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동귀집강의(중)(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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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동귀집〉은 북송 시대 영명연수永明延壽(904∼975) 선사의 대표적인 저술이다.
저자 영명연수 선사는 책에서 “모든 선행이 똑같이 일심실상으로 돌아간다(萬善同歸一心).”고 하며, ‘구태여 관심일 필요없이 선행을 행하는 것만으로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설하였다. 세속적인 것이든 출세속적인 것이든 남을 위한 일이면 똑 같이 일심실상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광범위한 경론이나 선문을 인용하여 그 이론적인 근거와 실천을 제시한 것이 『만선동귀집』이 말하고자 하는 전체 내용이다.
이 책 3권 중 상권에서는 理·事가 서로 원융하여 무애함과 만행이 마음[心]으로 비롯된다는 뜻을 설하고, 다음에는 서른세 가지 문답으로 그 뜻을 해석하였다. 중권에서는 처음에는 바라밀 등 실천적 행법을 대략 보이고 다시 스물일곱 가지 문답으로 이를 상세히 밝히며, 하권에서는 처음에는 묘행이 원만한 뜻을 들어 보였고 거듭 쉰 네 가지 문답을 들어 그 뜻을 논술하였다. 전체적으로 선문의 뜻을 선양하는 것을 큰 뼈대를 삼았으나 화엄·천태·정토 등 제종의 사상적 융합을 도처에서 드러내고 있다.
후대의 청나라 옹정황제는 영명스님의 종지에 크게 감화를 받고 종경록에 이어 만선동귀집을 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빼어난 간행사를 남겼다.
“…… 짐이 옛 조사의 언구를 열람하다가 영명지각永明智覺 선사에 이르러 그의 『유심결』과 『주심부』와 『종경록』 등 여러 가지 책을 보니, 그의 종지가 마치 해와 달이 하늘을 날줄로 삼고 강과 내가 땅을 씨줄을 삼아 지극히 높고 지극히 밝으며 지극히 넓고 지극히 커서 역대 여러 고덕보다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만선동귀집』을 보는 자는 육바라밀의 지혜 돛을 펴 하나의 대승교의 깨달음의 바다를 건너리니, 찰찰진진(끝없는 국토)에 허공 꽃 같은 萬善을 구족하고, 층층급급(겹겹의 수행)에 진여를 수희하여 왕래하리라. 공덕의 물을 마심에 낱낱이 한 맛이요 전단 뿌리를 자름에 마디마디 모두 향기니, 자신에게 풍기고 남에게도 풍기며 남을 이롭게 하고 자신도 이롭게 하여, 허공에 두루하여 다함이 없고 내세에까지 이르러 다함이 없다. 시작도 마침도 없고 그침도 쉼도 없으니, 이것은 짐과 영명이 正道를 널리 전하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것이다.”
저자 영명연수 선사는 책에서 “모든 선행이 똑같이 일심실상으로 돌아간다(萬善同歸一心).”고 하며, ‘구태여 관심일 필요없이 선행을 행하는 것만으로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설하였다. 세속적인 것이든 출세속적인 것이든 남을 위한 일이면 똑 같이 일심실상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광범위한 경론이나 선문을 인용하여 그 이론적인 근거와 실천을 제시한 것이 『만선동귀집』이 말하고자 하는 전체 내용이다.
이 책 3권 중 상권에서는 理·事가 서로 원융하여 무애함과 만행이 마음[心]으로 비롯된다는 뜻을 설하고, 다음에는 서른세 가지 문답으로 그 뜻을 해석하였다. 중권에서는 처음에는 바라밀 등 실천적 행법을 대략 보이고 다시 스물일곱 가지 문답으로 이를 상세히 밝히며, 하권에서는 처음에는 묘행이 원만한 뜻을 들어 보였고 거듭 쉰 네 가지 문답을 들어 그 뜻을 논술하였다. 전체적으로 선문의 뜻을 선양하는 것을 큰 뼈대를 삼았으나 화엄·천태·정토 등 제종의 사상적 융합을 도처에서 드러내고 있다.
후대의 청나라 옹정황제는 영명스님의 종지에 크게 감화를 받고 종경록에 이어 만선동귀집을 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빼어난 간행사를 남겼다.
