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세상(Short Story 100인선· 3)
일상은 소리 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가벼운 놀라움부터 아찔한 반전까지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일상의 뒷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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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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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TORY 100인선 003 김선주
웃는 세상
소설가 김선주는 세상을 보다 다른 눈으로 보며 세속의 표피 아래에 숨은 사태의 진면목을 발굴해내는, 장인정신의 주인공이다.
김선주의 작품세계에 대한 평가도 상응하게 이루어져서, 중편소설 〈파라도〉로 윤동주 문학상을, 단편소설 〈요나의 기억〉으로 한국소설문학상을 받는 등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문학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단순한 명예가 아니라 그 작가의 작품에 대한 '전문적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확대된다는 사실을 뜻한다면, 김선주는 기실 평가 받은 수준보다 더 값을 쳐주어야 할 작가다.
-김종회(문학평론가·경희대 교수)
김선주의 첫 등단작품 〈갈증〉은 월간문학의 신인문학상 부문에서 선을 보였는데, 선배작들로부터 마치 외국문학을 대하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서 외국작품이란 서구의 뛰어난 수준작을 보는 느낌이라는 뜻이다. 이 첫 작품 〈갈증〉에서 이미 한국작가들이 이제까지 다루어오지 못했던 인종차별 문제를 클로즈업 시켜놓고 있었다.
때로는 첫 작품이 그 작가의 문학의 열쇠가 되고 활화산의 진원지가 되는 경우를 보는데 이 작품이야말로 이 작가의 받침대 같은 구실을 해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발표한 작품들이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와 인간성 옹호 그리고 삶의 존재가치를 묻는 선에까지 파고들고 있다.
하여튼 근래에 흔치않은 작가의 출현을 김선주의 작품들에서 확인하면서 이 작가와 동연대의 작가들이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음에도 지난날 이문열, 최인호, 조선작, 김주영과 같은 혜택 받은 세대보다 주목을 끌게 해주지 못하는 복잡한 연대에 등단해서 존재 알림에 손해를 보고 있는 김선주 작가에게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박수를 보낸다.
-김양수(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제 1화 작은 마누라가 최고야
제 2화 사랑은 두레박을 타고
제 3화 10년 만의 외박
제 4화 타는 여름
제 5화 33 : 58
제 6화 틀니
제 7화 지성에서 실성까지
제 8화 변신
제 9화 만능 컴퓨터
제10화 차원문제
둘째 꼭지 입으로 웃는 이야기
제 1화 질투
제 2화 내일까지만
제 3화 빗나간 전략
제 4화 외식外食
제 5화 세월
제 6화 모정
제 7화 허수아비
제 8화 십오 년 전의 수수께끼
제 9화 강도보다 무서운 시집살이
제10화 다시 찾은 봄
셋째 꼭지 가슴으로 웃는 이야기
제 1화 떡국
제 2화 뜬 구름 속에서
제 3화 엄마의 외출
제 4화 허공 속으로
제 5화 사춘기 제1단계
제 6화 물과 기름
제 7화 방랑자
제 8화 현대판 효도
제 9화 참 목소리
저자
저자
1985년 단편소설 〈갈증〉으로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세상을 보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김선주 작가의 작품집으로는 《유리벽 저쪽》 《길 위에 서면 나그네가 된다》 《제로섬 게임》 《그대 뒤에서 꽃 지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 《꽃비 내리다》가 있고 장편소설로는 〈파라도〉 〈누가 챔피언을 먹었나〉 〈불꽃나무〉(상·중·하) 〈송자소전〉 〈장대한 희망〉 〈치명적인 가을〉 등이 있다. 꽁트집으로 《웃는 세상》이 있고 수필 작품을 다수 발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와 인간성 옹호 그리고 삶의 가치를 묻고 있다.
김선주 작가는 1990년 중편소설 〈파라도〉로 윤동주 문학상 수상하였고, 1992년 경기여고 영매상 수상, 1995년 두 번째 창작집《길 위에 서면 나그네가 된다》로 민족문학상 수상, 2002년 세 번째 창작집 《제로섬 게임》으로 최우수 예술인(작가)상 수상, 2006년 장편소설 〈송자소전〉으로 이화문학상 수상, 2006년 단편소설 〈요나의 기억〉으로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2007년 이화여대 불문학과 공로상 수상, 2009년 네 번째 창작집 《그대 뒤에서 꽃 지다》로 한국문학 백년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선주 작가는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이화동창문인회 고문, 《펜문학》 주간,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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