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정진C의 아무런 하루
일상, 영감의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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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영감의 순간들
“나의 작품에서 중요한 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화가 마그리트의 예술에 관한 철학. 그에게 있어, 보는 것, 시각적으로 묘사되어질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유이다.?
YAP(Young Artist Power) 분들과의 인터뷰 기획으로 인연이 된 정진 작가의 작업 노트에 있던 글들을 정리해 출간해 보자고 제안을 드린 기획이다. 영감을 온전히 믿지는 않는다는 그녀에게, 영감의 순간은 생각을 촉발하는 트리거(trigger)에 불과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앞뒤의 지속적인 시간들이다. 저자에겐 그 시간의 해석 방법이 글쓰기이다. ?
짧은 호흡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볍게 읽히지는 않는다. 문장 부호들까지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는 글들이다. 함축적 의미와 작가 자신만의 미학으로부터, 편집의 일반성은 잠시 접어 두어도 좋을 만큼, 예술에 관한 글인 동시에 생각에 대한 글이기도 하다.
“나의 작품에서 중요한 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화가 마그리트의 예술에 관한 철학. 그에게 있어, 보는 것, 시각적으로 묘사되어질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유이다.?
YAP(Young Artist Power) 분들과의 인터뷰 기획으로 인연이 된 정진 작가의 작업 노트에 있던 글들을 정리해 출간해 보자고 제안을 드린 기획이다. 영감을 온전히 믿지는 않는다는 그녀에게, 영감의 순간은 생각을 촉발하는 트리거(trigger)에 불과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앞뒤의 지속적인 시간들이다. 저자에겐 그 시간의 해석 방법이 글쓰기이다. ?
짧은 호흡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볍게 읽히지는 않는다. 문장 부호들까지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는 글들이다. 함축적 의미와 작가 자신만의 미학으로부터, 편집의 일반성은 잠시 접어 두어도 좋을 만큼, 예술에 관한 글인 동시에 생각에 대한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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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상, 그 이상의 순간들!
"나는 사물들 안에 필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아름답다고 보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자 한다.?그러고 나면 나는 사물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다."?
니체의?〈즐거운 지식〉에 적혀 있는 구절이다.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니체의 테제는,?자신의 삶을 예술로 바라볼 수 있을 심미안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전제이기도 하다.?우리네?삶이란 게 그 자체로야 뭐 특별할 것이?있겠는가.?사랑이란 것도 그 사람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내 시선이 원인인 것처럼,?삶 역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그것 자체가 특별한 게 아니다.?의미를 담고서 바라보는, 그 시선 끝에 맺히는?모든 것들이 특별하다.?
하이데거는 예술의 의미를 그런 비일상성에서 찾는다. 신발장 한 구석에서 방치되어 있던 낡은 구두가 화폭에 담겨질 땐 예술이 되듯, 일상을 일상의 순간들로부터 떼어 내어 비일상적으로 담아 내는 그 모든 것들이 예술이다. 예술가들은 특별함을 찾아나서는 모험가가 아니다. 사유의 형식을 통해 일상 속에 묻혀 있는 특별함을 발견해 내는, 어쩌면 철학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예술적 순간들로부터,?성냥팔이 소녀의 환상처럼 피어오르는 그것들을 각자의 예술 형식으로 표현해 내는, 어쩌면 문인.
"나는 사물들 안에 필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아름답다고 보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자 한다.?그러고 나면 나는 사물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다."?
니체의?〈즐거운 지식〉에 적혀 있는 구절이다.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니체의 테제는,?자신의 삶을 예술로 바라볼 수 있을 심미안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전제이기도 하다.?우리네?삶이란 게 그 자체로야 뭐 특별할 것이?있겠는가.?사랑이란 것도 그 사람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내 시선이 원인인 것처럼,?삶 역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그것 자체가 특별한 게 아니다.?의미를 담고서 바라보는, 그 시선 끝에 맺히는?모든 것들이 특별하다.?
하이데거는 예술의 의미를 그런 비일상성에서 찾는다. 신발장 한 구석에서 방치되어 있던 낡은 구두가 화폭에 담겨질 땐 예술이 되듯, 일상을 일상의 순간들로부터 떼어 내어 비일상적으로 담아 내는 그 모든 것들이 예술이다. 예술가들은 특별함을 찾아나서는 모험가가 아니다. 사유의 형식을 통해 일상 속에 묻혀 있는 특별함을 발견해 내는, 어쩌면 철학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예술적 순간들로부터,?성냥팔이 소녀의 환상처럼 피어오르는 그것들을 각자의 예술 형식으로 표현해 내는, 어쩌면 문인.
목차
목차
프롤로그
1. 밤 12시
2. 마음 풍경
3. 영역 인간
4. 남겨진 감정들
5. 낮 12시
에필로그
1. 밤 12시
2. 마음 풍경
3. 영역 인간
4. 남겨진 감정들
5. 낮 12시
에필로그
저자
저자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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