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
Regular price
$20.22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한 학교의 10년은 어떻게 하나의 숲이 되었을까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부석고등학교가 지난 10년 동안 걸어온 혁신과 성장의 시간을 담아낸 기록이다. 이 책은 학교의 변화를 거창한 구호나 제도의 성과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 사람의 질문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손을 잡으며 조금씩 학교를 바꾸어 온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변화의 출발은 "학교는 왜 존재하는가", "아이들은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었다. 선생님들은 익숙한 가르침의 방식을 돌아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고민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연구했으며, 융합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 학생 자치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움의 경계를 교실 밖으로 넓혀 갔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더 이상 가르침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며,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주체로 성장했다. 운동장과 미술실, 연습실과 마을, 자연과 무대가 모두 배움의 공간이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이 책이 특히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학교의 변화를 사람의 성장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동아리 활동 속에서 숨 쉴 공간을 찾았고, 누군가는 학생회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했다. 또 누군가는 수업에서 만난 문학과 예술, 과학과 사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했다. 학부모 역시 아이의 선택을 믿고 지켜보는 과정에서 학교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에서 '숲'은 함께 성장한 공동체를 상징한다. 나무 한 그루만으로는 숲이 될 수 없듯, 학교의 변화 역시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뿌리를 내리고, 서로의 흔들림을 받아주며, 때로는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하나의 숲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10년의 여정을 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END가 아닌 AND'라는 표현처럼, 지금까지의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밑거름이다. 교육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질문하고, 고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은 한 학교의 혁신 기록을 넘어, 우리가 어떤 학교를 꿈꾸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는 학교, 교사가 가르치며 다시 배우는 학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학교, 그리고 서로의 흔들림을 품어주는 학교.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그런 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성장의 기록이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부석고등학교가 지난 10년 동안 걸어온 혁신과 성장의 시간을 담아낸 기록이다. 이 책은 학교의 변화를 거창한 구호나 제도의 성과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 사람의 질문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손을 잡으며 조금씩 학교를 바꾸어 온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변화의 출발은 "학교는 왜 존재하는가", "아이들은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었다. 선생님들은 익숙한 가르침의 방식을 돌아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고민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연구했으며, 융합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 학생 자치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움의 경계를 교실 밖으로 넓혀 갔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더 이상 가르침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며,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주체로 성장했다. 운동장과 미술실, 연습실과 마을, 자연과 무대가 모두 배움의 공간이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이 책이 특히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학교의 변화를 사람의 성장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동아리 활동 속에서 숨 쉴 공간을 찾았고, 누군가는 학생회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했다. 또 누군가는 수업에서 만난 문학과 예술, 과학과 사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했다. 학부모 역시 아이의 선택을 믿고 지켜보는 과정에서 학교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에서 '숲'은 함께 성장한 공동체를 상징한다. 나무 한 그루만으로는 숲이 될 수 없듯, 학교의 변화 역시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뿌리를 내리고, 서로의 흔들림을 받아주며, 때로는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하나의 숲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10년의 여정을 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END가 아닌 AND'라는 표현처럼, 지금까지의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밑거름이다. 교육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질문하고, 고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은 한 학교의 혁신 기록을 넘어, 우리가 어떤 학교를 꿈꾸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는 학교, 교사가 가르치며 다시 배우는 학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학교, 그리고 서로의 흔들림을 품어주는 학교.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그런 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성장의 기록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혼자 걸으면 외로운 길이지만
함께 걸으면 희망의 길이 됩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한 학교가 지나온 시간을 기록한 책이면서, 교육이 사람의 마음과 삶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성장의 연대기다. 도비산 자락에 자리한 부석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 하나가 교실을 바꾸고, 선생님을 움직이고,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며 마침내 한 학교의 문화를 변화시키기까지의 10년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은 그 시간을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마침내 숲을 이루어 가는 과정'으로 그려낸다. 혁신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누군가 먼저 질문하고 한 사람이 손을 내밀며 서로의 속도를 기다려 주는 동안 조금씩 자라나는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보여준다.
처음부터 길이 환했던 것은 아니다. 혁신이라는 말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의 교실과 교무실에서는 수많은 질문과 시행착오가 뒤따랐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누구를 위해 바꾸어야 하는지, 변화의 속도를 어디에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물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누군가에게 주어진 정답을 따르는 대신 스스로 질문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학교.
