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는 장미
이호걸 시평집
이호걸 시평집 『구두는 장미』. 누구나 시를 읽을 수 있되 그 읽은 것의 풀이나 느낌은 각기 다를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무조건 시로 시의 맥락에서 시의 존재감을 두고 읽는다. 그러니까 시는 하나의 인격체며 무형적인 어느 존재감이며 움직일 수 없는 사물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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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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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유 거품처럼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사색
누구나 시를 읽을 수 있되 그 읽은 것의 풀이나 느낌은 각기 다를 것이다.
나는 무조건 시로 시의 맥락에서 시의 존재감을 두고 읽는다. 그러니까 시는 하나의 인격체며 무형적인 어느 존재감이며 움직일 수 없는 사물일 수도 있다. 시인의 복잡다단한 회로의 신경망을 읽을 수는 없다. 그저 시인이 쓴 글을 통해 나의 도로 같은 신경망 그 갓길 죽 세워놓은 전주에 하나씩 불이라도 들어오면 그만인 것이다. 불 밝힌 거리를 거닐며 나를 복사한 나의 그림자가 제대로 그 거리를 걸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목차
목차
서시
젊은이여!
현대를 사는 사람
만우절
아침
구룡폭포
삼십 세
하얀
혼자 먹는 밥
일日, 一
달래나 보지
편의점 다녀오다가
맞배지붕
말과 마구간
문장리 가는 길이
로스터
거미집
황톳길
랜드로버
커피 한 잔
골목
커피 맛
비
교차로
동방의 처녀
묵념
HERMOSA 에르모사
밤은
유리창
귀천
맡지 않을 향이나 뽑고 있으니
시간을 읽다
프라이팬
나의 포르노그라피
이미지
주춧돌처럼
구름요법
반디, 검은 망사 커튼 그리고 늙은 말
Yo! Taiji
빨랫감
하얀 뼛골
산속에 핀 꽃
새의 얼굴
에곤 실레 나비 3악장
토마토
두부
노을을 그리며
너의 단식 앞에서
킬링타임
실종에 관한 보고서
풍란
마개
슬리퍼는 그나마 표준어다
모두 지나갔다
채석강
동반자는 마음은
나는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인가?
언덕 넘는 구루마
한 아름
개
침묵의 세계
푸른 가로수처럼
접시에 담은 김 가루는
분수의 방식
돼지국밥
얼음 도마
영원
흡혈
모조 숲
전복은 전부
산딸기
국물
선잠이 죽음처럼
가을에 고향 산에 올라
브라더
최고의 아군은
꽃피는 시비
분홍의 안쪽
詩詩한 얘기
망졸忘拙
나무와 그림자
행운行雲, 돌밭
가령 영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새
모서리가 자란다
너의 모습
어떤 이야기
저자
저자
지금은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와 더불어 문학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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