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나루의 날씨장수(좋은꿈어린이 12)
이붕 창작동화
마포나루의 최초의 소년 날씨장수. 전국에서 걷힌 세곡이 배에 실려 한강 나루로 들어와 궁궐로 전해지고 영등포와 시흥을 가려면 나룻배로 건너던 시절, 날씨는 얼마나 중요했을까? 풍랑을 만나면 1년 수입을 날리는 장사꾼들의 운명은 알 수 없는 날씨에 달려 있었다. 그나마 장사꾼은 밑천이라도 있는 사람들, 장사할 자본도 농사지을 땅도 없는 달랑 지게 하나 짊어지고 하루하루 벌어야 먹고 사는 사람,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는 힘없는 소년 김필수는 앞길은 어둡기만 하다. 이를 지켜보는 선비(토정)는 소년이 사명감을 갖고 해낼 수 있는 일거리 하나를 알려준다. 누구도 팔아본 적이 없는 날씨를 파는 일, 처음부터 끝까지 개척하며 길을 닦아야 하는 일, 소년은 오로지 호기심과 해낼 수 있다는 용기 하나로 그 길을 가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날씨 예측의 경험들을 확인하는 일을 시작으로, 날씨를 조사하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공부를 시작한다. 예측대로 맞아떨어지기도 하지만 과학도 발달하지 않고 장비도 없는 시절이라 변화무쌍한 날씨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소년은 온갖 고난과 수모를 겪고 이겨내며 마포나루의 ‘소년 날씨장수’로 인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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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이 오늘의 날씨이다. 날씨에 따라 그날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상 상태는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좌우하는 중요한 조건이지만 사람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한 지금도 그러하거늘, 옛날에는 어찌 했을까?
어린이가 이런 궁금증을 갖게 함으로써 기상 예보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천체와 자연, 동식물의 움직임에 대해 관심과 하루 생활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였다.
2.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날씨를 예측했을까?
이 호기심을 일으킬 매우 독창적인 키워드로 '날씨장수'를 찾아냈다. 16세기 후반, 마포나루에 날씨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는 생소한 이야기! 가난한 소년 필수를 날씨 장수로 등장시킨 동화가 재미를 더해 준다.
날씨 장수가 어떻게 날씨를 알아냈고, 파는 일을 했는지? 전국의 문물이 모여드는 마포 나루의 생활상을 통해 주인공의 애환과 좌절을 극복해가는 끈기와 용기, 가족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목차
목차
2. 차차 맑음 그리고 희망
3. 안개 속에서 길 찾기
4. 잠깐 맑음
5. 비 오는 날의 휴식
6. 처음으로 날씨를 팔다
7. '해 비 구름' 깃발을 걸다
8. 가뭄, 기우제를 지내다
9. 강추위, 시목전으로 이익을 얻다
10. 마포 나루 후손들
부록: 문답으로 알아보는 날씨 이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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