 한 줄로 적었다. "오랜만에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다."
책의 마지막 여정은 카미노 순례길이다. 2019년 여름, 60대 후반의 저자는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800킬로미터를 걸었다. 11킬로그램 배낭에 담긴 '혹시 몰라서' 챙긴 짐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 용서의 언덕, 아들을 잃은 독일인 순례자와의 동행, 철의 십자가 아래 놓인 작은 태극기에 적힌 한 문장 "난 꼭 행복할 거야."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그는 그 길에서 처음으로 '무엇을 더 얻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를 묻는다.
준비가 나를 믿게 했고, 그 믿음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길을 잃은 한 사람이 길 위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
낯선 곳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솔직하고 뜨거운 이야기!
『벼랑 끝에서 만든 길』은 거창한 성공의 공식을 말하지 않는다. 실직과 이민, 거절과 차별, 신분의 불안과 사업의 위기 앞에서 한 사람이 어떻게 20년 동안 몸에 익힌 기술을 믿고 다음 걸음을 내디뎠는지를 장면과 대화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5부의 흐름(길을 잃다 → 길을 만들다 → 길을 이어주다 → 끝까지 간다 → 다시 길을 찾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벼랑 끝은 인생에서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며 그 벼랑 끝마다 길이 있었다는 저자의 고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낯선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들, 자녀의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 부모, 그리고 나이를 핑계로 도전을 미뤄 온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마음 찡한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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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 ■ 함께 달린 철인들의 응원
(2025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후기에 달린 댓글 중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항상 실천하고 있는 선배님,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선배님 도전을 응원합니다.
- 박준병
선배님처럼 오래 안전하게 운동하고 싶지만 쉬운 게 아닐 거라는 것을 알기에 엄두가 나지 않네요. 무사 완주와 입상 모두 축하드립니다.
- 노선기
부상이 회복되어 출전한 것이 아니라, 부상 중에 출전하신 것이군요. 70대는 별도의 70대 에이지(age)가 아니라, 위대한 리그라고 봅니다. '위대한 리그'의 '다크호스'가 되심을 감축드립니다.
- 홍성호
(2025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후기에 달린 댓글 중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항상 실천하고 있는 선배님,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선배님 도전을 응원합니다.
- 박준병
선배님처럼 오래 안전하게 운동하고 싶지만 쉬운 게 아닐 거라는 것을 알기에 엄두가 나지 않네요. 무사 완주와 입상 모두 축하드립니다.
- 노선기
부상이 회복되어 출전한 것이 아니라, 부상 중에 출전하신 것이군요. 70대는 별도의 70대 에이지(age)가 아니라, 위대한 리그라고 봅니다. '위대한 리그'의 '다크호스'가 되심을 감축드립니다.
- 홍성호
목차
목차
들어가며
1부 길을 잃다
- 회사 부도, 벼랑 끝에서
1장 IMF 사태
2장 차 돌려봐
3장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4장 출국 전날의 날벼락
5장 그래도 난 간다
6장 사오정
7장 "너는 왜 왔니?"
8장 모하비 사막
2부 길을 만들다
- 낯선 땅, 밑바닥에서
1장 계란으로 바위 치기
2장 형벌인가, 담금질인가
3장 담쟁이처럼 한 뼘씩
4장 신분이라는 벽
5장 9·11 사태
6장 지푸라기라도 잡자
7장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8장 T사장의 당부
9장 무너진 공급선
10장 결국, 사람이다
11장 타임머신이 있다면
3부 길을 이어주다
- 아내와 두 아들, 서로 다른 선택
1장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
2장 "무조건 가야죠"
3장 UCLA, MIT
4장 하버드 조기 합격
5장 중앙일보에 실린 이야기
6장 학부모 수기, 대학 진학 가이드
7장 자기 인생의 주인공
8장 신부와 의사
9장 좁은 길
10장 아들이 선택한 길
11장 아버지의 눈물
4부 끝까지 간다
- 마라톤 100회, 아이언맨
1장 마라톤 시작
2장 달리기와 인생
3장 백 리 길
4장 보스턴 마라톤
5장 아이언맨
6장 고성 아이언맨, 일흔의 2위
7장 존경합니다, IRONMAN
8장 나의 버킷 리스트
9장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5부 다시 길을 찾다
- 카미노를 넘어, 다시 한국으로
1장 가방, 삶의 무게
2장 순례자의 행복
3장 용서의 언덕
4장 흰 나비, 아들의 영혼
5장 잃어버려서 보이는 것
6장 원수를 위해 기도
7장 철의 십자가 언덕
8장 과정을 즐기자
9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나가며
1부 길을 잃다
- 회사 부도, 벼랑 끝에서
1장 IMF 사태
2장 차 돌려봐
3장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4장 출국 전날의 날벼락
5장 그래도 난 간다
6장 사오정
7장 "너는 왜 왔니?"
