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
『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는 저자와 같은 마흔을 전후한 세대의 사람들에게 아련한 유년시절,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10대, 뜨거운 젊음을 구가했던 청춘을 돌아보고 중년이 시작되는 현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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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와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독자들은 공감에 공감을 거듭하며 마치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듯이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음세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은 부모님이 살았던 어린 시절을 옛날이야기를 듣듯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과정에서 독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글로써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지친 우리의 등을 다독여 주고 있다. 당면한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조언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살아갈 동기를 부여해 주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친구와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영웅본색 세대 이야기- 당신과 나의 이야기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불혹의 나이가 되어 있다. 인생이 즐겁기만 했던 10대를 보내고, 꿈으로 가득했던 20대를 보내고, 이제 막 한 사람의 몫을 하며 30대를 보내니 어느덧 마흔이다. 옛 선조들은 마흔을 불혹의 나이라고 했던 만큼 무게감이 느껴지는 나이이다. 하지만 필자가 말한 것과 같이 100세 시대에 들어선 지금은 그 무게감이 예전과 같지는 않다. 인생을 하루로 따졌을 때 마흔은 아직 정오도 되지 않은 때이다. 요컨대 마흔은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춘이라 할 수도 있으리라.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친구와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시험에서 1등을 하기 위해, 나아가 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매일매일 친구들과 경쟁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어른들은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인생에 황금 길이 펼쳐질 것처럼 경쟁을 부추기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입시보다 취업이 더욱 어렵고 어렵게 취업을 한다 해도 승진은 또 얼마나 어려운가. 평생을 경쟁하며 일하고 나선 정년퇴직을 하면 "또,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도 우리에겐 소중한 지난날의 추억들이 있다. 유년시절에는 동네 친구들과 골목에서 함께 놀던 추억, 만화영화를 보며 희망을 꿈꾸던 추억, 홍콩 느와르 영화를 보며 어설프게 따라하던 일들. 또 20대에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새로운 문화들을 마음껏 누리던 기억들이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추억들을 간직한 또래들이 모여 두런두런 지난날을 추억하듯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경쟁사회에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라."며 채근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지친 우리를 따뜻하게 다독인다.
행복했던 추억들은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 동안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휴식을 주며, 내일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어린 시절 품었던 꿈과 희망을 다시금 마음속에 품고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Part 1 기억의 저편
유년의 기억 속으로
소년들의 만화시대
딱지치고 구슬치고
빙고는 개 이름
문방구는 보물섬
하루는 짧고 할 일은 많은 나날들
여름방학, 외가집
소풍가던 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눈사람, 크리스마스
신체검사
여름날의 소나기
추리소설에 빠지다
운동회
야구
만화가게 전성시대 - 《공포의 외인구단》
이발소
겨울, 육교 밑 스케이트장
갤러그, 1943, 소림사 가는길, 그린베레
여학생에게 가방을 던지다
《TV 가이드》, 《스크린》
극장에 가다
소년은 때때로 운다
Part 2 혈기왕성, 열혈남아 시대
록키, 람보, 코만도 - 강한 남자를 동경하다
농구가 좋다
사춘思春, 불을 당긴 여인들
텔레비전 외화 전성시대
수영장 초대권
롤러 스케이트에 대한 추억
1980년대의 청춘드라마
당대의 청춘스타 - 최재성과 최수지
한 여자를 향한 눈물겨운 순애보
16세, 봄 소풍
《영웅본색》과의 조우
의리에 목숨을 거는 삶
돈가스를 먹으며 미팅을
왕조현, 그녀에게 홀리다
답답한 학창시절 - 우리도 할 말은 있다
교실에서의 독서 - 《영웅문》, 《드래곤볼》
장비석 《삼국지》
난쏘공
영화를 보고 들어와도 끝나지 않는 자율학습
봉고차, 그리고 편지
1989년, 여름방학
가요 톱첸, 별이 빛나는 밤에, 두시의 데이트
조덕배, 조정현의 발라드
가객, 김현식
휘트니 휴스턴
짝사랑 지나 첫사랑의 시대
심혜진, 최진실 - 콜라같이 상큼한
초콜렛 같은 감미로운 사랑을 꿈꾸며
첫사랑의 쓰디쓴 맛
불꽃같은 청춘에 바치는 헌가 - 《열혈남아》와 《천장지구》
1980년대 한국한 청춘영화 -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
동물원
EBS 특강, 그리고 비디오
사랑과 우정에 대한 찬미 - 《첩혈쌍웅》
Part 3 젊음, 그리고 행진
1990년대, 20대 시작되다
X세대라는 명명
태풍의 눈 - 서태지와 아이들
1990년대 대학가의 낭만 - 《내일은 사랑》, 《우리들의 천국》
쿨라다, 무라카미 하루키
에릭 프롬
왕가위에 빠지다
신인류의 사랑
《슬램덩크》와 《오 한강》
젊음의 발산 - 락카페
심은하
아, 아, 아르바이트
청바지 게스
군입대를 전후하여
동생과 함께 떠난 여행
그래도 반짝이는 청춘들, 군대의 추억
《황비홍》, 《서극의 칼》, 《방세옥》 - 홍콩의 날라 다니는 영화들
면회의 추억
제대하던 날
새로운 세계로 떠나다
복학생이 되다
컴퓨터
접속 - PC통신
삐삐의 추억
핸드폰
어학연수 열풍
방, 방, 방
학교를 사랑한다고?
