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있었으면(빛나는 시 100인선 17)
최정자 시선집
최정자 시선집 《북이 있었으면》. 이 시집은 시인이 살아오면서 그리워하고 고뇌한 내용을 진솔한 시어로 고백한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빛나는 시 100인선 열일곱 번째
최정자 시선집 《북이 있었으면》
최정자 시인은 시선집 《북이 있었으면》을 펴내면서 말한다.
"나는 시를 잘 쓰지 못하면서 계속 쓴다. 여덟 권의 시집을 갖고 있으면서 아직도 시를 계속 쓰면서 웃긴다고 하겠지만 다른 이들이 쓴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그런 자괴自愧감에 빠진다. 그것은 '시선집'의 시를 고를 때 더욱 그랬다.
여느 시인처럼 빛나는 시는 아니지만, 그냥 끝없이 "쓰고 싶다. 쓸 것이다."는 것이 내가 여태껏 시를 쓰는 이유다."
이러한 최정자 시인의 시에 대해서 유한근 문학평론가는
"최정자 시인은 코리안 디아스포라(Diaspora)이다. 디아스포라의 사전적 의미는 "팔레스타인 밖에 살면서 유대교적 종교규범과 생활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 또는 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디아스포라는 '이산離散 유대인' '이산의 땅'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는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분산分散·이산'을 뜻한다.
가족이나 친족의 단위보다는 '민족분산' 또는 '민족이산'이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한국인 디아스포라' 혹은 '코리안 디아스포라'라는 언어로 조선조 말 이후 대규모로 해외로 이주해 나간 '재외한인'들을 지칭한다. 그리고 급기야는 재외한인들의 문학을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문단 일각에서는 차용하고 있다. 모국으로부터 뿌리 뽑혀 혹은 뿌리 내리지 못하고 타국에 나아가 살면서도 모국어로 창작하는 시인은 재생적 상상력을 원체험 공간에서 끌어오기 마련이다. 그것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면서 다시 이렇게 덧붙였다.
"그동안 나는 최정자 시인의 시를 비교적 많이 읽었고 또 평론도 쓴 바 있다. 그의 시에서 나타나는 사회에 대한 저항 의식과 열정적인 자아 탐색, 그리고 종교적 의식 세계, 그리고 세계관을 곁눈질했었다. 그러나 이 시선집에 묶여있는 시들을 읽으면서, 시 〈칸나〉와 〈비어 있는 길〉을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그의 '노마드와 디아스포라 의식의 시적 변용'이 여기에 모여 있음을 직감해야만 했다. 그리고 시인이 되게 한 원인 제공도 여기 있으며, 여기에서부터 최정자 시인의 시를 다시 읽어야 할 것이라는 확신도 하게 되었다. 나는 그의 시를 다시 읽어야 한다."
목차
목차
1부
기다림
뉴저지 베이욘(Bayonne) 바닷가에 서 있는 새들
북 타령
똥
세월
싱크 홀(Sink Hole)
윤3월의 허드슨 강변
맨해튼 소식 3
조이스 극장(Joyce Theater)의 흰빛 영혼
비야
개나리 꽃
겨울에 꽃이 피면
봄에 떨어지는 잎 새
무더위
9 · 11을 추모한다는 사람들에게
나무가 하는 말
노던블르버드의 가로수
낙엽이 쓸려가는 길
배심원 · 하나
배심원 · 둘
성, 빈센트 병원 이후
치통.
2부
나는 Happy End가 좋다 · 1
나는 Happy End가 좋다 · 2
나는 Happy End가 좋다 · 3
나는 Happy End가 좋다 · 4
나는 Happy End가 좋다 · 5
나는 Happy End가 좋다 · 6
나는 Happy End가 좋다 · 7
나는 Happy End가 좋다 · 8
나는 Happy End가 좋다 · 9
나는 한국이다 · 1
나는 한국이다 · 2
나는 한국이다 · 3
나는 한국이다 · 4
나는 한국이다 · 5
추수 감사절에
겨울바람
한심한 구슬 꿰기
조사弔辭 지우기
죽은 선인장론仙人掌論
천섬에서
봄날 강가에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박새풀
3부
개망초꽃 사랑 · 6
개망초꽃 사랑 · 14
개망초꽃 사랑 · 18
개망초꽃 사랑 · 19
개망초꽃 사랑 · 25
개망초꽃 사랑 · 39
개망초꽃 사랑 · 43
개망초꽃 사랑 · 47
개망초꽃 사랑 · 54
개망초꽃 사랑 · 59
개망초꽃 사랑 · 69
개망초꽃 사랑 · 75
개망초꽃 사랑 · 81
서울로 · 7
서울로 · 9
서울로 · 30
서울로 · 38
서울로 · 42
서울로 · 46
서울로 · 48
서울로 · 61
서울로 · 62
서울로 · 69
4부
비어있는 길
석류 하나
어떤 하루
가랑 잎
떠나는 F
내시경 검사
여인아 눕지 마
비밀 없는 부자
늦추위
밤이면 호수는
칸나
봄눈 오는 날
마라도
몸살
강江
3월은 춥다.
스카이라운지
남산
소요산逍遙散
겨울 해운대
기도
최정자의 시세계
노마드와 디아스포라 의식의 시적 변용 | 유한근(문학평론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저자
저자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펜클럽. 여성문학인회 회원.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장역임.
제4회 천상병 시상 수상. 극장 포엣트덴 시낭송 극.
시집 《개망초 꽃 사랑》등 8권. 시선집 《늘 있으면서 하나도 남지 않는 바람》
94년 경인미술관 시화전 〈서울로 전〉
2013년 PEN 해외작가상 수상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