8장 모하비 사막
2부 길을 만들다
- 낯선 땅, 밑바닥에서
1장 계란으로 바위 치기
2장 형벌인가, 담금질인가
3장 담쟁이처럼 한 뼘씩
4장 신분이라는 벽
5장 9·11 사태
6장 지푸라기라도 잡자
7장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8장 T사장의 당부
9장 무너진 공급선
10장 결국, 사람이다
11장 타임머신이 있다면
3부 길을 이어주다
- 아내와 두 아들, 서로 다른 선택
1장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
2장 "무조건 가야죠"
3장 UCLA, MIT
4장 하버드 조기 합격
5장 중앙일보에 실린 이야기
6장 학부모 수기, 대학 진학 가이드
7장 자기 인생의 주인공
8장 신부와 의사
9장 좁은 길
10장 아들이 선택한 길
11장 아버지의 눈물
4부 끝까지 간다
- 마라톤 100회, 아이언맨
1장 마라톤 시작
2장 달리기와 인생
3장 백 리 길
4장 보스턴 마라톤
5장 아이언맨
6장 고성 아이언맨, 일흔의 2위
7장 존경합니다, IRONMAN
8장 나의 버킷 리스트
9장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5부 다시 길을 찾다
- 카미노를 넘어, 다시 한국으로
1장 가방, 삶의 무게
2장 순례자의 행복
3장 용서의 언덕
4장 흰 나비, 아들의 영혼
5장 잃어버려서 보이는 것
6장 원수를 위해 기도
7장 철의 십자가 언덕
8장 과정을 즐기자
9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나가며
저자
저자
배원주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국내 최초로 불도저, 크레인, 굴삭기를 만든 건설기계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사우디 사막과 파푸아뉴기니 정글을 오가며 20년간 건설 중장비 기술자로 일했다. 마흔다섯이던 1998년, IMF 외환위기로 회사가 무너지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다.
1999년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고용 취소, 인종의 벽, 비자 문제를 차례로 넘으며 건설 중장비 분야에서 다시 길을 만들었다. 스무 해 넘는 미국 생활 동안 마라톤을 100회 넘게 완주했고,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했으며, 철인 3종 풀코스를 두 차례 완주했다. 2019년에는 스페인 카미노 순례길 800킬로미터를 걸었다. 귀국 뒤 일흔을 넘긴 나이에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 70~74세 부문 2위에 올랐다.
2014년 『서울문학』 봄호에 수필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겁 없이 운명과 맞짱뜬 남자』가 있다.
1999년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고용 취소, 인종의 벽, 비자 문제를 차례로 넘으며 건설 중장비 분야에서 다시 길을 만들었다. 스무 해 넘는 미국 생활 동안 마라톤을 100회 넘게 완주했고,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했으며, 철인 3종 풀코스를 두 차례 완주했다. 2019년에는 스페인 카미노 순례길 800킬로미터를 걸었다. 귀국 뒤 일흔을 넘긴 나이에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 70~74세 부문 2위에 올랐다.
2014년 『서울문학』 봄호에 수필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겁 없이 운명과 맞짱뜬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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