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소원(민화그림책 시리즈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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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지혜로 푸는 인간의 꿈과 욕망
그리고 우리의 옛 서민들이 즐긴 그림들 ”
우리 옛 서민들은 먹고 살기 바쁜 가운데에서도 그림을 즐겼다고 하죠. 그래서 조선시대 서민들의 허름한 집에도 여기저기 그림들이 붙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그림들 속에는 재미난 동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을 것만 같은데요. 지금에야 어린이들과 어른이 같이 보는 그림책들이 많이 있지만, 옛날 조선 시대에는 그런 그림책이 없었을텐데, 그래서 이 그림들을 조선 시대의 그림책의 역할을 대신한 볼거리요, 교훈과 행운을 주는 상서로운 예술 작품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호랑이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가련한 '토끼'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 책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랑이는 심심했는지 토끼가 말동무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까다로운 질문에 대꾸를 잘 해야지 그렇지 못하면 금방이라도 호랑이의 그 큰 입으로 들어가 버릴 지도 모르겠군요. 호랑이와 토끼의 대화 속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 민화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동물들의 상징성과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그림들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가회박물관'의 협찬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의 내용과 그 상징성을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우리의 옛 서민들이 즐긴 그림들 ”
우리 옛 서민들은 먹고 살기 바쁜 가운데에서도 그림을 즐겼다고 하죠. 그래서 조선시대 서민들의 허름한 집에도 여기저기 그림들이 붙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그림들 속에는 재미난 동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을 것만 같은데요. 지금에야 어린이들과 어른이 같이 보는 그림책들이 많이 있지만, 옛날 조선 시대에는 그런 그림책이 없었을텐데, 그래서 이 그림들을 조선 시대의 그림책의 역할을 대신한 볼거리요, 교훈과 행운을 주는 상서로운 예술 작품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호랑이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가련한 '토끼'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 책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랑이는 심심했는지 토끼가 말동무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까다로운 질문에 대꾸를 잘 해야지 그렇지 못하면 금방이라도 호랑이의 그 큰 입으로 들어가 버릴 지도 모르겠군요. 호랑이와 토끼의 대화 속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 민화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동물들의 상징성과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그림들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가회박물관'의 협찬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의 내용과 그 상징성을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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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표지]
[화조도] 병풍의 부분. 가회박물관 소장.
▶그림 내용: 토끼 한 쌍이 소풍을 나왔다가 아름다운 수선화에 취해서 꽃의 향내를 맡으면서 사랑을 속삭인다.
▶토끼는 아주 힘이 약하고 평화스러운 존재를 나타낸다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1.
[문자도] 8폭 병풍 가운데 '恥(부끄러울 치)' 자의 부분. 가회박물관 소장
▶[문자도] '恥(부끄러울 치)' 자의 부분에서 달 가운데 토끼가 방아를 찧는 부분이다.
[恥(부끄러울 치)] 그림에는 매화꽃과 함께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달이 그려진다. 이것들은 은둔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은나라의 백이와 숙제가 주나라의 폭정을 피해 수양산에서 절개를 지키며 부끄러움없이 살았다는 이야기와 관련된다.
2.
[화조도] 가회박물관 소장
▶그림 내용: 봄 밑에 토끼 한 마리가 걸어가고 있는 내용.
모란꽃을 크게 그리고 그 밑에 낙서처럼 토끼를 작고 귀엽게 그리면서 이를 통해 작가는 천진난만한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3.
[화조도] 8폭 병풍 가운데 부분. 개인소장.
▶그림 내용: 호랑이가 토끼를 쫓아가고 있는 내용이다.
호랑이의 지친 표정과 '넉 빠진 호랑이 너 쯤은 자신있다'는 식의 호랑이를 얕보는 토끼표정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토끼가 호랑이를 골려주는 장면을 통해 해학적인 면을 표현하였다.
4.
[화조도] [수원용주사 산신각벽화] (지금은 없어졌다.)
