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의 골짜기(고종석 선집 소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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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문장가 고종석의 산문세계를 엿보다!
고종석 선집 《소설》편 『플루트의 골짜기』. 탁월한 한국어 문장가로 불리는 고종석이 써온 다방면의 글을 엄선해 묶은 「고종석 선집」의 첫 번째 책으로 언어, 시사, 문학, 에세이 등의 글 가운데 그의 단편소설 열두 편을 모아 엮었다. 수필적 사유가 자아내는 리얼한 느낌과 함께 현실의 존재들을 소설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놓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이끌어내는 저자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작부터 단행본 최초 수록 작품까지 저자의 소설세계를 한 흐름으로 따라가 볼 수 있다.
고종석 선집 《소설》편 『플루트의 골짜기』. 탁월한 한국어 문장가로 불리는 고종석이 써온 다방면의 글을 엄선해 묶은 「고종석 선집」의 첫 번째 책으로 언어, 시사, 문학, 에세이 등의 글 가운데 그의 단편소설 열두 편을 모아 엮었다. 수필적 사유가 자아내는 리얼한 느낌과 함께 현실의 존재들을 소설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놓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이끌어내는 저자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작부터 단행본 최초 수록 작품까지 저자의 소설세계를 한 흐름으로 따라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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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고종석의 소설세계를 집약하는 단편소설선!
당대의 탁월한 한국어 문장가 고종석의 선집 첫째 권
기획 의도
한 한국어 문장가의 뜻밖의 귀환
존재는 역설적으로 부재不在를 통해 더 잘 인식된다. 숨이 막혀봐야 공기의 존재와 가치를 또렷이 알게 되듯, 어떤 것의 소멸과 종말은 그 대상을 우리에게 새롭게 환기시킨다. 그것이 또다른 생성과 탄생의 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재는 마냥 절망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날 고종석이라는 한 문장가의 돌연한 절필 선언 앞에서 그저 아쉬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이 책 《플루트의 골짜기》는 고종석 글의 부재에 대한 갈급한 응답의 산물이다. 모두 다섯 권으로 기획된 알마출판사의 '고종석 선집'은 그의 산문세계를 망라하는 시리즈로서, 첫째 권인 단편소설 모음을 시작으로 언어/시사/문학/에세이 등 다방면의 글을 엄선해 묶을 예정이다. 30년 가까운 글쓰기 경력과 스무 권 넘는 방대한 저서를 다섯 권의 선집으로 압축해 그의 글을 한눈에 조망하려는 시도이다. 소설가 혹은 언어학자,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등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탁월한 글을 써온 '문장가 고종석'의 전모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집 첫째 권인 《플루트의 골짜기》에는 단편소설 열두 편을 깐깐하게 가려 담았다. 고종석은 그간 두 권의 단편소설집을 단행본으로 펴낸 바 있다. 《제망매》(1997)와 《엘리아의 제야》(2003)가 그것이다. 두 단행본 모두 현재 절판 상태로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다. 《플루트의 골짜기》에는 위 두 단행본의 가장 정수 격인 작품을 엄선한 것은 물론, 단행본에 최초로 수록하는 작품 네 편까지 망라해서 묶었다. 작품 〈플루트의 골짜기〉〈이모〉〈고요한 밤 거룩한 밤〉〈우리 고장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아!〉는 기존에 문학잡지에서 실린 적은 있지만, 단행본으로서는 일반 독자와 처음으로 만난다. 대표 작품부터 단행본 최초 수록 작품까지 고종석의 소설세계를 한 흐름으로 꿸 수 있다.
박태원과 최인훈을 잇는 에세이소설의 적통
'단편의 여왕' 앨리스 먼로의 2013년 노벨상 수상에서 알 수 있듯이, 단편소설이라는 형식 자체가 새롭게 부각을 받고 있다. 고종석은 이 형식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특히 에세이와 소설이 결합된 듯한 특유의 기법을 주목할 만하다. 오늘날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로만 함몰되어 점점 황당무계해지는 소설계 경향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사실 문학평론가 김병익이 지적하듯 "수필적인 사유와 문체로 소설적 장르를 구성하는 방법은 박태원으로부터 최인훈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학에 아주 희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문학사 전체를 내려다봤을 때의 관점이고, 현재의 단면만을 놓고 보면 '에세이소설'은 분명 드문 스타일이다. 그만큼 스토리텔링, 영화화 등 '돈이 되는' 키워드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고종석 소설을 오늘날 되돌아보는 가치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소설 속 화자의 "나는 시인이다. 나는 견자다. 누군가의 가랑이 밑을 지나지 않았다는 건 내 자부심이다. 기품 있게 살자"(109쪽)라는 말처럼, 고종석은 세태의 흐름과는 거리를 두고 에세이소설의 전통을 그 나름의 방식으로 계승해나간다.
