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똥 누는 여자
송은경 수필집『글똥 누는 여자』. 총 4부로 구성하여, 다큐멘터리, 비, 목소리, 길, 굳은살, 코끼리의 노래, 남편의 신발, 비밀의 정원, 호박, 외출, 무청을 말리며 등을 수록한 수필집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다큐멘터리>,<녹>,<용틀임> 작품을 들여다보면 나를 내려놓고 아내와 어머니로 살아야 하는 희생 앞에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일상을 마치 벌거벗은 듯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나를 잃어버린 생활 같지만, 결국 나를 내려놓음으로 빈틈을 채울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한다.
<목소리>,<할미꽃>,<호박>에서는 친정 엄마를 향한 시집간 딸의 복잡한 심경을 적절한 비유와 미학적 언어로 표현하여 읽는 이의 마음도 함께 미끄러지듯 작품 속으로 스며들어 세상의 모든 딸에게 잔잔한 위로를 갖게 한다. 작가의 글은 며느리의 길이 무너지면 모든 것들이 온전치 못하다는 작품 <길>에서 결국 삶은 모든 역할의 바퀴가 잘 맞물려야 아름다울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에 닿아 있다.
작가는 책머리에 엄마, 아내, 며느리, 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이 벅차고 힘들 때 이 글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시원하게 배설하지 못한 내면의 상처를 글쓰기를 통해 치유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작가만이 가진 기억의 재생과 해석은 자분자분 이 글을 읽는 독자의 들숨과 날숨 속에 깃들어 오래 미소 짓게 할 것이다.
산림문화공모전, 동서커피문학상, 대구은행여성백일장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수필미학사 펴냄, 174쪽.12,000원.
목차
목차
다큐멘터리 / 쉼표 / 민달팽이 / 비 / 용틀임 / 우포늪 / 플라타너스
그에게 가는 길 / 목소리
2부 - 굳은살
길 / 녹 / 굳은살 / 새처럼 / 땅콩 한 알 / 낡은 옷 / 유전 / 글향 / 코끼리의 노래
3부 - 남편의 신발
내 몸에 비늘 / 불놀이 / 3kg / 나쁜 엄마표 / 남편의 신발 / 숨길 / 할미꽃
맥놀이 / 비밀의 정원
4부 ? 종이여자
호박 / 말 / 파 / 똥 / 껌 / 종이여자 / 고구마 / 그 남자 / 외출 / 무청을 말리며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