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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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사회에서 철저하게 이방인이 된 한 사람의 이야기!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철학이 통찰력 있고 신랄하게 묘사된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이방인』. 전 세계가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극히 혼란스럽고, 인간의 가치관이 급락하고 사람의 생명이 경시되던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다. 현실의 부조리에 직면한 인간의 비극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실존주의 작품의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사회와 타인, 심지어 자신과 관련된 일에도 무관심한 주인공 뫼르소는 태양빛이 숨 막힐 듯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살인과는 아무 상관없는 자신의 행동들이 범죄적 심리의 근거가 되어 계획적 살인으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태양 때문에 저지르게 된 우발적인 사건이 사회와 사법체계 안에서 의도적인 사건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뫼르소는 항소도 포기하고 부속 사제의 면회도 거절한 채 독방에서 고독하게 사형 집행일을 기다리는데…….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철학이 통찰력 있고 신랄하게 묘사된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이방인』. 전 세계가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극히 혼란스럽고, 인간의 가치관이 급락하고 사람의 생명이 경시되던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다. 현실의 부조리에 직면한 인간의 비극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실존주의 작품의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사회와 타인, 심지어 자신과 관련된 일에도 무관심한 주인공 뫼르소는 태양빛이 숨 막힐 듯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살인과는 아무 상관없는 자신의 행동들이 범죄적 심리의 근거가 되어 계획적 살인으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태양 때문에 저지르게 된 우발적인 사건이 사회와 사법체계 안에서 의도적인 사건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뫼르소는 항소도 포기하고 부속 사제의 면회도 거절한 채 독방에서 고독하게 사형 집행일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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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회와 타인, 심지어 자신과 관련된 일에도 무관심한 주인공 뫼르소는 태양빛이 숨 막힐 듯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살인과는 아무 상관 없는 자신의 행동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범죄적 심리의 근거가 되어 계획적 살인으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태양 때문"에 저지르게 된 우발적인 사건이 사회와 사법체계 안에서 의도적인 사건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뫼르소는 인간과 인간이 처한 상황 사이에 나타나는 부조리를 의식한다. 카뮈는 인간이 존재하는 것 자체를 모순적인 것, 즉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과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감정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현대 생활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보았는데, 이런 카뮈의 부조리 철학이 가장 통찰력 있고 신랄하게 묘사된 것이 바로 ≪이방인≫이다.
부조리한 인간의 부조리한 삶에 대한 이야기
도시의 변두리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 뫼르소는 어느 날 마랭고 양로원에 있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식에 참석한다. 피곤하고 불편한 기분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 다음 날 뫼르소는 바닷가에 나갔다가 같은 회사에 다닌 적 있는 마리라는 여자를 만난다.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던 두 사람은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희극 영화를 보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뫼르소는 옆집에 사는 레몽이라는 사내가 정부와 다툼을 벌일 때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가깝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뫼르소와 레몽은 함께 바닷가에 나갔다가 레몽의 정부였던 여자의 오빠인 아랍인과 다툼을 벌이고 집으로 돌아온다. 잠시 뒤 혼자 바람을 쐬러 바닷가로 다시 나온 뫼르소는 숨 막힐 듯 작열하는 태양에 비틀거리며 걸어가다 조금 전 레몽을 칼로 찌른 아랍인과 또다시 마주친다. 서로 대치한 상태에서 뫼르소는 권총을 꺼내 아랍인을 향해 총을 쏜다.
뫼르소는 살인죄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다. 예심 기간 동안 무덤덤한 태도로 일관한 뫼르소를 보고 검사 측은 그를 도덕적 양심이 결여된 사람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그다음 날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범죄적 심리의 증거로 내세우면서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계획적 살인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급기야 뫼르소의 변호사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일로 기소된 것입니까, 아니면 살인으로 기소된 것입니까?"라고 소리친다.
범죄행위라는 객관적인 사실보다 자신의 성격과 어머니의 장례식에 보인 자신의 태도에 초점이 맞춰지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뫼르소는 자신의 운명에 더욱 무덤덤해지고, 검사가 사형을 요구하는 가운데 마지막 진술에서 재판장이 왜 죽였냐는 질문에 "그것은 태양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참수형을 선고받은 뫼르소는 항소도 포기하고 부속 사제의 면회도 거절한 채 독방에서 고독하게 사형 집행일을 기다린다.
