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연가(시에시선 7)
강상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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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강상기 시인의 신작시집 『조국 연가』가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강상기 시인은 1982년 '오송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고, 이후 17년간 교육 현장을 떠나야 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작시집에서도 강상기 시인은 민족이 처한 분단현실을 극복하는 양식으로 적폐청산과 조국 통일을 시적 주제로 삼고 있다.
강물에 달빛이 고기 비늘처럼 하얗게 빛날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숭고한 정신을 꿈꾸었다
바다에 비친 햇빛이 너울너울 출렁일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뛰는 심장을 생각했다
유리창 칸칸이 불을 켜고 달리는 야간열차를 볼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아련한 모습을 보았다
고요한 숲 속 소쩍새 울음이 어둠만큼 깊어질 때면
벗이여, 나는 갈라진 조국의 아픔에 귀 기울였다
해 저물어 어둠 와 맨 처음 샛별이 나타날 때면
벗이여, 나는 하나 된 조국이 사무치게 그리웠다
노을 물든 하늘에 노란 은행잎 아슬아슬 나부낄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이름을 내 심장에 새겼다
―「조국 연가」 전문
비록 민족의 현실은 분단으로 인해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지만 언젠가 조국 통일을 이루리라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강상기 시인의 시집 『조국 연가』는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외치며 행동하는 한 됫박 소금 같은 시집이라 할 수 있다.
강물에 달빛이 고기 비늘처럼 하얗게 빛날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숭고한 정신을 꿈꾸었다
바다에 비친 햇빛이 너울너울 출렁일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뛰는 심장을 생각했다
유리창 칸칸이 불을 켜고 달리는 야간열차를 볼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아련한 모습을 보았다
고요한 숲 속 소쩍새 울음이 어둠만큼 깊어질 때면
벗이여, 나는 갈라진 조국의 아픔에 귀 기울였다
해 저물어 어둠 와 맨 처음 샛별이 나타날 때면
벗이여, 나는 하나 된 조국이 사무치게 그리웠다
노을 물든 하늘에 노란 은행잎 아슬아슬 나부낄 때면
벗이여, 나는 조국의 이름을 내 심장에 새겼다
―「조국 연가」 전문
비록 민족의 현실은 분단으로 인해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지만 언젠가 조국 통일을 이루리라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강상기 시인의 시집 『조국 연가』는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외치며 행동하는 한 됫박 소금 같은 시집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05
제1부
1인 시위·13
온도 차이·14
자책하며 1·15
자책하며 2·16
또 왔어·18
뒤쪽에 앉아서·20
한반도·21
두 번의 행복·22
짓밟힌 평화·24
초여름 아침·26
딴방·27
경계의 벽·28
어깨동무·29
가면의 얼굴·30
다툼·31
꽃밭·32
봄의 병동·33
동영상 한 편·34
짠맛·35
제2부
민방위 훈련·39
민낯의 외출·40
시뮬레이션·42
기원·43
조국 연가·44
아버지도 많다·45
산뽕나무·46
진달래·48
방해받는 꿈·49
긴 장마·50
사랑하라지만·52
비가 내린다·53
불놀이·54
학살, 그리고 소각처리·55
이상한 백성·56
비난은 말아야지·58
제3부
개 같은 삶·63
아이러니·64
왜 이래·65
피 묻은 뼈·66
공명조(共命鳥)·67
손수건·68
아들과 어느 날·69
담장 허물기·70
고래 사냥·71
가난은 남루가 아니다·72
쌀·74
때늦은 질문·76
술 마시는 이유·77
벽·78
야만의 시대·79
어르신네의 소망·80
할아버지·82
할머니·84
찌질이·85
제4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89
경계근무 병사들·90
삶의 고름집·93
행복한 상상·94
지새우는 등불·95
비무장지대·96
철책 부근·97
통일 춤·98
불구의 조화·99
개성공단·100
우리 심장을 열자·102
억새꽃·104
통일 꽃 피우자·105
한 송이 꽃·106
나는 소망한다·108
발문·109
제1부
1인 시위·13
온도 차이·14
자책하며 1·15
자책하며 2·16
또 왔어·18
뒤쪽에 앉아서·20
한반도·21
두 번의 행복·22
짓밟힌 평화·24
초여름 아침·26
딴방·27
경계의 벽·28
어깨동무·29
가면의 얼굴·30
다툼·31
꽃밭·32
봄의 병동·33
동영상 한 편·34
짠맛·35
제2부
민방위 훈련·39
민낯의 외출·40
시뮬레이션·42
기원·43
조국 연가·44
아버지도 많다·45
산뽕나무·46
진달래·48
방해받는 꿈·49
긴 장마·50
사랑하라지만·52
비가 내린다·53
불놀이·54
학살, 그리고 소각처리·55
이상한 백성·56
비난은 말아야지·58
제3부
개 같은 삶·63
아이러니·64
왜 이래·65
피 묻은 뼈·66
공명조(共命鳥)·67
손수건·68
아들과 어느 날·69
담장 허물기·70
고래 사냥·71
가난은 남루가 아니다·72
쌀·74
때늦은 질문·76
술 마시는 이유·77
벽·78
야만의 시대·79
어르신네의 소망·80
할아버지·82
할머니·84
찌질이·85
제4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89
경계근무 병사들·90
삶의 고름집·93
행복한 상상·94
지새우는 등불·95
비무장지대·96
철책 부근·97
통일 춤·98
불구의 조화·99
개성공단·100
우리 심장을 열자·102
억새꽃·104
통일 꽃 피우자·105
한 송이 꽃·106
나는 소망한다·108
발문·109
저자
저자
강상기
저자 강상기는 1946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66년 월간종합지 『세대』 신인문학상과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1982년 오송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고 17년간 교직을 떠나야 했다.
시집으로 『철새들도 집을 짓는다』, 『민박촌』, 『와와 쏴쏴』, 『콩의 변증법』 등이 있고 산문집 『빗속에는 햇빛이 숨어 있다』,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공저), 『자신을 흔들어라』가 있다.
시집으로 『철새들도 집을 짓는다』, 『민박촌』, 『와와 쏴쏴』, 『콩의 변증법』 등이 있고 산문집 『빗속에는 햇빛이 숨어 있다』,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공저), 『자신을 흔들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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