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박래전
30년, 다시 만나는 동화 박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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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후의 자취,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 조각을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진들과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아직도 시만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가 /아직도 헛소리나 지껄이는 우리이어야 하는가 /뜨거운 가슴 감추어 두고/핏발 선 눈빛도 가리워 두고/종이장이나 메우면서 이 세월을 보내야 하는가 ”라고 독재 정권 시대에 청년의 고뇌가 담긴 시를 쓰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한 청년은 “자! 내게도 불을붙여다오/여윈 몸뚱이 재가 되어/이 땅의 백성이 기름질 수 있다면”하고 노래한 그의 시처럼 끝내 1988년 6월 “광주는 살아 있다. 군사파쇼 타도하자!”고 외치며 숭실대 학생회관 옥상에서 자신의 몸을 불살랐다.
그 청년은 바로 박래전 열사. 이름도 희미해진 그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함께 싶다”면서 호명했다.
〈1988 박래전〉은 박래전 열사의 삶과 고뇌가 담긴 글과 시, 그가 떠난 후의 자취,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 조각을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진들과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박래전이 남긴 가슴 아린 시들, 박래전의 형인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글을 비롯한 남은 자들의 글이 소중하고 안타까운 사진들에 얹혀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을 쟁취했지만 민주세력의 분열로 신군부세력 노태우가 집권한1988년에도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은 계속되었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다.
30년이 지난 오늘 1988년 박래전을 만나는 것은, 그 시대의 상처 자국과 얼룩들을 보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앞날을 멀리 바라보는 것이란 걸 느낄 수 있다.
“세찬 눈보라만이 몰아치는/당신들의 나라에서/그래도 몸을 비틀며 피어나는 꽃”이라던 겨울꽃 박래전이 마침내 꽃을 피우길, 박래전을 만나는 기억의 공간이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고 이야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래전기념사업회에서 엮은 책이다.
“형처럼 느릿한 걸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형처럼 다정하게 후배들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형만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며 슬픔을 꺾어 희망의 꽃으로 다시 피워내고자 하는 마음이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꽃잎처럼 다가갈 것이다.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진들과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아직도 시만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가 /아직도 헛소리나 지껄이는 우리이어야 하는가 /뜨거운 가슴 감추어 두고/핏발 선 눈빛도 가리워 두고/종이장이나 메우면서 이 세월을 보내야 하는가 ”라고 독재 정권 시대에 청년의 고뇌가 담긴 시를 쓰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한 청년은 “자! 내게도 불을붙여다오/여윈 몸뚱이 재가 되어/이 땅의 백성이 기름질 수 있다면”하고 노래한 그의 시처럼 끝내 1988년 6월 “광주는 살아 있다. 군사파쇼 타도하자!”고 외치며 숭실대 학생회관 옥상에서 자신의 몸을 불살랐다.
그 청년은 바로 박래전 열사. 이름도 희미해진 그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함께 싶다”면서 호명했다.
〈1988 박래전〉은 박래전 열사의 삶과 고뇌가 담긴 글과 시, 그가 떠난 후의 자취,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 조각을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진들과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박래전이 남긴 가슴 아린 시들, 박래전의 형인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글을 비롯한 남은 자들의 글이 소중하고 안타까운 사진들에 얹혀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을 쟁취했지만 민주세력의 분열로 신군부세력 노태우가 집권한1988년에도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은 계속되었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다.
30년이 지난 오늘 1988년 박래전을 만나는 것은, 그 시대의 상처 자국과 얼룩들을 보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앞날을 멀리 바라보는 것이란 걸 느낄 수 있다.
“세찬 눈보라만이 몰아치는/당신들의 나라에서/그래도 몸을 비틀며 피어나는 꽃”이라던 겨울꽃 박래전이 마침내 꽃을 피우길, 박래전을 만나는 기억의 공간이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고 이야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래전기념사업회에서 엮은 책이다.
“형처럼 느릿한 걸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형처럼 다정하게 후배들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형만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며 슬픔을 꺾어 희망의 꽃으로 다시 피워내고자 하는 마음이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꽃잎처럼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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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고향에서의 봄
내 동생 박래전 / 15
뜨거웠던 너의 여름
아버님의 눈물 / 27
사랑하는 형에게 / 36
너는 시인이었다 / 40
강ㆍ2 / 42
비 / 44
아버지의 고독 / 46
어머니 말씀 / 48
손씨 / 49
밤이 새도록 불을 켜두는 이유 / 50
시인에게 - 모독ㆍ1 / 52
반도의 노래 / 54
바람일 수는 없다 / 56
패랭이의 노래 / 57
너무 이른 가을
몸을 비틀며 피어나는 겨울꽃 / 61
순수한 열정을 지닌 그대여! / 77
유서 1 - 어머님, 아버님께 / 85
네가 떠난 후 겨울
형이 그립습니다 / 91
긴 겨울 지나 다시 봄
너의 이름을 불러주어 / 110
다시 맞은 봄 / 112
어느 날 광주 백서를 읽었습니다 / 114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116
프롤로그
고향에서의 봄
내 동생 박래전 / 15
뜨거웠던 너의 여름
아버님의 눈물 / 27
사랑하는 형에게 / 36
너는 시인이었다 / 40
강ㆍ2 / 42
비 / 44
아버지의 고독 / 46
어머니 말씀 / 48
손씨 / 49
밤이 새도록 불을 켜두는 이유 / 50
시인에게 - 모독ㆍ1 / 52
반도의 노래 / 54
바람일 수는 없다 / 56
패랭이의 노래 / 57
너무 이른 가을
몸을 비틀며 피어나는 겨울꽃 / 61
순수한 열정을 지닌 그대여! / 77
유서 1 - 어머님, 아버님께 / 85
네가 떠난 후 겨울
형이 그립습니다 / 91
긴 겨울 지나 다시 봄
너의 이름을 불러주어 / 110
다시 맞은 봄 / 112
어느 날 광주 백서를 읽었습니다 / 114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116
저자
저자
박래전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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