수필적 사유가 자아내는 '리얼'한 느낌과 더불어, 고종석은 현실의 존재들을 자신의 소설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놓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이끌어낸다. 이를테면 《제국》의 저자 안토니오 네그리가 등장해 가상의 인물 현경우와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129쪽), 시인 김남주의 빈소가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26쪽), 숙취 해소제가 소설의 소재로서 장황하게 상술되기까지 한다(88~89쪽). 상상의 존재가 현실의 기표 아래 놓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누이의 이메일 주소는 giuliana@club-internaute.fr이다. 그 주소로 무언가를 써 보내보라. 누이가 당신에게 답신을 해줄지는 모르겠으나"(81쪽)라는 대목이 대표적이다(실제 메일을 보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고종석 소설에서 현실/상상의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모호성을 통해 상상은 강한 현실성을 얻고, 현실은 상상을 통해 비약한다.
인간을 향해 나아가는 동심원적 파문
표제작인 〈플루트의 골짜기〉의 '나'는 고종석 단편 주인공들의 정서를 대표하는 듯하다. 즉 비정한 삶 속의 외로운 실존, 속물적인 타락과 허무주의적인 현실 긍정 등이 그것이다. 〈플루트의 골짜기〉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캐릭터로써 이를 형상화했다. 잘 알려졌듯 독일 네안데르탈(네안데르 골짜기)에서 발견된 두개골은 호모사피엔스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적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인간 이전의 '야수'가 아니었다. 곰의 허벅다리 뼈로 플루트를 만들 만큼 음악적 지능이 있었고, 따라서 언어적 지능도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종석은 네안데르탈인이 현재에도 일부 멸종하지 않고 현생인류와 섞여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가정하고 소설적 상상을 펼친다.
이 네안데르탈인과 비슷한 처지의 인물들이 단편 곳곳에 포진해 있다. 즉 홀로된 이, 소멸되어가는 이,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의 조용한 슬픔이 다양한 관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누이가 죽거나 멀리 떠나가고(〈제망매〉〈누이 생각〉), 아내에게 이혼당하거나(〈엘리아의 제야〉) 아예 결혼하지 않고 옥탑방에서 시를 쓰며 혼자 살아간다(〈이모〉). 때로 주인공들은 감정에 겨워 격해지기도 하는데, 누군가는 불혹이 되도록 아버지를 증오하고(〈사십세〉), 누군가는 딸의 실명失明에 서럽게 흐느낀다(〈아빠와 크레파스〉). 이들은 세상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이방인'의 정서를 가지고 세상의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신이, 누구한테서든,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고 몽땅 빼앗아 가버리는 경우는 없"다(451쪽). 고종석의 인물들은 체념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이끌어내는가 하면("체념의 가장 큰 이점은 세상만사를, 그러니까 자신의 삶까지를 포함해서 세상만사를, 관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56쪽]), 세상의 금기를 서정적으로 넘어서며 친족-타인과 결합하기도 한다("내 마음 깊은 곳에서 뭔가가 흐무러지고 있었다. 나는 누이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누이는 제 입술을 내 입술에 가볍게 포갰다가 뗐다"[118쪽]). 나아가서는 이방인-타인과 벽을 허물고 따뜻한 인간애를 느낀다("민우가 태엽을 돌리니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흘러나왔다. 오르골을 받아든 아이는 다시 한 번 환히 웃었다. … 어쩌면 네팔에도 그 나라 말로 이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을지 모른다"[410~411쪽]).
