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숲이 있어서(소통과 힐링의 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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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과 진솔한 표현의 소통시로
가족과 이웃사랑의 시세계를 펼쳐주시다
한 집안의 어머니이자 할머니로 시를 쓴다기보다 시를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 후반전을 수놓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 시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표현이 서툴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힐링의 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사랑의 시세계를 펼쳐주시다
한 집안의 어머니이자 할머니로 시를 쓴다기보다 시를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 후반전을 수놓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 시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표현이 서툴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힐링의 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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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진솔한 표현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손주 양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할마 시인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숙제를 대하듯
가족과 이웃을 섬긴다
결혼을 앞둔 딸에게
남편을 왕같이 대하면
왕비가 되고
돈을 벌어오는 기계로
대하며 하인처럼 되고
남편을 무시하면 분노와 폭력으로 돌아오고
남편을 항상 잘 섬기면
머리에 영광의 관을 씌워 주리라는 말이 있다
나 때는 그렇게 배웠다
지금도 그러한가
오월 가정에 달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챙겨봅니다
-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전문
일반적으로 괴로움을 주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가족 중에 미운 사람이라도 생긴다면 그 괴로움은 더욱 크기만 하다.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소통을 위한 표현은 소홀히 하고, 상대가 그냥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앞세우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시인은 이것을 잘 알기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숙제를 대하듯/ 가족과 이웃을 섬긴다'며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챙겨봅니다'며 의지를 다지며 시와 일치하는 삶을 펼치고 있다.
시를 시인의 삶과 결부시켜 감상하는 것을 창작론적 관점이라고 한다. 좋은 시는 창작론적 관점에서 시인의 삶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인의 시가 좋은 시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 것은 창작론적 관점으로 감상할 때 시인의 삶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열심히 살아 주셔서
저희들이 공부할 수가 있어요."
아, 그렇구나
힘들었던 세월
엄마로 살게 해준 아이들
부족하지만
힘들 때마다 각인되는
또 다른 삶
나는 어머니다
힘들 때마다
나를 늘
다시 태어나게 만든
그 말 한 마디
- '날마다 생일' 전문
맞벌이 부부가 일상화되면서 '할마', '할빠'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엄마와 아빠처럼 손주들을 양육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이다. 시인도 사회활동으로 바쁜 아들 내외를 대신해서 주중에는 개포동에서 두 손녀를 돌보는 할마의 삶을 살고, 주말에는 주거지인 이천으로 돌아와 신앙생활과 개인의 여가를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틈틈이 할마로서의 삶을 시로 표현해서 소통하며 손녀들의 백년대계를 장밋빛으로 펼쳐주고 있다.
할머니 나는 할머니 껌딱지 사랑딱지
이 말 들을 때 행복하네
그래 나두나두
언제까지 할머니 사랑할까?
100년 영혼까지
할머니가 되어도 껌딱지 사랑딱지
듣고 또 들어도 웃음꽃 피네
- '할머니와 손녀' 전문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키워주는 이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그런 사랑의 표현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아이들은 그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도 배워가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시인은 이를 잘 알기에 말뿐만 아니라 시로도 표현하며 손녀들이 풍부한 표현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시대의 할마들을 대표해서 손주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머니 목화가 죽었어요
아니 아니 여기 좀 봐
자세히 보니 하얀 꽃이 피었더라
옛날에는 딸 있는 집 목화를 거둬서
결혼할 때 솜이불을 해줬단다
너희들도 할머니가 해줄까
호호 깔깔
내년을 위해
목화 씨 몇 개를 받아놓았다
- '목화씨' 중에서
할머니 아직도 멀었나요?
응.
더 기다려야 하나요?
응, 하은아. 힘들지?
아니요, 할머니랑은
지구 끝까지 가도 힘들지 않아요
우주 끝까지도 갈 수 있어요
- '지구 끝까지' 전문
손주 양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할마 시인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숙제를 대하듯
가족과 이웃을 섬긴다
결혼을 앞둔 딸에게
남편을 왕같이 대하면
왕비가 되고
돈을 벌어오는 기계로
대하며 하인처럼 되고
남편을 무시하면 분노와 폭력으로 돌아오고
남편을 항상 잘 섬기면
머리에 영광의 관을 씌워 주리라는 말이 있다
나 때는 그렇게 배웠다
지금도 그러한가
오월 가정에 달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챙겨봅니다
-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전문
일반적으로 괴로움을 주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가족 중에 미운 사람이라도 생긴다면 그 괴로움은 더욱 크기만 하다.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소통을 위한 표현은 소홀히 하고, 상대가 그냥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앞세우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시인은 이것을 잘 알기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숙제를 대하듯/ 가족과 이웃을 섬긴다'며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챙겨봅니다'며 의지를 다지며 시와 일치하는 삶을 펼치고 있다.
시를 시인의 삶과 결부시켜 감상하는 것을 창작론적 관점이라고 한다. 좋은 시는 창작론적 관점에서 시인의 삶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인의 시가 좋은 시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 것은 창작론적 관점으로 감상할 때 시인의 삶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열심히 살아 주셔서
저희들이 공부할 수가 있어요."