불합리한 사회에서 내쳐진 '이방인'의 무의미한 저항
《이방인》은 대칭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제1부에서 뫼르소는 자신의 성격과 삶, 어머니와의 관계,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무심한 시각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제2부에서는 제1부에서 나타난 상황들이 사회통념과 도덕적 원칙, 검사, 사법부의 시각에서 살인의 동기로 새롭게 해석된다. 어머니 장례식 때 어머니의 시신을 보려고 하지 않고, 빈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장례식 다음 날 여자와 해수욕을 하고 관계를 가지는 태도는 도덕적 결여와 범죄적 심리로 해석된다. 무심코 레몽의 부탁을 들어준 일은 그와의 공범 행위로, 찍어 누르듯이 내리쬐는 태양 때문에 눈이 아물거리고 머리가 몽롱한 상태에서 아랍인에게 총을 쏜 우발적인 사건은 친구의 치정 사건을 매듭짓기 위한 계획적인 살인으로 둔갑한다. 검사의 입장에서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 때 보인 감정적 태도와 장례식 직후의 행동이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만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뫼르소는 자신의 사건과 아무 상관 없고 살인을 할 의도도 없었다고 말하지만 재판장과 검사, 배심원들은 조금도 이해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뫼르소는 자신의 재판에서조차 제외되고, 부조리한 재판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철저하게 '이방인'이 된다.
뫼르소는 사회현상과 타인,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도 무관심한 인물이다. 그에게는 결혼이나 장례 의식, 회사에서의 승진도 아무 의미 없고,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머니의 나이를 정확히 모르고, 레몽의 불순한 부탁도 거절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며, 여자 친구의 청혼에도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사회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감정적 반응과 행동에도 무관심한 인물이다. 사회는 당연히 어머니의 장례식에 눈물을 보이고 한동안 근신해야 하며, 승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모순을 다룬 대표적인 실존주의 문학 작품
카뮈는 인간이 존재하는 것 자체를 모순적인 것으로 보았다. 즉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과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감정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현대 생활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카뮈의 이런 부조리 철학이 가장 통찰력 있고 신랄하게 묘사된 것이 바로 《이방인》이다. 전 세계가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극히 혼란스럽고, 인간의 가치관이 급락하고 사람의 생명이 경시되던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발표된 《이방인》은 현실의 부조리에 직면한 인간의 비극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실존주의 문학의 승리를 상징하며 전 세계적으로 실존주의 작품의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부조리한 인간의 부조리한 삶에 대한 이야기
도시의 변두리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 뫼르소는 어느 날 마랭고 양로원에 있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식에 참석한다. 피곤하고 불편한 기분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 다음 날 뫼르소는 바닷가에 나갔다가 같은 회사에 다닌 적 있는 마리라는 여자를 만난다.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던 두 사람은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희극 영화를 보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뫼르소는 옆집에 사는 레몽이라는 사내가 정부와 다툼을 벌일 때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가깝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뫼르소와 레몽은 함께 바닷가에 나갔다가 레몽의 정부였던 여자의 오빠인 아랍인과 다툼을 벌이고 집으로 돌아온다. 잠시 뒤 혼자 바람을 쐬러 바닷가로 다시 나온 뫼르소는 숨 막힐 듯 작열하는 태양에 비틀거리며 걸어가다 조금 전 레몽을 칼로 찌른 아랍인과 또다시 마주친다. 서로 대치한 상태에서 뫼르소는 권총을 꺼내 아랍인을 향해 총을 쏜다.
뫼르소는 살인죄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다. 예심 기간 동안 무덤덤한 태도로 일관한 뫼르소를 보고 검사 측은 그를 도덕적 양심이 결여된 사람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그다음 날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범죄적 심리의 증거로 내세우면서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계획적 살인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급기야 뫼르소의 변호사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일로 기소된 것입니까, 아니면 살인으로 기소된 것입니까?"라고 소리친다.
범죄행위라는 객관적인 사실보다 자신의 성격과 어머니의 장례식에 보인 자신의 태도에 초점이 맞춰지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뫼르소는 자신의 운명에 더욱 무덤덤해지고, 검사가 사형을 요구하는 가운데 마지막 진술에서 재판장이 왜 죽였냐는 질문에 "그것은 태양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참수형을 선고받은 뫼르소는 항소도 포기하고 부속 사제의 면회도 거절한 채 독방에서 고독하게 사형 집행일을 기다린다.