“…… 짐이 옛 조사의 언구를 열람하다가 영명지각永明智覺 선사에 이르러 그의 『유심결』과 『주심부』와 『종경록』 등 여러 가지 책을 보니, 그의 종지가 마치 해와 달이 하늘을 날줄로 삼고 강과 내가 땅을 씨줄을 삼아 지극히 높고 지극히 밝으며 지극히 넓고 지극히 커서 역대 여러 고덕보다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만선동귀집』을 보는 자는 육바라밀의 지혜 돛을 펴 하나의 대승교의 깨달음의 바다를 건너리니, 찰찰진진(끝없는 국토)에 허공 꽃 같은 萬善을 구족하고, 층층급급(겹겹의 수행)에 진여를 수희하여 왕래하리라. 공덕의 물을 마심에 낱낱이 한 맛이요 전단 뿌리를 자름에 마디마디 모두 향기니, 자신에게 풍기고 남에게도 풍기며 남을 이롭게 하고 자신도 이롭게 하여, 허공에 두루하여 다함이 없고 내세에까지 이르러 다함이 없다. 시작도 마침도 없고 그침도 쉼도 없으니, 이것은 짐과 영명이 正道를 널리 전하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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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간행 연기 / 부산 늘기쁜마을 회주 지현스님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은 모든 사람들이 보리심을 일으켜서 보살의 바라밀인 지극한 자비선행으로 불성의 반야지혜를 열어주는 가장 원만한 가르침입니다.
영명연수선사는 중국이 배출한 가장 수승한 선지식일 것입니다. 선종, 교종, 율종, 정토, 진언 등 모든 종파에서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수행자들의 사표(師表)가 되는 분입니다. 청나라 옹정황제는 만선동귀집 서문에서 연수선사는 육조 이후 최고의 선지식이라고 극찬합니다.
오래전 번역된 바 있는 〈만선동귀집〉은 한평생 저의 수행을 이끌어준 책이었는데 한참 전 대만 성지순례 중 성범(性梵) 스님의 〈만선동귀집강의〉를 공양받고 보배를 얻은 듯하였습니다. 한글 번역을 발원하여 존경하는 선배 연관(然觀) 스님께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번역을 허락하셨습니다. 스님은 환희심으로 번역하시며 여러 차례 감동을 받아 불교관 수행관이 새롭게 정립되었다고 토로하셨습니다.
부처님의 바른 정신이 만선동귀집으로 결집되고, 만선동귀집은 성범선사의 강의로 꽃이 피고, 연관스님의 번역으로 모든 이들에게 쉽고 분명하게 이해되니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연관스님은 출판준비 중 2022년 4월 상권(上券)의 교정을 마치고 말기암의 진단을 받고 수경스님 등 친지들의 치료 권유를 거부하고 왕생을 발원하며 부산 관음사로 오셔서 절곡으로 세연을 거두고 정토에 왕생하셨습니다.
연관스님의 친한 도반인 조계총림 방장 큰스님께서 인연담과 공덕을 담아 추천서를 주셨고, 토굴정진 중인 연관스님의 후배 육잠스님께서 제자(題字)를 써주셔서 이 책이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승연공덕(勝緣功德)으로 번역하신 연관스님은 정토(淨土)에서 승열락(勝悅樂)을 누리시고 〈만선동귀집강의〉를 보거나 듣는 모든 분들은 보리심을 일으켜서 온갖 선행으로 일심정토(一心淨土)에서 환희할 것입니다.
청 옹정제 서문 가운데서/
짐이 전에 "불법이 대·소승으로 나뉜 것은 중생을 인도하는 쪽에서 한 일이다." 하고 말한 적이 있으나, 사실은 소승의 걸음걸음이 모두 대승이요 대승의 깊은 내용이 소승을 여의지 않았다. 그러니 대승을 알지 못하면 소승은 원래 완벽한 것이 아니니 저 깨끗한 허공에 구름이 가로질러 낀 것과 같고, 소승을 경험하지 않으면 또한 완벽한 대승이 아니니 밥을 말로만 해서는 결코 배고픔을 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옛 고덕은 오직 한 목소리로 종지를 연창하여 진실절대한 깨달음의 세계[向上事]를 바로 가리켰으나, 敎乘에 대해서는 혹시 학자들이 여러 가지 모양에 집착하고 혼합하여 능히 자심을 깨닫지 못할까 봐 대부분 내버려 두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교승을 전공하는 자는 모양에 집착하여 얽매이고 업을 쫓고 번뇌에 따라 제법을 실유한 것이라 여기니, 마치 머리를 보지 못하고 거울 속 그림자를 오인하고(『능엄경』에 나오는 연야달다의 고사) 손가락에 집착하여 달이라 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똑같이 불교를 배우는 무리지만, 선을 참구하는 이와 교학을 공부하는 이는, 도가 같지 않은 이와 일을 같이 도모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선종이 비록 하나의 산대만큼 높이 벗어났으나 만약 완벽하지 못하면 도리어 공에 떨어진다. 대체로 相에 집착하고 性을 버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 雜染을 쌓아 구박 범부나 진배 없고, 상을 버리고 마음을 구하는 이도 또한 偏空에 빠져 化城 중간에서 그만두는 것을 면치 못한다. 그래서 옛 종사들이 모두 敎乘을 잎을 들고 어린애가 울음을 그치게 한 것에 비유하고, 性宗을 교 밖에 특별한 뜻이라 여겨, 이야기들이 두 토막이 되지만 짐은 그렇게 여기지 않는다.
