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병 동화집(양장본 HardCover)
정태병은 그동안 아동문학사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면서 문단에 등장하였고 해방기까지 꾸준히 아동문단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가 가려져 있었던 것은 해방기의 혼란과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문학적 성과가 사장되었고, 한국전쟁기에 행방불명됨으로써 문단의 관심 밖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편자는 이 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태병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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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정태병은 전남 영광출신의 동화작가이다. 그는 등단하여 한국전쟁 직전까지 작품활동을 하였으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아동문학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지고 말았다. 동화로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비상을 꿈꾸었으나 한국전쟁 때 정세를 살피러 나간 후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의 존재는 사라지고 없지만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가 남긴 동화를 한자리에 모은 『정태병 동화집』(소명출판, 2014)이 세상에 나왔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더하고 표현을 다듬어 요즘 아이들이 읽기에 손색이 없다.
상처받은 동심의 회복
정태병은 그동안 아동문학사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면서 문단에 등장하였고 해방기까지 꾸준히 아동문단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가 가려져 있었던 것은 해방기의 혼란과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문학적 성과가 사장되었고, 한국전쟁기에 행방불명됨으로써 문단의 관심 밖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편자는 이 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태병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엮었다.
정태병의 동화들은 하나같이 따뜻하고 소박하며 특별히 이념과 사상을 배경에 깔고 있지도 않다. 모두가 동심어린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리고 있다. 그의 동화는 교조적이거나 교훈적인 한계에 갇혀있지 않고 재미와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특장적이다. 그것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 '어린이-되기'로 동화를 썼기 때문이다. 그의 어린이에 대한 관심은 해방기 조선문학가동맹 아동문학분과위원회 활동으로 이어졌으나 재미와 웃음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 작품들로 오직 동심에 일관한 글쓰기를 유지하였다. 그는 어린이들이 일제치하에서 상처받은 동심을 동화로 회복하게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의 따뜻한 바람이 동화 곳곳에 스며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짐을 느낀다.
동심으로 꿈꾼, 차별 없는 세상
정태병은 1939년 『매일신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동화 ?일남이의 그림?이 1등으로 당선되어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동화작가의 위상을 갖는다. 그는 서점 '풀잎사'를 운영하면서 동심에 관심을 갖고 아동잡지를 섭렵하며 동화를 썼다. 그는 등단한 이후 20편의 동화를 꾸준히 쓴 것으로 확인된다. 이 책에는 단 1편을 제외한 19편이 실려 있으니, 독자들은 그의 동화 작품 대부분을 감상 할 수 있다.
정태병은 진심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했고 그의 글쓰기는 늘 어린이를 향해 있었다. 그는 동심과 동일성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자신만의 특장을 지닌 작품을 쓰려 부단히 애썼다. 조용히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작가 정태병. 그의 따뜻한 작품을 우리 아이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같은 시기에 『정태병 전집』(소명출판, 2014)도 발간되었으니 성인들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 해설이 담긴 이 책도 함께 보며 그의 작품세계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목차
목차
일남이의 그림
약속
동무와 우산
물방구
어머니
귀뚜라미
조각달
심부름 가는 길
삼이와 아가
고개대답
아빠 무릎
얼음과자
나무와 바람
소 이야기
어린이날-삼이 일기
성냥 찾을 성냥
다람쥐와 곰
쥐 이야기
봄바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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