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 타는 접시
신시문학 여섯번 째 이야기
신시문학 여섯번 째 이야기 [미끄럼 타는 접시]. 이 책에는 강근숙, 한복선, 장명순, 김현찬, 김교숙 다섯 회원의 시와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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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신시문학이 어느새 만6년의 시간이 지나 동인지 6집을 출간한다. 매해 거듭되는 한 해의 문학적 결실이어서 한 해를 아우르는 수확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금년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겸손이 앞서기도 한 회원들과 건강이 원만치 않아 병석에 누워 치유 중인 채수동 선생과 피치 못 할 가정사로 자리를 비우신 회장님을 비롯한 몇몇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강근숙, 한복선, 장명순, 김현찬, 김교숙 다섯 회원의 아름다운 작품과 배려가 있어 신시문학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다. 원고는 제출하지 못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전해주신 채수동님의 애정도 큰 힘이 됐다. 무엇을 시작하고 명맥을 이어간다는 일은 거룩한 성탑 하나를 세우는 일이다.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조그마한 동인 문학 활동은 한 시대의 문을 여는 일이며 대한민국 문단을 잇는 진중한 의미를 지니는 일이다.
어느 먼 훗날 가을 코스모스 가는 몸짓처럼 산들거리던 오늘의 신시문학 역사를 되짚는 날이 오거든 그냥 그렇게 우리는 하나의 뿌리를 잇고 있었다는 자존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회원 여러분의 소리 없는 배려가 오늘의 신시문학 제6집 「미끄럼 타는 접시」를 출간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회원 여러분이 주인이다. 여러분의 시, 수필 문학이 보다 성장하여 큰 문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최선의 노력은 최상의 결실에 닿는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 지연희(시인, 수필가)
목차
목차
서문 - 거룩한 성탑 하나를 세우는 일 | 지연희(시인, 수필가)
초대시 | 지연희
궁평리 갯벌
남자는 오레오라고 쓴 과자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망고
그곳에 가고 싶다
분실
강근숙
[수필]
꽃을 보러 가다
다시 찍는 흑백사진
욕하는 사람들
폭포 아래 발 담그고
한복선
[시]
우거지 지지미
찹쌀떡
사진 속 음식
미끄럼 타는 접시
홀씨 고사리
장명순
[수필]
빨래 내음
파란 눈의 나무 할아버지
텅 빈 주차장
팔순의 향기
김현찬
[시]
배롱나무 아래서
가을 바라기
지난 가을의 전설
비에 젖은 꽃잎처럼
꽃잎 모으는 바람 소리
[수필]
겨울과 봄 사이
아이리스
김교숙
[수필]
동유럽 여행
봄을 맞으며
터닝 메카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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