영명연수 지각선사는 고금에 제일가는 대선지식이다. 그리하여 그의 저작을 열람하다 그가 지은 『만선동귀집』에 이르니, 천백 년 전에 부절을 합한 듯이 짐의 생각과 같았다. 다른 선지식도 이런 말을 하였으나 짐은 회의하고 감히 깊이 믿지 않았더니, 지금 영명 스님은 지금까지 선지식 중에 더욱 빼어난 자였다. 그의 말이 이미 짐의 마음과 묵묵히 서로 계합했으니, 짐이 본 견해가 틀리지 않았고 선과 교의 과덕이 같은 이치임을 짐은 믿을 수 있었다.
대저 달마의 心傳은 본래 한 글자도 없고 영명의 『心賦』는 수없이 많은 말이 있으니, 이는 한 글자도 세우지 않으며 三藏을 갖추어 유실함이 없고, 천명하고 해설한 것이 수없이 많은 말에 이르나 한 글자도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註心賦에) "말이나 글귀를 빌려 眞心을 보조하여 밝히고, 비록 글자나 언어를 사용했으나 깊은 뜻이 여기에 있다." 하였다.
이 수없이 많은 말이 낱낱이 道임을 관찰하면 『만선동귀집』의 모든 법이 근기에 따름을 알 수 있으니, 문채가 어지럽다고 해서 맑고 아름다운 글귀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어찌 방애하겠는가? 많이 들음(박학다식함)은 海藏(장경)보다 낫고 말이 오묘한 것은 천상의 꽃에 비교할 수 있으리니, 어찌 법의 깃발을 높이 단 것이 아니겠는가? 곧 寶印을 깊이 든 것이니 어찌 털끝만큼의 장애인 적이 있으랴, 도리어 한없는 광명을 더한 것이다. 언어 문자로 뜻을 표현한 것(敎·理)도 또한 그러하니 어찌 行·果가 그렇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이 책을 간행한 뒤에 이 글을 부쳐 학자들이 이를 합하여 보아 마치 보주의 그물이 겹겹으로 비추는 것과 같게 하노니, 그러므로 서문을 쓰노라.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은 모든 사람들이 보리심을 일으켜서 보살의 바라밀인 지극한 자비선행으로 불성의 반야지혜를 열어주는 가장 원만한 가르침입니다.
영명연수선사는 중국이 배출한 가장 수승한 선지식일 것입니다. 선종, 교종, 율종, 정토, 진언 등 모든 종파에서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수행자들의 사표(師表)가 되는 분입니다. 청나라 옹정황제는 만선동귀집 서문에서 연수선사는 육조 이후 최고의 선지식이라고 극찬합니다.
오래전 번역된 바 있는 〈만선동귀집〉은 한평생 저의 수행을 이끌어준 책이었는데 한참 전 대만 성지순례 중 성범(性梵) 스님의 〈만선동귀집강의〉를 공양받고 보배를 얻은 듯하였습니다. 한글 번역을 발원하여 존경하는 선배 연관(然觀) 스님께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번역을 허락하셨습니다. 스님은 환희심으로 번역하시며 여러 차례 감동을 받아 불교관 수행관이 새롭게 정립되었다고 토로하셨습니다.
부처님의 바른 정신이 만선동귀집으로 결집되고, 만선동귀집은 성범선사의 강의로 꽃이 피고, 연관스님의 번역으로 모든 이들에게 쉽고 분명하게 이해되니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연관스님은 출판준비 중 2022년 4월 상권(上券)의 교정을 마치고 말기암의 진단을 받고 수경스님 등 친지들의 치료 권유를 거부하고 왕생을 발원하며 부산 관음사로 오셔서 절곡으로 세연을 거두고 정토에 왕생하셨습니다.
