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러시아인
권융 교수의 러시아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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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발행된 〈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러시아인〉의 개정판.
출간 이후 10년 동안 변모한 러시아의 사회문화를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개정판에는 푸틴 집권 이후의 정치경제적 변화, 러시아 마피아와 보드카, 다차현상 등 초판에 없던 테마를 통해 현재의 러시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한 사회의 현재는 과거가 남긴 유산이란 시각을 갖고 있다. 즉, 러시아가 비록 자본주의체제로 넘어갔다 하더라도 구. 소련은 물론, 제정러시아를 함께 알아야 오늘의 러시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러시아가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며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류릭왕조부터 제정러시아, 러시아 혁명, 소련의 종말과 푸틴의 장기집권기까지….
또, 1990년 이후 몰락한 소련의 붉은 광장,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 황금고리의 옛 도시들을 틈틈이 찾아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던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19세기 회화들을 통해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출간 이후 10년 동안 변모한 러시아의 사회문화를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개정판에는 푸틴 집권 이후의 정치경제적 변화, 러시아 마피아와 보드카, 다차현상 등 초판에 없던 테마를 통해 현재의 러시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한 사회의 현재는 과거가 남긴 유산이란 시각을 갖고 있다. 즉, 러시아가 비록 자본주의체제로 넘어갔다 하더라도 구. 소련은 물론, 제정러시아를 함께 알아야 오늘의 러시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러시아가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며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류릭왕조부터 제정러시아, 러시아 혁명, 소련의 종말과 푸틴의 장기집권기까지….
또, 1990년 이후 몰락한 소련의 붉은 광장,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 황금고리의 옛 도시들을 틈틈이 찾아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던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19세기 회화들을 통해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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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푸틴은 어떻게 20여 년 간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걸까?"
이런 의문이 드는 독자들에게 주저 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무명의 KGB요원이었던 푸틴이 어떻게 순식간에 권력을 장악하고, 현재까지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장기집권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준 점이 이 개정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 여름날 금요일 오후가 되면 수백만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처음 보는 순간 우리의 혼을 빼놓는 19세기 러시아 화가 레핀과 수리코프의 그림에 나타난 극적인 장면들의 배경은 무엇일까. 사회주의 혁명은 하필 왜 러시아에서 일어났으며, 소련은 또 왜 무너진 것일까. 마피아가 득실댄다는 러시아를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유가 급등과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단숨에 옛 영화를 되찾은 러시아,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달라진 그 모스크바의 거리에 서면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지나간 날에 대한 이해 없이 오늘 거리에서 만나는 파편들을 조립하여 이것이 러시아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한 사회의 오늘의 모습은 과거가 남긴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이처럼 풍성한 시각적 자료와 딱딱하지 않은 문장으로 인해 독자가 읽기에 매우 수월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레핀, 수리코프 등 19세기 러시아 회화의 거장들이 그린 작품들만으로도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대부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접 찍은 다양한 사진들 역시 러시아가 곳곳에 숨겨놓은 흥미로운 암호들을 예리하게 잡아낸다. 저자는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푸쉬킨 부부 동상의 서로 어색하게 떨어져 있는 손을 그들의 슬픈 운명을 상징하는 의도적 장치로 소개한다. 또한 붉은 광장에서 볼 수 있는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의 특이한 구도 속에 동란시대와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고 혁명으로 나아가는 러시아 사회의 민중에 대한 인식변화를 보여주는 단초가 숨어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러한 언급은 다소 주관적이긴 하지만 매우 독창적이어서 추리소설을 보는 것처럼 재미가 있다.