자신에게서 타인으로 나아가는 인간을 향한 동심원적 파문. 그것이 다름 아닌 "인간에 대한 미움과 경멸을 눅이는"(138쪽) 네안데르탈인의 플루트 소리가 아닐까. 이제 '피리 부는 사나이' 고종석을 홀린 듯 따라갈 시간이 되었다.
당대의 탁월한 한국어 문장가 고종석의 선집 첫째 권
기획 의도
한 한국어 문장가의 뜻밖의 귀환
존재는 역설적으로 부재不在를 통해 더 잘 인식된다. 숨이 막혀봐야 공기의 존재와 가치를 또렷이 알게 되듯, 어떤 것의 소멸과 종말은 그 대상을 우리에게 새롭게 환기시킨다. 그것이 또다른 생성과 탄생의 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재는 마냥 절망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날 고종석이라는 한 문장가의 돌연한 절필 선언 앞에서 그저 아쉬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이 책 《플루트의 골짜기》는 고종석 글의 부재에 대한 갈급한 응답의 산물이다. 모두 다섯 권으로 기획된 알마출판사의 '고종석 선집'은 그의 산문세계를 망라하는 시리즈로서, 첫째 권인 단편소설 모음을 시작으로 언어/시사/문학/에세이 등 다방면의 글을 엄선해 묶을 예정이다. 30년 가까운 글쓰기 경력과 스무 권 넘는 방대한 저서를 다섯 권의 선집으로 압축해 그의 글을 한눈에 조망하려는 시도이다. 소설가 혹은 언어학자,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등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탁월한 글을 써온 '문장가 고종석'의 전모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집 첫째 권인 《플루트의 골짜기》에는 단편소설 열두 편을 깐깐하게 가려 담았다. 고종석은 그간 두 권의 단편소설집을 단행본으로 펴낸 바 있다. 《제망매》(1997)와 《엘리아의 제야》(2003)가 그것이다. 두 단행본 모두 현재 절판 상태로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다. 《플루트의 골짜기》에는 위 두 단행본의 가장 정수 격인 작품을 엄선한 것은 물론, 단행본에 최초로 수록하는 작품 네 편까지 망라해서 묶었다. 작품 〈플루트의 골짜기〉〈이모〉〈고요한 밤 거룩한 밤〉〈우리 고장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아!〉는 기존에 문학잡지에서 실린 적은 있지만, 단행본으로서는 일반 독자와 처음으로 만난다. 대표 작품부터 단행본 최초 수록 작품까지 고종석의 소설세계를 한 흐름으로 꿸 수 있다.
박태원과 최인훈을 잇는 에세이소설의 적통
'단편의 여왕' 앨리스 먼로의 2013년 노벨상 수상에서 알 수 있듯이, 단편소설이라는 형식 자체가 새롭게 부각을 받고 있다. 고종석은 이 형식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특히 에세이와 소설이 결합된 듯한 특유의 기법을 주목할 만하다. 오늘날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로만 함몰되어 점점 황당무계해지는 소설계 경향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사실 문학평론가 김병익이 지적하듯 "수필적인 사유와 문체로 소설적 장르를 구성하는 방법은 박태원으로부터 최인훈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학에 아주 희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문학사 전체를 내려다봤을 때의 관점이고, 현재의 단면만을 놓고 보면 '에세이소설'은 분명 드문 스타일이다. 그만큼 스토리텔링, 영화화 등 '돈이 되는' 키워드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고종석 소설을 오늘날 되돌아보는 가치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소설 속 화자의 "나는 시인이다. 나는 견자다. 누군가의 가랑이 밑을 지나지 않았다는 건 내 자부심이다. 기품 있게 살자"(109쪽)라는 말처럼, 고종석은 세태의 흐름과는 거리를 두고 에세이소설의 전통을 그 나름의 방식으로 계승해나간다.
수필적 사유가 자아내는 '리얼'한 느낌과 더불어, 고종석은 현실의 존재들을 자신의 소설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놓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이끌어낸다. 이를테면 《제국》의 저자 안토니오 네그리가 등장해 가상의 인물 현경우와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129쪽), 시인 김남주의 빈소가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26쪽), 숙취 해소제가 소설의 소재로서 장황하게 상술되기까지 한다(88~89쪽). 상상의 존재가 현실의 기표 아래 놓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누이의 이메일 주소는 giuliana@club-internaute.fr이다. 그 주소로 무언가를 써 보내보라. 누이가 당신에게 답신을 해줄지는 모르겠으나"(81쪽)라는 대목이 대표적이다(실제 메일을 보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고종석 소설에서 현실/상상의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모호성을 통해 상상은 강한 현실성을 얻고, 현실은 상상을 통해 비약한다.
