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따먹기
이정섭 단편소설집
이정섭의 단편소설집 『노른자 따먹기』. 표제작 《노른자 따먹기》와 함께 《보리밭과 방앗간》, 《막가파 인생》, 《공돈》 등 모두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타락한 사회의 문제적 군상들을 그려보이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의 시각은 우리 사회를 국지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대국적이며 거시적으로 탐색하는 작가이다.
이에 따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여러 계층의 다분야에서 종사하는 인물들이다.
<노른자 따먹기>는 주식투자자인 금융가 사람들이 등장하고,<브로커>는 브로커 같은 삶을 사는 공직자, <보리밭과 방앗간>에는 러브호텔의 종사자, <광고효과>는 생활정보지 취업광고로 아르바이트하는 젊은 여자, <프리랜스>는 생활고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중년 여인, <막가파 인생>은 당뇨와 혈압으로
건장하지 못한 초로의 오 사장, <포관조>는 정치적 야망가인 김대한, <돈세탁>은 정상배 주변의 인물들, <공돈>은 부패공직자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정섭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정치와 경제에 야망을 가지고 있거나 그것으로 소외된 민중들이다. 민중문학에 있어서 민중의 개념은 첫째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자, 즉 피지배자들인 소시민, 둘째는 경제 재분배로부터 소외된 자, 즉 가난한 자, 그리고 셋째는 문화적 향유로부터 소외된 자를 일컫는다. 그러나 이정섭 소설에서는 권력과 돈이라는 세속적 욕망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권력과 돈을 쥔 자라 하더라도 종국에는 파멸하는 자들, 혹은 그것을 향해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좌초하고 마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반전적으로 재미있게 그려나간다. 이들의 이야기들은 앞서 골드만이 말하고 있는 바 "작가가 소속하는 집단 중 사회계급이 가장 중요한 집단임을 말하면서 그들의 욕망에 대해서"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한근(문학평론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목차
목차
브로커
보리밭과 방앗간
광고효과
프리랜서
막가파 인생
포관조
돈세탁
공돈
이정섭의 소설세계
타락한 사회의 문제적 군상들
- 유한근(문학평론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저자
저자
1987년 《예술계》에 수필 등단
1988년 《시대문학》에 소설 등단
한국문협영주지부장, 신문예협회 상임이사, 《시대문학》 주간, (사)한국문인협회 감사 19대·20대 (사)한국소설가 협회 중앙위원·기획위원장·감사, 명지대강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사)문학의 집 서울 감사, 《서울문학》 주간
단편소설 《흩어뿌리기》, 《마음의 둥지를 떠난 새》, 《밤꽃피던 날》, 《세상만사》, 중편소설 《아내의 반란》, 《파라나 경변》
장편소설 《장착인》, 손바닥소설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안다》, 《지금 세상이 흔들리고 있다》, 《아직도 본처와 사십니까?》
수필집 《침대열차》, 《영혼에도 사랑이 있을까》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