불합리한 사회에서 내쳐진 '이방인'의 무의미한 저항
《이방인》은 대칭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제1부에서 뫼르소는 자신의 성격과 삶, 어머니와의 관계,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무심한 시각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제2부에서는 제1부에서 나타난 상황들이 사회통념과 도덕적 원칙, 검사, 사법부의 시각에서 살인의 동기로 새롭게 해석된다. 어머니 장례식 때 어머니의 시신을 보려고 하지 않고, 빈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장례식 다음 날 여자와 해수욕을 하고 관계를 가지는 태도는 도덕적 결여와 범죄적 심리로 해석된다. 무심코 레몽의 부탁을 들어준 일은 그와의 공범 행위로, 찍어 누르듯이 내리쬐는 태양 때문에 눈이 아물거리고 머리가 몽롱한 상태에서 아랍인에게 총을 쏜 우발적인 사건은 친구의 치정 사건을 매듭짓기 위한 계획적인 살인으로 둔갑한다. 검사의 입장에서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 때 보인 감정적 태도와 장례식 직후의 행동이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만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뫼르소는 자신의 사건과 아무 상관 없고 살인을 할 의도도 없었다고 말하지만 재판장과 검사, 배심원들은 조금도 이해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뫼르소는 자신의 재판에서조차 제외되고, 부조리한 재판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철저하게 '이방인'이 된다.
뫼르소는 사회현상과 타인,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도 무관심한 인물이다. 그에게는 결혼이나 장례 의식, 회사에서의 승진도 아무 의미 없고,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머니의 나이를 정확히 모르고, 레몽의 불순한 부탁도 거절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며, 여자 친구의 청혼에도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사회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감정적 반응과 행동에도 무관심한 인물이다. 사회는 당연히 어머니의 장례식에 눈물을 보이고 한동안 근신해야 하며, 승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모순을 다룬 대표적인 실존주의 문학 작품
카뮈는 인간이 존재하는 것 자체를 모순적인 것으로 보았다. 즉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과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감정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현대 생활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카뮈의 이런 부조리 철학이 가장 통찰력 있고 신랄하게 묘사된 것이 바로 《이방인》이다. 전 세계가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극히 혼란스럽고, 인간의 가치관이 급락하고 사람의 생명이 경시되던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발표된 《이방인》은 현실의 부조리에 직면한 인간의 비극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실존주의 문학의 승리를 상징하며 전 세계적으로 실존주의 작품의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목차
제1부
제2부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제2부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저자
저자
알베르 카뮈
저자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 11. 7~1960. 1. 4)는 1913년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콩스탄틴 현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프랑스계 알제리 이민자로 포도 농장 관리였던 아버지가 제1차세계대전에서 전사하고 가정부 일을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생활을 했다. 일찍이 재능을 보여 장학생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쳤으나 학업을 하는 중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철물점 직원, 선박회사 직원으로 일했다. 10대 때부터 앓은 폐결핵으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철학 교수자격시험을 포기한 뒤 극좌파 기관지 편집기자로 활동했다. 1942년(29세) ≪이방인≫과 ≪시지프의 신화≫(부제: '부조리에 관한 시론')를 출간하고 일약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제2차세계대전 중에 독일군 점령하에서 비밀리에 출간된 ≪이방인≫은 전후에 발표된 어떤 작품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43년(30세) 파리에서 레지스탕스 '콩바'에 가담하고 그 기관지 <콩바>의 주필로 활동하는 한편 갈리마르 출판사의 편집위원으로 임명되었다. 1944년(31세) 희곡 ≪오해≫와 ≪칼리굴라≫가 출간되어 희곡 작가로서 재능도 인정받았으며 갈리마르 출판사의 '희망' 총서 편집책임자로 활동했다. 1947년(34세) 카뮈의 명성을 더욱 높여주었을 뿐 아니라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작품인 ≪페스트≫가 출간되었고, 1951년(38세) 평론 ≪반항하는 인간≫이 출간되었으며, 1956년(43세) ≪전락≫을 발표했다. 1957년(44세) 10월 "인간의 의식에 대한 모든 문제에 빛을 던지는 전 작품"에 대해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되었는데,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중 최연소이자, 프랑스 작가로는 아홉 번째 수상이었다. 자전적 장편소설 ≪최초의 인간≫을 집필하던 중 1960년 1월 4일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오다가 빌블르뱅에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알베르 카뮈의 시신은 죽기 직전에 머물렀던 루르마랭 공동묘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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