▶그림 내용: 산중에 가장 힘이 강한 호랑이와 가장 약한 평화로운 토끼의 만남.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는데 토끼가 시중을 들고 있다.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는 강자의 힘을 나타낸다. 토끼는 힘이 약한 존재를 나타낸다.산중의 왕인 호랑이는 호령하고 받아먹기만 하고 가장 약하고 평화로운 토끼는 벌벌 떨면서 무언가를 바치기만 한다는 점에서 조선시대 후기의 우리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호랑이의 긴 꽁지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토끼의 꾀에 빠진 꽁지 빠진 호랑이] 민화이야기를 표현한 것으로 약한 동물이 강자를 골려주는 해학적인 이야기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약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폭포를 표현하여 옛날 깊은 산중에서의 이야기임을 나타내었다.
참고) 조선시대 후기에 탈놀이가 많이 등장하는데 사대주의시대에 강자에 억눌린 일반 서민이 상류계층에 대한 불만을 탈놀이를 통해 표현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호랑이가 피우고 있는 장죽은 [옛날 아주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담배가 조선시대 후기에 우리 문화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모순된 점을 나타낸다.
[화조도] 병풍의 부분. 가회박물관 소장.
▶그림 내용: 토끼 한 쌍이 소풍을 나왔다가 아름다운 수선화에 취해서 꽃의 향내를 맡으면서 사랑을 속삭인다.
▶토끼는 아주 힘이 약하고 평화스러운 존재를 나타낸다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1.
[문자도] 8폭 병풍 가운데 '恥(부끄러울 치)' 자의 부분. 가회박물관 소장
▶[문자도] '恥(부끄러울 치)' 자의 부분에서 달 가운데 토끼가 방아를 찧는 부분이다.
[恥(부끄러울 치)] 그림에는 매화꽃과 함께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달이 그려진다. 이것들은 은둔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은나라의 백이와 숙제가 주나라의 폭정을 피해 수양산에서 절개를 지키며 부끄러움없이 살았다는 이야기와 관련된다.
2.
[화조도] 가회박물관 소장
▶그림 내용: 봄 밑에 토끼 한 마리가 걸어가고 있는 내용.
모란꽃을 크게 그리고 그 밑에 낙서처럼 토끼를 작고 귀엽게 그리면서 이를 통해 작가는 천진난만한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3.
[화조도] 8폭 병풍 가운데 부분. 개인소장.
▶그림 내용: 호랑이가 토끼를 쫓아가고 있는 내용이다.
호랑이의 지친 표정과 '넉 빠진 호랑이 너 쯤은 자신있다'는 식의 호랑이를 얕보는 토끼표정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토끼가 호랑이를 골려주는 장면을 통해 해학적인 면을 표현하였다.
4.
[화조도] [수원용주사 산신각벽화] (지금은 없어졌다.)
▶그림 내용: 산중에 가장 힘이 강한 호랑이와 가장 약한 평화로운 토끼의 만남.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는데 토끼가 시중을 들고 있다.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는 강자의 힘을 나타낸다. 토끼는 힘이 약한 존재를 나타낸다.산중의 왕인 호랑이는 호령하고 받아먹기만 하고 가장 약하고 평화로운 토끼는 벌벌 떨면서 무언가를 바치기만 한다는 점에서 조선시대 후기의 우리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호랑이의 긴 꽁지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토끼의 꾀에 빠진 꽁지 빠진 호랑이] 민화이야기를 표현한 것으로 약한 동물이 강자를 골려주는 해학적인 이야기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약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폭포를 표현하여 옛날 깊은 산중에서의 이야기임을 나타내었다.
참고) 조선시대 후기에 탈놀이가 많이 등장하는데 사대주의시대에 강자에 억눌린 일반 서민이 상류계층에 대한 불만을 탈놀이를 통해 표현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호랑이가 피우고 있는 장죽은 [옛날 아주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담배가 조선시대 후기에 우리 문화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모순된 점을 나타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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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윤열수
기획자 윤열수는 1947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권 미술사학과에서 불교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에밀레박물과'과 삼성출판박물관, 가천박물관 학예실장을 거쳐 현재 가회박물관 관장이다. 저서로는 '한국의 활ㅇ이', '봉도사의 불화', '한국의 무신도', '민화이야기', '산신도', '용, 불멸의 신화', 'Korean Art Book 민화 I, II" 등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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