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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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살아온 세월
아무 집 새댁 누구 엄마로
이름 없이 살아왔네
눈이 있어도 배운 눈과 달라
봐도 못 본 척 입이 있어도
벙어리로 몇십 년을 살아왔지
은행에 가려면 전날부터
잠이 오지 않았지
……" (「지금이 좋아」)
이 책은 전쟁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고 살아온 할머니가 늦게 연필을 잡으며 또박또박 써 내려간 시를 모았다.
글을 몰라 불편하고 부끄럽던 시간을 넘어 속내를 글로 드러내는 일이 가능해진 지금이 무척 행복하단다. 그러니 ‘100킬로’로 지나가는 시간은 참 아쉽기만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울 삼아 아쉬운 처지를 표현해 내는 할머니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마음을 만나는 책이다.
아무 집 새댁 누구 엄마로
이름 없이 살아왔네
눈이 있어도 배운 눈과 달라
봐도 못 본 척 입이 있어도
벙어리로 몇십 년을 살아왔지
은행에 가려면 전날부터
잠이 오지 않았지
……" (「지금이 좋아」)
이 책은 전쟁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고 살아온 할머니가 늦게 연필을 잡으며 또박또박 써 내려간 시를 모았다.
글을 몰라 불편하고 부끄럽던 시간을 넘어 속내를 글로 드러내는 일이 가능해진 지금이 무척 행복하단다. 그러니 ‘100킬로’로 지나가는 시간은 참 아쉽기만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울 삼아 아쉬운 처지를 표현해 내는 할머니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마음을 만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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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 봄 -
매화 / 벚꽃 / 안개낀 호수 / 봄1 / 봄2 / 봄비 / 봄의 향기 / 바람의 손 / 봄철 / 봄의 텃밭 / 설 명절 / 봄의 길목 / 봄3 / 비 / 까투리 / 하소연 / 봄꽃 / 변한 삶 / 지금이 좋아 / 삶의 현장
- 여름 -
빗방울 / 텃밭1 / 공부1 / 인사 / 모기 / 꽃나무 / 들꽃 / 어린 시절 / 향수 젖은 고향 / 6월 / 동강 / 목마른 채소 / 열매 / 속 / 복지관 / 우리는 한국사람 / 나의 꿈 / 나의 바램 / 공부2 / 나의 삶
- 가을 -
나뭇가지 / 민들레 / 나뭇잎 / 금정산1 / 황금 들녘 / 바람 / 금정산2 / 농부의 노고 / 가을1 / 나무 / 소풍 / 고추잠자리 / 등산 / 텃밭2 / 시절 / 단풍 / 가을2 / 가을3 / 가을4 / 흐르는 시간 / 삶을 돌아 보다 / 나의 꽃씨 / 아쉬운 가을
- 겨울 -
동백 / 계절의 길목 / 식구 / 아침 창 / 지난 시간 / 김장 / 계절 / 행복 / 시간 / 일 년 / 코로나19 / 12월의 매화 / 인생 / 장끼 / 솔바람 / 겨울의 끝자락 / 날개를 펴다 / 나이 / 친구 / 어머니 / 힘든 한 해 / 나의 배움 / 둥지 / 겨울의 길목
매화 / 벚꽃 / 안개낀 호수 / 봄1 / 봄2 / 봄비 / 봄의 향기 / 바람의 손 / 봄철 / 봄의 텃밭 / 설 명절 / 봄의 길목 / 봄3 / 비 / 까투리 / 하소연 / 봄꽃 / 변한 삶 / 지금이 좋아 / 삶의 현장
- 여름 -
빗방울 / 텃밭1 / 공부1 / 인사 / 모기 / 꽃나무 / 들꽃 / 어린 시절 / 향수 젖은 고향 / 6월 / 동강 / 목마른 채소 / 열매 / 속 / 복지관 / 우리는 한국사람 / 나의 꿈 / 나의 바램 / 공부2 / 나의 삶
- 가을 -
나뭇가지 / 민들레 / 나뭇잎 / 금정산1 / 황금 들녘 / 바람 / 금정산2 / 농부의 노고 / 가을1 / 나무 / 소풍 / 고추잠자리 / 등산 / 텃밭2 / 시절 / 단풍 / 가을2 / 가을3 / 가을4 / 흐르는 시간 / 삶을 돌아 보다 / 나의 꽃씨 / 아쉬운 가을
- 겨울 -
동백 / 계절의 길목 / 식구 / 아침 창 / 지난 시간 / 김장 / 계절 / 행복 / 시간 / 일 년 / 코로나19 / 12월의 매화 / 인생 / 장끼 / 솔바람 / 겨울의 끝자락 / 날개를 펴다 / 나이 / 친구 / 어머니 / 힘든 한 해 / 나의 배움 / 둥지 / 겨울의 길목
저자
저자
박태화
1941년 경주 냉천읍에서 태어나 스무 살에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그 시절 많은 어머니들처럼 글을 익히지 못하여 불편함과 부끄러움을 간직한 채 살다 예순일곱이 되던 해 부산 금정구의 남광복지관에서 공부를 시작했다.시를 쓰는 일로 다양한 표창장과 상장을 받았으며 꿈이 책 한 권 내어보는 일이었고 여든두 살에 그 꿈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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