연관스님의 친한 도반인 조계총림 방장 큰스님께서 인연담과 공덕을 담아 추천서를 주셨고, 토굴정진 중인 연관스님의 후배 육잠스님께서 제자(題字)를 써주셔서 이 책이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승연공덕(勝緣功德)으로 번역하신 연관스님은 정토(淨土)에서 승열락(勝悅樂)을 누리시고 〈만선동귀집강의〉를 보거나 듣는 모든 분들은 보리심을 일으켜서 온갖 선행으로 일심정토(一心淨土)에서 환희할 것입니다.
청 옹정제 서문 가운데서/
짐이 전에 "불법이 대·소승으로 나뉜 것은 중생을 인도하는 쪽에서 한 일이다." 하고 말한 적이 있으나, 사실은 소승의 걸음걸음이 모두 대승이요 대승의 깊은 내용이 소승을 여의지 않았다. 그러니 대승을 알지 못하면 소승은 원래 완벽한 것이 아니니 저 깨끗한 허공에 구름이 가로질러 낀 것과 같고, 소승을 경험하지 않으면 또한 완벽한 대승이 아니니 밥을 말로만 해서는 결코 배고픔을 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옛 고덕은 오직 한 목소리로 종지를 연창하여 진실절대한 깨달음의 세계[向上事]를 바로 가리켰으나, 敎乘에 대해서는 혹시 학자들이 여러 가지 모양에 집착하고 혼합하여 능히 자심을 깨닫지 못할까 봐 대부분 내버려 두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교승을 전공하는 자는 모양에 집착하여 얽매이고 업을 쫓고 번뇌에 따라 제법을 실유한 것이라 여기니, 마치 머리를 보지 못하고 거울 속 그림자를 오인하고(『능엄경』에 나오는 연야달다의 고사) 손가락에 집착하여 달이라 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똑같이 불교를 배우는 무리지만, 선을 참구하는 이와 교학을 공부하는 이는, 도가 같지 않은 이와 일을 같이 도모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선종이 비록 하나의 산대만큼 높이 벗어났으나 만약 완벽하지 못하면 도리어 공에 떨어진다. 대체로 相에 집착하고 性을 버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 雜染을 쌓아 구박 범부나 진배 없고, 상을 버리고 마음을 구하는 이도 또한 偏空에 빠져 化城 중간에서 그만두는 것을 면치 못한다. 그래서 옛 종사들이 모두 敎乘을 잎을 들고 어린애가 울음을 그치게 한 것에 비유하고, 性宗을 교 밖에 특별한 뜻이라 여겨, 이야기들이 두 토막이 되지만 짐은 그렇게 여기지 않는다.
영명연수 지각선사는 고금에 제일가는 대선지식이다. 그리하여 그의 저작을 열람하다 그가 지은 『만선동귀집』에 이르니, 천백 년 전에 부절을 합한 듯이 짐의 생각과 같았다. 다른 선지식도 이런 말을 하였으나 짐은 회의하고 감히 깊이 믿지 않았더니, 지금 영명 스님은 지금까지 선지식 중에 더욱 빼어난 자였다. 그의 말이 이미 짐의 마음과 묵묵히 서로 계합했으니, 짐이 본 견해가 틀리지 않았고 선과 교의 과덕이 같은 이치임을 짐은 믿을 수 있었다.
대저 달마의 心傳은 본래 한 글자도 없고 영명의 『心賦』는 수없이 많은 말이 있으니, 이는 한 글자도 세우지 않으며 三藏을 갖추어 유실함이 없고, 천명하고 해설한 것이 수없이 많은 말에 이르나 한 글자도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註心賦에) "말이나 글귀를 빌려 眞心을 보조하여 밝히고, 비록 글자나 언어를 사용했으나 깊은 뜻이 여기에 있다." 하였다.
이 수없이 많은 말이 낱낱이 道임을 관찰하면 『만선동귀집』의 모든 법이 근기에 따름을 알 수 있으니, 문채가 어지럽다고 해서 맑고 아름다운 글귀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어찌 방애하겠는가? 많이 들음(박학다식함)은 海藏(장경)보다 낫고 말이 오묘한 것은 천상의 꽃에 비교할 수 있으리니, 어찌 법의 깃발을 높이 단 것이 아니겠는가? 곧 寶印을 깊이 든 것이니 어찌 털끝만큼의 장애인 적이 있으랴, 도리어 한없는 광명을 더한 것이다. 언어 문자로 뜻을 표현한 것(敎·理)도 또한 그러하니 어찌 行·果가 그렇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이 책을 간행한 뒤에 이 글을 부쳐 학자들이 이를 합하여 보아 마치 보주의 그물이 겹겹으로 비추는 것과 같게 하노니, 그러므로 서문을 쓰노라.