Y2K, 밀레니엄 버그
유통기한, 다가오다
오겡끼데스까
작두를 대령하라
졸업 즈음
그들의 실연 극복기
김영하, 윤대녕, 은희경
노신
일반언어학 강의
《사기》
변화와 모색
휘청거리는 세상에 대한 독설 - 《세기말》
몸에 대한 이야기
깡통 같은 연애
세기말적 분위기
연애를 끊으리라
Part 4 서른, 그 달콤하고 쌉쌀한
서른이 되다
떠나자 끝판을 보러
도시를 떠나보면 도시가 그리워지고
사랑은 스포츠다
2002 붉은 함성
사스
잘 먹는 법, 잘 사는 법
《겨울연가》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너는 누구냐 - 《용호풍운》, 《저수지의 개들》
지옥의 가장 깊은 층차, 무간도
우울증의 역습
상하이의 푸른 밤
상하이 만보
노신을 만나러 가다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판을 벌이다
2004년 봄
굿바이 마이 청춘
대학 강단에 서다
달라진 대학풍경
측은지심
결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남들 다 하는 결혼?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친구의 이별여행
교수가 되다
신경질
가장 어려운 숙제, 부모 되기
아파트 전성시대
자동차
중원을 가로기르다
사십을 생각하다
사표를 던지다
아버지와 떠난 여행
주체적인 삶을 꿈꾸며
강원도에 가는 이유
로또, 경마, 주식 - 인생은 과연 한방 일까
Part 5 마흔에 서서
《나는 가수다》를 보며
보디 가드
한 여름의 상해
포켓볼
부산, 영화의 열기 속으로
LP
구두
복건성을 만나다
책상
전기 매트
간사이 지역을 가다
지하철
광역버스 7770
평창
운수 좋은 날
아버지의 책
엑스포 관람기
어머니께 운전을
산토끼, 토끼야
아내의 수첩
영월
수달을 보다
국가의 부름
선생의 이름으로
아버지와 만년필
목욕탕의 추억
별을 보다
새 학기를 준비하며
뜨거운 여름, 소년은 자란다
관록은 녹슬지 않는다
잘 가라 극장아
남한산성을 거닐다
다시 찾은 제주
외국어를 한다는 것
굳빠이 포통이!
수영
추억을 튕기다
두 번 째 가본 경주
도서관
논문쓰기
편지
비오는 수요일
아버지의 자전거
임진강은 흐른다
광안리, 봄바다
다시 듣는 김수철
《건축학 개론》을 보고
돌아와 거울 앞에 서다
어떤 선배
멋진 미중년
신사의 품격
이제는 노련함으로
감정의 찌꺼기는 그때그때 풀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나만의 노하우들
여행의 맛을 느낄 때
꼭 같이 일 할 필요는 없지 않은 가
끝가지 같이 갈 친구
너무 애쓰지 말자
벌써가 아니라 이제 겨우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한다
욕망을 잠재우기
새롭게 다가올 미지의 앞날을 맞이하며
좋아하는 이들과 더불어
일삼의 새로운 변화를 즐기며
에필로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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