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피고(양장본 Hardcover)
김현자 시집
김현자 시인은 2019년 10월에 신인상으로 시단에 등단하였다. 김시인의 시의 중심은 ‘시간의 축(軸)’을 근간으로 해서 살아오는 동안 겪은 절실한 사연(事緣)을 엮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자연스럽게 이 사연의 본질은 인간과의 인연(因緣)이거나 아니면 지나간 시간과 공간에서 건져 올린 사물과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삶의 내면을 서정적 감성의 언어로 정성스레 아름다운 심성(心性)을 담은 시편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시작(詩作)은 해질 무렵 호숫가에 가면 노을빛이 잔잔한 물결위에 흔들리듯이 마음의 고운 결들이 그대로 담겨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그가 소재로 삼는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의 회상은 서럽고 외로운 삶의 노래로 감동을 주곤 한다. 그리고 그의 시에는 꽃이나 마을 등 자연과의 교섭에서 잡아낸 마음의 그림을 독특한 서정적 정서의 옷으로 갈아입혀 그만의 독특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는 시적 형태의 완결성 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본원적 사랑이나 혹은 이별의 고통을 비단보로 싸듯이 부드럽게 엮어 시를 빚어내고 있다. 특히 ‘빚어낸다’고 한 것은 그만의 솜씨로 마치 송편에 새겨진 손자국 처럼 그의 시적 개성이 되고 있다. 이러한 그의 개성을 몇 가지 측면에서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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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감나무
이 가을
자장면
장을 담그며
구름
미륵불
처음 받은 꽃다발
그리움
소나무
목련 꽃 봉오리
섣달 그믐날 밤
돌아온 인형의 집
개나리 꿈
4 월 1
보릿고개
하얀 모란
고향은
눈이 내린다
비가 온다
만남의 날
2부
가을마당
옛 생각
메밀연가
이별
진달래 추억
기다림
꽃씨 하나
나리꽃
4월의 성묘
생일 축원
심부름
빛바랜 사진의 눈
해바라기
잃어버린 계절
산 나리꽃
나그네
고향에서
낙화의 독백
호수 1
메아리
3부
봄은 멀어도
마늘을 깐다
청라언덕
봄이 오면
입춘
소의 해를 맞으며
첫눈
사월
나비 꿈
사랑이 머문 곳
아카시아 추억
여름 여정
옥수수
나팔꽃 슬픈 기억
운동회
고독
꽃은 시들어도
코스모스
가을은 오는데
하늘에는
달빛 그림자
가을은 옅어지고
4부
옛 동산
전복 껍데기
겨울
김장 사랑
바다 저편
단풍 구경
알몸
겨울 냄새
눈 오는 날
팥죽을 먹으며
새해 첫날
다른 봄을 기다린다
걸어서 갈 수 있다면
하얀 무덤
생일날
호랑이해 소망
멀리 가고 싶다
봄꿈
산수연
어떤 봄
매화는 피고
함박꽃
시평_
가버린 시간 속에 담겨진 그리움과 외로움 - 박동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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