목차
목차
해제 (머릿말 포함)
일러두기
임금이 지은, 묘원정수 지각영명 수 선사 만선동귀집 서
(중 권)
정 6. 空·有가 서로 보충하여 완성함 (圓修十義 중 六)
무 1. 진공·묘유로 공·유가 서로 보충하여 완성함
기 1. 일심의 공·유가 서로 보완하여 이룸을 전체적으로 밝힘
기 2. 일심의 진공·묘유를 따로 해석함
기 3. 인용하여 증명함
기 4. 설명함
기 5. 첫 질문과 답
기 6.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7.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8.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2. 空·有 두 문이 벗어나지도 않고 있지도 많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3. 二輪이 막힘이 없어 一道에 모자람이 없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설명함
기 4.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6. 세 번째 질문과 답
무 4. 세우지 않고 버리지 않아야 二諦가 융통함
기 1. 첫 질문
기 2. 첫 대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5. 有가 아니면서 有요, 有이면서 有가 아님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6. 定·慧가 서로 도우고, 空·有가 모두 행함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무 7. 언어로 인해 도를 깨닫고, 敎를 빌려 宗을 밝힘
기 1. 질문
기 2. 정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4.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6.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7.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8. 幻임을 알아 중생을 제도하고, 空으로 인하여 건립함
기 1. 질문
기 2. 정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정 7. 正·助를 겸수함 (圓修十義 중 七)
무 1. 중생이 만선으로 구경에 성불함
기 1. 뜻을 논함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설명함
무 2. 선·악이 근원이 같으나, 性·修에 차이가 있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5.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6. 네 번째 질문과 답
무 3. 人·法이 본래 공하나 業果는 없어지지 않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4. 萬善이 항상 일어나면 一眞이 항상 고요하다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5. 正·助를 겸수하는 것이 제일가는 발심이다
기 1. 뜻을 논함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첫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5.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6. 인용하여 증명함
기 7. 회통하고 설명함
기 8. 경전을 널리 인용하여 증명함
기 9. 총 결론짓고 설명함
일러두기
임금이 지은, 묘원정수 지각영명 수 선사 만선동귀집 서
(중 권)
정 6. 空·有가 서로 보충하여 완성함 (圓修十義 중 六)
무 1. 진공·묘유로 공·유가 서로 보충하여 완성함
기 1. 일심의 공·유가 서로 보완하여 이룸을 전체적으로 밝힘
기 2. 일심의 진공·묘유를 따로 해석함
기 3. 인용하여 증명함
기 4. 설명함
기 5. 첫 질문과 답
기 6.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7.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8.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2. 空·有 두 문이 벗어나지도 않고 있지도 많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3. 二輪이 막힘이 없어 一道에 모자람이 없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설명함
기 4.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6. 세 번째 질문과 답
무 4. 세우지 않고 버리지 않아야 二諦가 융통함
기 1. 첫 질문
기 2. 첫 대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5. 有가 아니면서 有요, 有이면서 有가 아님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6. 定·慧가 서로 도우고, 空·有가 모두 행함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무 7. 언어로 인해 도를 깨닫고, 敎를 빌려 宗을 밝힘
기 1. 질문
기 2. 정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4.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5.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6.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7.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8. 幻임을 알아 중생을 제도하고, 空으로 인하여 건립함
기 1. 질문
기 2. 정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정 7. 正·助를 겸수함 (圓修十義 중 七)
무 1. 중생이 만선으로 구경에 성불함
기 1. 뜻을 논함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설명함
무 2. 선·악이 근원이 같으나, 性·修에 차이가 있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3.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5. 세 번째 질문과 답
기 6. 네 번째 질문과 답
무 3. 人·法이 본래 공하나 業果는 없어지지 않음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4. 萬善이 항상 일어나면 一眞이 항상 고요하다
기 1. 첫 질문과 답
기 2.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3.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무 5. 正·助를 겸수하는 것이 제일가는 발심이다
기 1. 뜻을 논함
기 2. 인용하여 증명함
기 3. 첫 질문과 답
기 4. 인용하여 증명하고 설명함
기 5. 두 번째 질문과 답
기 6. 인용하여 증명함
기 7. 회통하고 설명함
기 8. 경전을 널리 인용하여 증명함
기 9. 총 결론짓고 설명함
저자
저자
영명연수
영명연수(永明延壽) 선사
송나라 文沖이 편집한 『혜일영명지각선사자행록』에 의하면 지은이 영명스님은 당말 오대 스님으로 속성은 王, 자는 仲玄, 호는 抱一子라 하였다. 일찍이 불법에 뜻을 두어 오신채를 먹지 않았고 스무 살부터는 하루 한 끼 식을 먹으며 『법화경』을 외웠는데, 일곱 줄을 내리 외워 겨우 두 달 만에 모두 암송하니 양떼가 감동하여 무릎을 꿇고 들었다 한다.