그 물음은 결국 부석고등학교가 걸어갈 길의 시작이 되었다. 책 속에서 혁신은 "원래 그랬으니까"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용기이며, 서로의 마음속에 있던 물음표를 함께 느낌표로 바꾸어 가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그 변화는 무엇보다 교실에서 시작된다. 선생님들은 익숙한 가르침의 방식을 되돌아보고, 학생을 지식을 받아들이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대신 자기 배움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존재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교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수업이 열리고, 문학과 수학, 과학과 사회, 예술과 삶이 하나의 질문 속에서 만나기 시작한다.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꾸려 책을 읽고 수업을 연구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 국어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삶과 정서에 가까운 작품을 함께 읽고, 영어와 수학 수업에서는 활동과 평가의 방식을 다시 고민한다. 수업을 바꾸려는 노력은 어느 한 교사의 특별한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문화가 되어 간다. 교사가 먼저 배우기 시작할 때 학생 역시 배움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10년 동안 학교 곳곳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보여주는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운동장 한편에서는 여학생들이 풋살을 시작하고, 먼지가 쌓여 있던 연습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공간을 정리해 밴드의 음악을 울려 퍼뜨린다. 학교 중앙의 공간은 학생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예술의 장소가 되고, 교복은 획일적인 규칙의 상징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재가 된다. 누군가는 악기를 들고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는 지역의 역사를 공부해 직접 해설사가 된다. 어떤 학생에게는 미술실이 마음껏 상상하고 실패해 볼 수 있는 작업실이 되고, 또 다른 학생에게는 융합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적인 꿈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 배움은 시험지를 벗어나 운동장과 연습실, 마을과 자연, 무대와 여행길까지 흘러간다. 학교의 모든 공간과 시간이 하나의 커다란 교실이 되어 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아름다운 까닭은 교육의 성과를 숫자로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몇 명이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가보다 한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필요했는가이며, 한 번의 실패 뒤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누가 손을 내밀어 주었는가이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존재로 등장하지 않는다. 의견을 말하는 일조차 어려워했던 학생이 학생회 활동을 이어가며 책임을 배우고, 오래 품어 온 꿈을 의심하게 된 학생이 선생님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 그림을 좋아하던 학생은 학교가 허락해 준 재료와 공간, 전시의 기회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더 깊이 믿게 된다. 학교가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하나의 정답을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길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건네는 것임을 이들의 이야기가 말해 준다.
결국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가 들려주는 것은 한 고등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학교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배움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한 아이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다. 좋은 교육은 아이를 가장 빠른 길로 데려가는 일이 아니라 때로는 그 아이가 자기 길을 찾을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 주는 일이며, 좋은 학교는 실패하지 않는 곳이 아니라 실패한 뒤에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곳일 것이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하나의 아름다운 숲이 가꾸어지기까지의 10년을 기록한 책이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믿어온 사람들에게 보내는 다정하고 뜻깊은 헌사다.
"혼자 걸으면 외로운 길이지만
함께 걸으면 희망의 길이 됩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을 흔들고 가지를 뻗게 만듭니다.
혼자 선 나무는 쉬이 흔들릴지라도
서로의 뿌리를 얽고 가지를 겯는 순간
거친 계절을 함께 건너 숲이 됩니다.
도비산 자락에서 보낸 십 년의 시간은
서로에게 기꺼이 다정한 바람이 되어 준 날들이었습니다.
가라앉지 않는 뜬 돌의 마음으로 질문을 건넸고
함께 걷는 방향을 오래도록 고민하고 실천했습니다.
10년의 혁신을 갈무리하며 우리는 서로의 바람이 되어줄 것을 압니다.
마침내 울창해진 숲의 숨결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 뒤표지 문구 중에서
함께 걸으면 희망의 길이 됩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한 학교가 지나온 시간을 기록한 책이면서, 교육이 사람의 마음과 삶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성장의 연대기다. 도비산 자락에 자리한 부석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 하나가 교실을 바꾸고, 선생님을 움직이고,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며 마침내 한 학교의 문화를 변화시키기까지의 10년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은 그 시간을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마침내 숲을 이루어 가는 과정'으로 그려낸다. 혁신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누군가 먼저 질문하고 한 사람이 손을 내밀며 서로의 속도를 기다려 주는 동안 조금씩 자라나는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보여준다.
처음부터 길이 환했던 것은 아니다. 혁신이라는 말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의 교실과 교무실에서는 수많은 질문과 시행착오가 뒤따랐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누구를 위해 바꾸어야 하는지, 변화의 속도를 어디에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물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누군가에게 주어진 정답을 따르는 대신 스스로 질문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학교.
