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플라워(Four-Flower)
이지명 장편소설
이지명 장편소설 『포 플라워(Four-Flower)』. 이 소설은 현 북한정권 내 실세들의 권력 암투를 그린 것이다. 북한정권 내부에서 실재할 수 있는 사건을 형상화했다. '극과 극에 비유되는 두 체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풍자는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어둠 속의 손전등 같은 불빛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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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소설의 주인공 서재은은 소녀 때 순정을 바쳤던 첫 남자 김정은을 끝까지 추적해 살해하고 정권에 의해 비참하게 죽어간 가족들의 복수를 이룬다. 서재은은 권력자들에 의해 사육된 노예의 삶을 사는 북한인민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작가는 김정은을 왜 죽여버렸느냐는 질문에 "현재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살아있는 한 한민족의 현실과 미래에 치명적인 암으로밖에 달리 존재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인간적 가치가 정지된 사람은 죽어야 할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는 논리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타도되어야 마땅할 북한정치체제의 주도적 인물들에 대한 매도로만 일관한 작품은 아니다. 독자들은 이 소설에서 인간과 삶,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어떤 힘에 의해 무너지는가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북한정권 내에 잠재하는 허무와 허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불과 수십 킬로 밖에 안 되는 저 휴전선 너머에서 벌어지는 참상과 권력 쟁탈, 소위 '최고 존엄'이라 일컬어지는 존재의 실체와 또 그 기이한 실체를 떠받치고 있는 괴이한 집단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작가는 주장한다.
목차
목차
상처의 반란
참정의 눈
대장 집 안방
무도의 총소리
허탈
마지막 진술
딸을 찾는 아비
충신의 내면
음모의 합작
서재은의 계략
군중반향
현송원의 마지막 인사
3인방의 힘
다섯 번째 핀 사화
안개의 유혹
아방궁의 총성
겉과 속
여자의 향기
3인방의 정체
응당한 피해자와 억울한 피해자
하늘에 던져진 발자취
두여자
김원흥의 역습
시련의 언덕
반전의 여인
개들의 개싸움
사화 여섯 번째로 피다
저자
저자
군복무 중 쓴 희곡과 제대 후 쓴 작품 두 편이 영화화되어 전국에 상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농출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북한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없었다.
중앙지질대학을 졸업하고 두만강 인근의 탄광에서 현직작가로서 생활했다. 2000년 초 창작의 자유가 그리워 중국으로 탈북했다. 대륙에 숨어 살면서 장편소설 <삶은 어디에>를 썼다. 2008년 한국에서 출간되자 이어 KBS 한민족방송의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되어 전파를 타기도 했다.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북한 인권문제를 소재로 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국제팬 망명북한작가센터 부이사장, 통일문학포럼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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