아, 그렇구나
힘들었던 세월
엄마로 살게 해준 아이들
부족하지만
힘들 때마다 각인되는
또 다른 삶
나는 어머니다
힘들 때마다
나를 늘
다시 태어나게 만든
그 말 한 마디
- '날마다 생일' 전문
맞벌이 부부가 일상화되면서 '할마', '할빠'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엄마와 아빠처럼 손주들을 양육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이다. 시인도 사회활동으로 바쁜 아들 내외를 대신해서 주중에는 개포동에서 두 손녀를 돌보는 할마의 삶을 살고, 주말에는 주거지인 이천으로 돌아와 신앙생활과 개인의 여가를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틈틈이 할마로서의 삶을 시로 표현해서 소통하며 손녀들의 백년대계를 장밋빛으로 펼쳐주고 있다.
할머니 나는 할머니 껌딱지 사랑딱지
이 말 들을 때 행복하네
그래 나두나두
언제까지 할머니 사랑할까?
100년 영혼까지
할머니가 되어도 껌딱지 사랑딱지
듣고 또 들어도 웃음꽃 피네
- '할머니와 손녀' 전문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키워주는 이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그런 사랑의 표현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아이들은 그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도 배워가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시인은 이를 잘 알기에 말뿐만 아니라 시로도 표현하며 손녀들이 풍부한 표현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시대의 할마들을 대표해서 손주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머니 목화가 죽었어요
아니 아니 여기 좀 봐
자세히 보니 하얀 꽃이 피었더라
옛날에는 딸 있는 집 목화를 거둬서
결혼할 때 솜이불을 해줬단다
너희들도 할머니가 해줄까
호호 깔깔
내년을 위해
목화 씨 몇 개를 받아놓았다
- '목화씨' 중에서
할머니 아직도 멀었나요?
응.
더 기다려야 하나요?
응, 하은아. 힘들지?
아니요, 할머니랑은
지구 끝까지 가도 힘들지 않아요
우주 끝까지도 갈 수 있어요
- '지구 끝까지' 전문
목차
목차
서시
1부 지금도 함께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14
날마다 생일 15
아들 며느리 손녀 16
달무리 17
내 마음에 18
코스모스를 볼 때마다 19
당신과 함께입니다 20
서랍 시계를 보면서 21
맛있는 삼겹살 22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23
11월의 데이트 24
고구마 25
추억의 갈피 26
날마다 불러보고 싶은 이름 27
목련 28
호박 29
아버지의 삶 30
국화꽃향기 32
사돈의 사랑 33
미국 조카 34
사촌 육촌이 한 마당에서 35
안동권씨 종중이야기
2부 내 마음 햇살이 비치면
내 마음 비가 와도
의자 40
생각 없이 한 일 41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42
햇빛은 누구에게나 내려주신다 43
되어 봐야 안다 44
내가 사는 곳 45
산다는 것 46
지퍼가 걸린다 47
보름달을 보면서 48
원하든 원하지 않아도 49
나이 50
보이스피싱 51
감나무 52
겨울들판 53
기우(杞憂) 54
독거노인들의 김치 55
민들레 56
오늘도 나는 안경을 쓴다 57
겨울눈 58
뚝방길 뽕나무 59
질긴 목숨 이야기 60
3부 어디로 가나
나그네들 방랑자들아
부모 생각 62
해마다 모이는 반창회 63
자전거 탈 때마다 64
연수야 65
숙자야 66
규옥아 67
나그네 4인방 68
시인, 복조에게 70
눈물로 본 영화 71
중앙선 기차소리 72
수양개 빛터널 73
가을 시루떡 74
모내기밥 75
신단양 76
옛날 보리밥 77
놋재 언덕 추억 78
사진박사 아저씨 80
친구의 화가 아버지 81
아름다운 다리 82
할머니와 손녀 83
봉선화꽃씨 84
손녀의 소풍 85
목화씨 86
4부 지구 끝까지 가도 힘들지 않아요
우주 끝까지도 갈 수 있어요
도깨비바늘 88
지구 끝까지 89
봄비 90
봄비처럼 91
이야기 생일 선물 92
마무리 93
손녀에게 배운다 94
수선화 95
희은에게 96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97
손녀들에게 98
네잎클로버 99
손녀 혼낸 날 100
손녀들 사춘기 101
하은아, 고마워 102
태풍 103
감기 104
가을비 내리는 밤 105
신발끈 106
신호등 앞에서 107
봄이 오는 소리 108
5부 시어를 찾아 오늘도
시의 길을 걷는다
통하니 110
숙제는 111
시는 112
시와 나의 삶 113