그 물음은 결국 부석고등학교가 걸어갈 길의 시작이 되었다. 책 속에서 혁신은 "원래 그랬으니까"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용기이며, 서로의 마음속에 있던 물음표를 함께 느낌표로 바꾸어 가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그 변화는 무엇보다 교실에서 시작된다. 선생님들은 익숙한 가르침의 방식을 되돌아보고, 학생을 지식을 받아들이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대신 자기 배움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존재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교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수업이 열리고, 문학과 수학, 과학과 사회, 예술과 삶이 하나의 질문 속에서 만나기 시작한다.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꾸려 책을 읽고 수업을 연구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 국어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삶과 정서에 가까운 작품을 함께 읽고, 영어와 수학 수업에서는 활동과 평가의 방식을 다시 고민한다. 수업을 바꾸려는 노력은 어느 한 교사의 특별한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문화가 되어 간다. 교사가 먼저 배우기 시작할 때 학생 역시 배움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10년 동안 학교 곳곳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보여주는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운동장 한편에서는 여학생들이 풋살을 시작하고, 먼지가 쌓여 있던 연습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공간을 정리해 밴드의 음악을 울려 퍼뜨린다. 학교 중앙의 공간은 학생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예술의 장소가 되고, 교복은 획일적인 규칙의 상징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재가 된다. 누군가는 악기를 들고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는 지역의 역사를 공부해 직접 해설사가 된다. 어떤 학생에게는 미술실이 마음껏 상상하고 실패해 볼 수 있는 작업실이 되고, 또 다른 학생에게는 융합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적인 꿈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 배움은 시험지를 벗어나 운동장과 연습실, 마을과 자연, 무대와 여행길까지 흘러간다. 학교의 모든 공간과 시간이 하나의 커다란 교실이 되어 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아름다운 까닭은 교육의 성과를 숫자로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몇 명이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가보다 한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필요했는가이며, 한 번의 실패 뒤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누가 손을 내밀어 주었는가이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존재로 등장하지 않는다. 의견을 말하는 일조차 어려워했던 학생이 학생회 활동을 이어가며 책임을 배우고, 오래 품어 온 꿈을 의심하게 된 학생이 선생님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 그림을 좋아하던 학생은 학교가 허락해 준 재료와 공간, 전시의 기회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더 깊이 믿게 된다. 학교가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하나의 정답을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길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건네는 것임을 이들의 이야기가 말해 준다.
결국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가 들려주는 것은 한 고등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학교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배움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한 아이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다. 좋은 교육은 아이를 가장 빠른 길로 데려가는 일이 아니라 때로는 그 아이가 자기 길을 찾을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 주는 일이며, 좋은 학교는 실패하지 않는 곳이 아니라 실패한 뒤에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곳일 것이다.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숲이 되었다』는 하나의 아름다운 숲이 가꾸어지기까지의 10년을 기록한 책이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믿어온 사람들에게 보내는 다정하고 뜻깊은 헌사다.
"혼자 걸으면 외로운 길이지만
함께 걸으면 희망의 길이 됩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을 흔들고 가지를 뻗게 만듭니다.
혼자 선 나무는 쉬이 흔들릴지라도
서로의 뿌리를 얽고 가지를 겯는 순간
거친 계절을 함께 건너 숲이 됩니다.
도비산 자락에서 보낸 십 년의 시간은
서로에게 기꺼이 다정한 바람이 되어 준 날들이었습니다.
가라앉지 않는 뜬 돌의 마음으로 질문을 건넸고
함께 걷는 방향을 오래도록 고민하고 실천했습니다.
10년의 혁신을 갈무리하며 우리는 서로의 바람이 되어줄 것을 압니다.
마침내 울창해진 숲의 숨결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 뒤표지 문구 중에서
목차
목차
제 1장 프롤로그
: 부석의 토양을 다지며
추천의 글 - 교육감 이병도
추천의 글 - 장학사 정완섭
추천의 글 - 동창회장
여는 글 - 교장 박정기
제 2장 우리는 왜 시작했는가?
: 씨앗을 심다
1) 질문에서 시작된 변화
혁신이란 무엇인가? - 교사 김종현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시작한 여정 - 교사 하용희
2) 용기 있는 움직임, 혁신에 대한 고민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띄운 부력(浮力)의 기록 - 인지중학교 교장 원종덕
간절함으로 내일의 교육을 꿈꾼다 - 교사 허지혜
부석다운 혁신을 위해 - 교사 전보라
제 3장 시작되는 변화
: 혁신의 싹이 자라다
1)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신규 교사의 수업 성장기 - 교사 김주안
혁신학교 미술 교사의 성장 일기 - 교사 박유진
첫 학교가 부석고등학교라서 참 다행입니다 - 교사 조대근
작은 실패가 우리 모두의 큰 성장이 되기까지 - 교사 조나경
2) 배움의 경계를 허물다
가보자고! 부석고등학교 여학생 체육 활성화 - 교사 정혜민
먼지 쌓인 연습실을 작심의 선율이 깨우다 - 교사 김유찬
일단 하자,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다 - 졸업생 박강두
학생들과 발맞춰 걸으며 성장한 선생님의 기록 - 교사 손재형
함께여서 성장할 수 있었던 전문적 학습 공동체 - 교사 김주안
제 4장 10년의 여정, END가 아닌 AND
: 성장과 배움으로 숲을 이루다
1) 혁신의 결실
마을과 함께하는 동아리: 선생님 version - 교사 정인호
마을과 함께하는 동아리: 학생 version - 2학년 문예찬
세상 속으로, 사회과 융합 캠프 - 교사 전보라
과학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 교사 오규중
비로소 시작된 우리의 오케스트라 - 교사 박설희
2) 어디서나 자라는 배움
인문학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 교사 전보라
아이들과 함께한 생생한 체험학습 - 교사 김호수
시 창작 동아리 '필담' - 교사 전보라
시 창작 동아리 '필담' - 교사 조대근
부석다운 환경 교육 - 교사 오규중
제 5장 우리에게 부석고등학교란?