이런 의문이 드는 독자들에게 주저 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무명의 KGB요원이었던 푸틴이 어떻게 순식간에 권력을 장악하고, 현재까지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장기집권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준 점이 이 개정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 여름날 금요일 오후가 되면 수백만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처음 보는 순간 우리의 혼을 빼놓는 19세기 러시아 화가 레핀과 수리코프의 그림에 나타난 극적인 장면들의 배경은 무엇일까. 사회주의 혁명은 하필 왜 러시아에서 일어났으며, 소련은 또 왜 무너진 것일까. 마피아가 득실댄다는 러시아를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유가 급등과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단숨에 옛 영화를 되찾은 러시아,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달라진 그 모스크바의 거리에 서면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지나간 날에 대한 이해 없이 오늘 거리에서 만나는 파편들을 조립하여 이것이 러시아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한 사회의 오늘의 모습은 과거가 남긴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이처럼 풍성한 시각적 자료와 딱딱하지 않은 문장으로 인해 독자가 읽기에 매우 수월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레핀, 수리코프 등 19세기 러시아 회화의 거장들이 그린 작품들만으로도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대부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접 찍은 다양한 사진들 역시 러시아가 곳곳에 숨겨놓은 흥미로운 암호들을 예리하게 잡아낸다. 저자는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푸쉬킨 부부 동상의 서로 어색하게 떨어져 있는 손을 그들의 슬픈 운명을 상징하는 의도적 장치로 소개한다. 또한 붉은 광장에서 볼 수 있는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의 특이한 구도 속에 동란시대와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고 혁명으로 나아가는 러시아 사회의 민중에 대한 인식변화를 보여주는 단초가 숨어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러한 언급은 다소 주관적이긴 하지만 매우 독창적이어서 추리소설을 보는 것처럼 재미가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1편 류릭의 이반 15
1. 류릭 왕조의 발전 16
2. 세 사람의 이반 28
3. 동란시대 44
4. 러시아 서부의 맞수들?_?리투아니아, 폴란드, 스웨덴, 리보니아의 독일 기사단 54
제2편 러시아정교 63
5. 동방정교의 전래 64
6. 러시아정교회의 영욕 68
7. 러시아인들의 수호자, 이콘 78
8. 사회주의혁명과 정교 82
제3편 로마노프의 제정러시아 91
9. 로마노프 왕조의 출범 92
10. 장하도다, 스텐카 라진 95
11. 서구화의 아버지 표트르 대제 101
12. 계몽군주의 꿈, 예카테리나 대제 128
13.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136
제4편 러시아혁명 155
14. 절망과 열정의 19세기 러시아 156
15. 마침내, 러시아혁명 172
제5편 혁명 전야의 예술 187
16. 국민시인 푸시킨 188
17. 야스나야 폴랴나의 성자 톨스토이 199
18. 문제적 인물 도스토예프스키 209
19. 무소르그스키와 차이코프스키 217
20. 러시아 발레, 발레 루스 224
21. 러시아 미술의 위대한 파트롱, 트레차코프와 마몬토프 230
제6편 소비에트의 추억 243
22. 소비에트 연방 244
23. 소련의 종말 264
제7편 옐친과 푸틴의 러시아 271
24. 옐친의 멋진 신세계?_?가격자유화와 사유화 272
25. 카프카즈의 백학, 체첸 287
26. 21세기의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297
제8편 마피아와 보드카, 그리고 다차 311
27. 마피아와 보드카 312
28. 진정한 나의 집, 다차 324
에필로그 339
저작권 링크 347
제1편 류릭의 이반 15
1. 류릭 왕조의 발전 16
2. 세 사람의 이반 28
3. 동란시대 44
4. 러시아 서부의 맞수들?_?리투아니아, 폴란드, 스웨덴, 리보니아의 독일 기사단 54
제2편 러시아정교 63
5. 동방정교의 전래 64
6. 러시아정교회의 영욕 68
7. 러시아인들의 수호자, 이콘 78
8. 사회주의혁명과 정교 82
제3편 로마노프의 제정러시아 91
9. 로마노프 왕조의 출범 92
10. 장하도다, 스텐카 라진 95
11. 서구화의 아버지 표트르 대제 101
12. 계몽군주의 꿈, 예카테리나 대제 128
13.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136
제4편 러시아혁명 155
14. 절망과 열정의 19세기 러시아 156
15. 마침내, 러시아혁명 172
제5편 혁명 전야의 예술 187
16. 국민시인 푸시킨 188
17. 야스나야 폴랴나의 성자 톨스토이 199
18. 문제적 인물 도스토예프스키 209
19. 무소르그스키와 차이코프스키 217
20. 러시아 발레, 발레 루스 224
21. 러시아 미술의 위대한 파트롱, 트레차코프와 마몬토프 230
제6편 소비에트의 추억 243
22. 소비에트 연방 244
23. 소련의 종말 264
제7편 옐친과 푸틴의 러시아 271
24. 옐친의 멋진 신세계?_?가격자유화와 사유화 272
25. 카프카즈의 백학, 체첸 287
26. 21세기의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297
제8편 마피아와 보드카, 그리고 다차 311
27. 마피아와 보드카 312
28. 진정한 나의 집, 다차 324
에필로그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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