천사표 콩나물 114
속풀이 115
고부 사이 116
어떤 시골 할머니 넋두리 117
김밥집 아줌마 118
고구마줄기 119
이웃의 사랑 120
어느 택시 기사의 이야기 121
3월이 오면 122
숲 가족 123
가을 나들이 124
누구나 고독의 밤은 있다 125
값없이 받고 있는 마음상 126
우리 사는 이야기 127
노각을 무치며 128
달맞이꽃 130
늦여름 131
가을 시냇물 132
총각김치 하나에도 133
결혼 134
6부 지금 마음에 같이 있는 분
생각 속으로 파고 드는 분
내가 사랑하는 것은 136
일상 137
새벽기도길 138
아침이슬 139
오늘 하루 살아냄이 140
햇빛 141
왜 흙으로 빚으셨을까? 142
설거지하다가 143
행복한 만남 144
언제나 당신 146
9월의 둑방길 147
청소 아주머니 148
물놀이 149
낙엽 뒹구는 골목길에서 150
단풍 151
얼음장 옆에도 흐르는 희망 152
발문 / 섬세한 모성으로 사랑의 숲을 가꾸는 시인 153
후기 176
1부 지금도 함께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14
날마다 생일 15
아들 며느리 손녀 16
달무리 17
내 마음에 18
코스모스를 볼 때마다 19
당신과 함께입니다 20
서랍 시계를 보면서 21
맛있는 삼겹살 22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23
11월의 데이트 24
고구마 25
추억의 갈피 26
날마다 불러보고 싶은 이름 27
목련 28
호박 29
아버지의 삶 30
국화꽃향기 32
사돈의 사랑 33
미국 조카 34
사촌 육촌이 한 마당에서 35
안동권씨 종중이야기
2부 내 마음 햇살이 비치면
내 마음 비가 와도
의자 40
생각 없이 한 일 41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42
햇빛은 누구에게나 내려주신다 43
되어 봐야 안다 44
내가 사는 곳 45
산다는 것 46
지퍼가 걸린다 47
보름달을 보면서 48
원하든 원하지 않아도 49
나이 50
보이스피싱 51
감나무 52
겨울들판 53
기우(杞憂) 54
독거노인들의 김치 55
민들레 56
오늘도 나는 안경을 쓴다 57
겨울눈 58
뚝방길 뽕나무 59
질긴 목숨 이야기 60
3부 어디로 가나
나그네들 방랑자들아
부모 생각 62
해마다 모이는 반창회 63
자전거 탈 때마다 64
연수야 65
숙자야 66
규옥아 67
나그네 4인방 68
시인, 복조에게 70
눈물로 본 영화 71
중앙선 기차소리 72
수양개 빛터널 73
가을 시루떡 74
모내기밥 75
신단양 76
옛날 보리밥 77
놋재 언덕 추억 78
사진박사 아저씨 80
친구의 화가 아버지 81
아름다운 다리 82
할머니와 손녀 83
봉선화꽃씨 84
손녀의 소풍 85
목화씨 86
4부 지구 끝까지 가도 힘들지 않아요
우주 끝까지도 갈 수 있어요
도깨비바늘 88
지구 끝까지 89
봄비 90
봄비처럼 91
이야기 생일 선물 92
마무리 93
손녀에게 배운다 94
수선화 95
희은에게 96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97
손녀들에게 98
네잎클로버 99
손녀 혼낸 날 100
손녀들 사춘기 101
하은아, 고마워 102
태풍 103
감기 104
가을비 내리는 밤 105
신발끈 106
신호등 앞에서 107
봄이 오는 소리 108
5부 시어를 찾아 오늘도
시의 길을 걷는다
통하니 110
숙제는 111
시는 112
시와 나의 삶 113
천사표 콩나물 114
속풀이 115
고부 사이 116
어떤 시골 할머니 넋두리 117
김밥집 아줌마 118
고구마줄기 119
이웃의 사랑 120
어느 택시 기사의 이야기 121
3월이 오면 122
숲 가족 123
가을 나들이 124
누구나 고독의 밤은 있다 125
값없이 받고 있는 마음상 126
우리 사는 이야기 127
노각을 무치며 128
달맞이꽃 130
늦여름 131
가을 시냇물 132
총각김치 하나에도 133
결혼 134
6부 지금 마음에 같이 있는 분
생각 속으로 파고 드는 분
내가 사랑하는 것은 136
일상 137
새벽기도길 138
아침이슬 139
오늘 하루 살아냄이 140
햇빛 141
왜 흙으로 빚으셨을까? 142
설거지하다가 143
행복한 만남 144
언제나 당신 146
9월의 둑방길 147
청소 아주머니 148
물놀이 149
낙엽 뒹구는 골목길에서 150
단풍 151
얼음장 옆에도 흐르는 희망 152
발문 / 섬세한 모성으로 사랑의 숲을 가꾸는 시인 153
후기 176
저자
저자
신동희
1950년 단양에서 태어남.
이천 갈산동 거주.
수상 : 개포1동 청룡가족공모전 특별상
공저시집 :『시가 흐르는 골목길』, 『시가 골목길로 내려왔다』
이천 갈산동 거주.
수상 : 개포1동 청룡가족공모전 특별상
공저시집 :『시가 흐르는 골목길』, 『시가 골목길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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