인간을 향해 나아가는 동심원적 파문
표제작인 〈플루트의 골짜기〉의 '나'는 고종석 단편 주인공들의 정서를 대표하는 듯하다. 즉 비정한 삶 속의 외로운 실존, 속물적인 타락과 허무주의적인 현실 긍정 등이 그것이다. 〈플루트의 골짜기〉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캐릭터로써 이를 형상화했다. 잘 알려졌듯 독일 네안데르탈(네안데르 골짜기)에서 발견된 두개골은 호모사피엔스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적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인간 이전의 '야수'가 아니었다. 곰의 허벅다리 뼈로 플루트를 만들 만큼 음악적 지능이 있었고, 따라서 언어적 지능도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종석은 네안데르탈인이 현재에도 일부 멸종하지 않고 현생인류와 섞여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가정하고 소설적 상상을 펼친다.
이 네안데르탈인과 비슷한 처지의 인물들이 단편 곳곳에 포진해 있다. 즉 홀로된 이, 소멸되어가는 이,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의 조용한 슬픔이 다양한 관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누이가 죽거나 멀리 떠나가고(〈제망매〉〈누이 생각〉), 아내에게 이혼당하거나(〈엘리아의 제야〉) 아예 결혼하지 않고 옥탑방에서 시를 쓰며 혼자 살아간다(〈이모〉). 때로 주인공들은 감정에 겨워 격해지기도 하는데, 누군가는 불혹이 되도록 아버지를 증오하고(〈사십세〉), 누군가는 딸의 실명失明에 서럽게 흐느낀다(〈아빠와 크레파스〉). 이들은 세상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이방인'의 정서를 가지고 세상의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신이, 누구한테서든,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고 몽땅 빼앗아 가버리는 경우는 없"다(451쪽). 고종석의 인물들은 체념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이끌어내는가 하면("체념의 가장 큰 이점은 세상만사를, 그러니까 자신의 삶까지를 포함해서 세상만사를, 관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56쪽]), 세상의 금기를 서정적으로 넘어서며 친족-타인과 결합하기도 한다("내 마음 깊은 곳에서 뭔가가 흐무러지고 있었다. 나는 누이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누이는 제 입술을 내 입술에 가볍게 포갰다가 뗐다"[118쪽]). 나아가서는 이방인-타인과 벽을 허물고 따뜻한 인간애를 느낀다("민우가 태엽을 돌리니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흘러나왔다. 오르골을 받아든 아이는 다시 한 번 환히 웃었다. … 어쩌면 네팔에도 그 나라 말로 이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을지 모른다"[410~411쪽]).
자신에게서 타인으로 나아가는 인간을 향한 동심원적 파문. 그것이 다름 아닌 "인간에 대한 미움과 경멸을 눅이는"(138쪽) 네안데르탈인의 플루트 소리가 아닐까. 이제 '피리 부는 사나이' 고종석을 홀린 듯 따라갈 시간이 되었다.
목차
목차
01 제망매祭亡妹
02 누이 생각
03 엘리아의 제야
04 플루트의 골짜기
05 이모
06 사십세
07 피터 버갓 씨의 한국 일기
08 찬讚 기 파랑
09 서유기西遊記
10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1 아빠와 크레파스
12 우리 고장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아!
02 누이 생각
03 엘리아의 제야
04 플루트의 골짜기
05 이모
06 사십세
07 피터 버갓 씨의 한국 일기
08 찬讚 기 파랑
09 서유기西遊記
10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1 아빠와 크레파스
12 우리 고장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아!
저자
저자
고종석
저자 고종석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전공하고, 서른 해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기자들》《독고준》《해피 패밀리》, 소설집《제망매》《엘리아의 제야》, 여행기《도시의 기억》, 서간집《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책 읽기, 책 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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