翠巖令參 선사를 스승으로 삼고 출가한 후 몸과 마음을 잊고 定을 익혀 수행하였고 마침내 영명사에서 제자 일천 칠백 명을 제도하고 천태산에 들어가 수많은 대중에게 계를 주었다.
스님은 매일 108가지 선행을 매일 실천하였으니 법계 중생을 대신하여 법화참을 닦았고, 안양의 정업을 닦아 법계 유정과 함께 극락에 왕생하는 데 회향했으며, 좌선하며 일체중생과 함께 禪智에 들어갈 것을 발원하고 상당 설법하여 온 대중이 心宗인 일승하루에 108가지 원을 세우게 하는 등 하루에 108가지 일과를 다 마치시어 아미타불의 후신이라 칭송 받았다.
을해년(975) 12월 24일 병을 보이시더니 이틀 후 향을 피우고 대중에게 고하고 가부좌하고 적멸에 드시니, 그때 나이는 72요 승납은 42니, 賜號는 '智覺禪師'라 하였다. 대자산에 탑을 세우고, 훗날 명나라 만력 경술(1598)에 남병산 종경당 뒤로 옮겼다.
생전에 스님은 인도와 중국 성현 2백 여 명의 저서를 널리 모아 서로 묻고 답하는 형태로 『종경록』 100권을 편찬함으로써 당시 각 종파 간에 나뉘어 갈라진 교의에 대해 조화롭게 하였고, 그 외에 『萬善同歸集』 6권, 『神棲安養賦』 1권ㆍ 『唯心訣』 1권, 『註心賦』 4권 등 60여 부 197권이 있다.
송나라 文沖이 편집한 『혜일영명지각선사자행록』에 의하면 지은이 영명스님은 당말 오대 스님으로 속성은 王, 자는 仲玄, 호는 抱一子라 하였다. 일찍이 불법에 뜻을 두어 오신채를 먹지 않았고 스무 살부터는 하루 한 끼 식을 먹으며 『법화경』을 외웠는데, 일곱 줄을 내리 외워 겨우 두 달 만에 모두 암송하니 양떼가 감동하여 무릎을 꿇고 들었다 한다.
翠巖令參 선사를 스승으로 삼고 출가한 후 몸과 마음을 잊고 定을 익혀 수행하였고 마침내 영명사에서 제자 일천 칠백 명을 제도하고 천태산에 들어가 수많은 대중에게 계를 주었다.
스님은 매일 108가지 선행을 매일 실천하였으니 법계 중생을 대신하여 법화참을 닦았고, 안양의 정업을 닦아 법계 유정과 함께 극락에 왕생하는 데 회향했으며, 좌선하며 일체중생과 함께 禪智에 들어갈 것을 발원하고 상당 설법하여 온 대중이 心宗인 일승하루에 108가지 원을 세우게 하는 등 하루에 108가지 일과를 다 마치시어 아미타불의 후신이라 칭송 받았다.
을해년(975) 12월 24일 병을 보이시더니 이틀 후 향을 피우고 대중에게 고하고 가부좌하고 적멸에 드시니, 그때 나이는 72요 승납은 42니, 賜號는 '智覺禪師'라 하였다. 대자산에 탑을 세우고, 훗날 명나라 만력 경술(1598)에 남병산 종경당 뒤로 옮겼다.
생전에 스님은 인도와 중국 성현 2백 여 명의 저서를 널리 모아 서로 묻고 답하는 형태로 『종경록』 100권을 편찬함으로써 당시 각 종파 간에 나뉘어 갈라진 교의에 대해 조화롭게 하였고, 그 외에 『萬善同歸集』 6권, 『神棲安養賦』 1권ㆍ 『唯心訣』 1권, 『註心賦』 4권 등 60여 부 197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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