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핑계
유병근 수필집
유병근 수필집 《이런 핑계》. 늘어지지 않은 문장 속에 탄력 있는 어휘와 함축된 의미가 들어 있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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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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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독서' 하면 종이책을 펼쳐서 느긋하게, 또는 몰입하여 읽어야 책 읽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책을 가령 광물성리라면 종이책은 당연히 식물성이다. 광물성은 차갑고 식물성은 온화하다. 광물성은 옹고집 같으나 식물성은 포용하는 힘이 있다. 광물성은 단독적인데 식물성은 포괄적이다. 이렇게 풀어나가면 전자책을 읽는 세대와 종이책을 읽는 세대와의 성격구조 같은 것도 어렴풋이나마 헤아릴 수 있어 보인다."
유병근 수필가가 쓴 《이런 핑계》는 쫄깃한 수필이다. 늘어지지 않은 문장 속에 탄력 있는 어휘와 함축된 의미가 들어 있다. 글이 오감 직한 길목을 찾아 빈틈없는 벼리를 당기고 그물을 치며, 글의 발걸음 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는 작가가 쓴 수필이기 때문이다. 사각사각 책장을 넘기며 글을 음미하는, 독서의 참맛을 느끼기에 딱 좋은 수필집이다.
목차
목차
첫째마디
날이 풀린다 ㆍ 13
다섯 섬인지 여섯 섬인지 ㆍ 14
햇볕이 달다 ㆍ 19
이런 핑계 ㆍ 24
복수초 ㆍ 29
수양버드나무 ㆍ 32
봄은 희囍다 ㆍ 35
등나무 쉼터 ㆍ 39
꼬리를 내린다 ㆍ 43
각막결석 ㆍ 47
우물쭈물하다가 ㆍ 50
산수론傘壽論 ㆍ 54
잠아, 잠아 ㆍ 57
안개를 보는 눈 ㆍ 61
안다리를 걸까 바깥다리를 걸까 ㆍ 6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ㆍ 70
둘째마디
77 ㆍ 서운암 꽃길
78 ㆍ 쌍고동 울어울어
83 ㆍ 달빛아리랑
86 ㆍ 이상李箱을 그리며
87 ㆍ 하나 빼기 하나에 관한 표정
95 ㆍ 숭촌崇村
98 ㆍ 상추쌈
102 ㆍ 소리를 찾아
107 ㆍ 꽃의 세례
112 ㆍ 트집
115 ㆍ 차임벨 소리
117 ㆍ 시린 목덜미
122 ㆍ 정월 초하루 아침의 해맞이
125 ㆍ 황금비율의 틀에서
130 ㆍ 항아리
133 ㆍ 콩새는 귀가 밝다
셋째마디
창세기 제4장을 인용하다 ㆍ 139
해를 머리에 이고 ㆍ 140
주천강의 돌다리 ㆍ 145
눈썰매라도 타고 싶다 ㆍ 149
우리 옷 ㆍ 154
어느 날의 일기 ㆍ 158
공, 공空 ㆍ 162
물 건너간 명심보감 ㆍ 165
계절 감상법 ㆍ 170
가을 청도 ㆍ 174
낡은 구두 ㆍ 177
물그릇을 든 채 ㆍ 182
세상을 배워야겠다 ㆍ 187
손짓은 손짓에게로 가고 ㆍ 192
잃어버린 고향 ㆍ 196
아첨떨기 ㆍ 201
넷째마디
207 ㆍ 초대장
208 ㆍ 수필행隨筆行
212 ㆍ 김병규 수필가를 생각하며
218 ㆍ 돌을 소재로 한 감성
222 ㆍ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
229 ㆍ 수필나들이의 변명
234 ㆍ 허무라는 이름의 바람개비
243 ㆍ 그림자를 찾아
247 ㆍ 상수리나무 아래
251 ㆍ 수필의 격格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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