동아리 활동 속에서 숨 쉴 수 있게 하는 학교 - 졸업생 홍성규
우리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학교 - 졸업생 이 준
나를 꿈꾸게 하는 학교 - 졸업생 현 석
꿈과 끼를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 - 3학년 민준영
수업에서 만난 시가 나와 우리를 만들다 - 졸업생 박소연
도전을 허락하는 부석고등학교 - 졸업생 김정훈
부석고등학교에서 피워낸 성장들 - 졸업생 박지현
부석 혁신 사전 - 학교 혁신부
언니가 동생에게 추천하는 학교 - 박소연 어머니(학부모)
제 6장 에필로그
울창한 부석의 숲을 응원하며 - 당진중학교 교장 조성국
닫는 글 - 교사 전보라
: 부석의 토양을 다지며
추천의 글 - 교육감 이병도
추천의 글 - 장학사 정완섭
추천의 글 - 동창회장
여는 글 - 교장 박정기
제 2장 우리는 왜 시작했는가?
: 씨앗을 심다
1) 질문에서 시작된 변화
혁신이란 무엇인가? - 교사 김종현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시작한 여정 - 교사 하용희
2) 용기 있는 움직임, 혁신에 대한 고민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띄운 부력(浮力)의 기록 - 인지중학교 교장 원종덕
간절함으로 내일의 교육을 꿈꾼다 - 교사 허지혜
부석다운 혁신을 위해 - 교사 전보라
제 3장 시작되는 변화
: 혁신의 싹이 자라다
1)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신규 교사의 수업 성장기 - 교사 김주안
혁신학교 미술 교사의 성장 일기 - 교사 박유진
첫 학교가 부석고등학교라서 참 다행입니다 - 교사 조대근
작은 실패가 우리 모두의 큰 성장이 되기까지 - 교사 조나경
2) 배움의 경계를 허물다
가보자고! 부석고등학교 여학생 체육 활성화 - 교사 정혜민
먼지 쌓인 연습실을 작심의 선율이 깨우다 - 교사 김유찬
일단 하자,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다 - 졸업생 박강두
학생들과 발맞춰 걸으며 성장한 선생님의 기록 - 교사 손재형
함께여서 성장할 수 있었던 전문적 학습 공동체 - 교사 김주안
제 4장 10년의 여정, END가 아닌 AND
: 성장과 배움으로 숲을 이루다
1) 혁신의 결실
마을과 함께하는 동아리: 선생님 version - 교사 정인호
마을과 함께하는 동아리: 학생 version - 2학년 문예찬
세상 속으로, 사회과 융합 캠프 - 교사 전보라
과학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 교사 오규중
비로소 시작된 우리의 오케스트라 - 교사 박설희
2) 어디서나 자라는 배움
인문학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 교사 전보라
아이들과 함께한 생생한 체험학습 - 교사 김호수
시 창작 동아리 '필담' - 교사 전보라
시 창작 동아리 '필담' - 교사 조대근
부석다운 환경 교육 - 교사 오규중
제 5장 우리에게 부석고등학교란?
동아리 활동 속에서 숨 쉴 수 있게 하는 학교 - 졸업생 홍성규
우리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학교 - 졸업생 이 준
나를 꿈꾸게 하는 학교 - 졸업생 현 석
꿈과 끼를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 - 3학년 민준영
수업에서 만난 시가 나와 우리를 만들다 - 졸업생 박소연
도전을 허락하는 부석고등학교 - 졸업생 김정훈
부석고등학교에서 피워낸 성장들 - 졸업생 박지현
부석 혁신 사전 - 학교 혁신부
언니가 동생에게 추천하는 학교 - 박소연 어머니(학부모)
제 6장 에필로그
울창한 부석의 숲을 응원하며 - 당진중학교 교장 조성국
닫는 글 - 교사 전보라
저자
저자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