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
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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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는 심리학자들의 흥미로운 51가지 심리학 실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질까?’, ‘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와 같은 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눈과 관계의 진전을 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같은 사례로 집단 속에서의 개인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 ‘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환경에 따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다.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는 심리학자들의 흥미로운 51가지 심리학 실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질까?’, ‘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와 같은 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눈과 관계의 진전을 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같은 사례로 집단 속에서의 개인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 ‘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환경에 따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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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때로는 즐거움, 때로는 스트레스인 인간관계
관계의 미로를 풀어주는 최창호 박사의 심리학 에센스!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인간관계가 매우 가까워진 것 같다. 심지어 픽셀(Pixel) 단위에서 모든 중요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는 이론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정작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오히려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는 사람을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 밝히고 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흥미로운 사례를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명쾌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리적 욕구에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친화욕구'가 포함된다고 하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어울리는 것은 본능적이면서도 가장 생존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는 사회적 차원·경제적 차원·심리적 차원에서 복잡하게 형성되고,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나홀로족이 점점 늘어나고 혼자가 더 편한 오늘날,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중독, 은둔형 외톨이, 혐오범죄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심리적 특성은 고독이다. 일찍이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은 그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현대인은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개인의 고독은 지나친 수준에 이르렀다.
'인간(人間)'이라는 말은 人生世間(인생세간)의 준말이라고 한다. 지금은 '인간'과 '사람'이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본래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했다. 이처럼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인간관계 속에서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
심리학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관계의 원리!
"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미국의 한 토크쇼에 흥미로운 편지가 들어왔다. 편지 내용은 미국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이 할리우드의 모든 배우를 아는 '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것이었다. 방송사에서는 케빈 베이컨을 출연시켰고, 방청객들이 여러 할리우드 배우들을 지목할 때마다 6단계 안에서 케빈 베이컨과 지목받은 스타들이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라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이 여섯 다리를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법칙은 6단계에서 4단계로 좁혀졌다. 더 나아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3.57단계까지 매우 가까워졌다. 심지어 픽셀(Pixel) 단위에서 모든 중요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는 이론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정작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오히려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 밝히고 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흥미로운 사례를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명쾌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리적 욕구에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친화욕구'가 포함된다고 하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어울리는 것은 본능적이면서도 가장 생존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는 사회적 차원·경제적 차원·심리적 차원에서 복잡하게 형성되고,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심리학에서 발견하는 인간관계의 명쾌한 솔루션!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자칭타칭 '연애박사'인 홍영수(가명) 씨는 외모, 직업, 성격 뭐하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홍 씨의 '연애성공술'은 엉뚱한 데 있다. 동료 여직원이 보는 앞에서 '아차'하고 컵을 깨뜨리고는 멋쩍게 웃는다거나, 첫 데이트에서 극장표를 잃어버리고 온다거나, 한두 가지 빈틈을 슬쩍 내보이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홍 씨의 실수에 더 호감을 가졌을까? 심리학에서는 이를 '실수 효과Pratfall Effect' 설명한다. 유능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더 호감을 받고,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의 가벼운 실수에는 오히려 더 호감을 느낀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인 경우에는 같은 실수일지라도 더 무능하게 보이게 되는 비밀이 있다.
이 책은 위 사례와 같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우리를 둘러싼 관계의 속살을 보여준다. 51가지 심리학 실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질까?' '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와 같은 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눈과 관계의 진전을 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 '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같은 사례로 집단 속에서 한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심리가 작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또 '소음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 시킬까?' '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 '지나친 본때는 역효과만 가져온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외부의 환경에 다양한 모습으로 반응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다.
나홀로족이 점점 늘어나고 혼자가 더 편한 오늘날,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중독, 은둔형 외톨이, 혐오범죄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심리적 특성은 고독이다. 일찍이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은 그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현대인은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개인의 고독은 지나친 수준에 이르렀다. '인간(人間)'이라는 말은 人生世間(인생세간)의 준말이라고 한다. 지금은 '인간'과 '사람'이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본래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했다. 이처럼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인간관계 속에서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통제력을 상실한 사람들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한다. 마치 세상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버린 듯한 모습이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보다 무시하고 빈정대기 일쑤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월맹군 포로 로버트처럼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그 같은 사람들은 타인이나 세상에 대해 막연한 피해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욕구좌절에 따른 공격행동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 -본문 114p,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_ 학습된 무기력」 에서
사람들은 작은 요구에 동의하는 순간 거기에 담긴 주장이나 생각에 개입하게 되므로 추후의 요구에도 쉽게 동의한다. 작은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처음과는 달리 자신의 행위에 대한 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런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의 효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그 목표는 잠시 뒤로 미루고 일단 상대방이 들어주기 쉬운 것부터 요구해보자. 기대 이상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본문 119p, 「작은 부탁이 통하면 큰 부탁도 통한다_ 문간에 발 들여놓기」 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신호등을 보고, 얌체 같이 끼어들기 하는 사람들을 신경 쓰면서 중앙선을 넘지 않기 위해 주의하고, 옆 사람과 잡담을 하면서 운전을 능숙하게 해낸다. 어떻게 그 많은 정보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다. 그런 모든 과정들이 의식적으로 처리된다면 우리의 뇌는 어떻게 될까. 아마 과부하에 걸려 금방 지쳐버릴 것이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전방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만, 다른 것들은 자동적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138p, 「무의식이 나를 조종한다_ 스트루프 효과」 에서
통제력의 착각은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과 세상을 실제 이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귀인 오류의 일종이다. 착각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현상이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주사위 게임을 할 때도, 주사위를 던진 후보다는 던지기 전에 더 많은 돈을 건다. 던지기 전에는 왠지 원하는 숫자가 나올 것만 같기 때문이다. 이 같은 통제력의 착각은 사람들이 실제보다도 자신의 운명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그래서 재난 때문에 불가피하게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오히려 피해자들을 탓한다. 어떤 여인이 한여름 밤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다가 강간을 당했을 경우, 통제력의 착각을 믿는 사람들은 밤늦게 그런 옷차림으로 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지진이나 홍수로 피해를 입어도 사전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문 143p, 「이번 카드는 틀림없이 스페이드A일 거야_ 공정세상관 실험」 에서
운수란 숙명론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의 몸에 돌아오는 길흉과 화복을 말한다. 그 운수를 결정론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그것에 짜맞추며 살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삶의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자발적으로 창조해나갈 것인지는 각자의 의지와 능력에 달려 있다. 무력하고 불안한 사람들은 늘 점술가와 사주팔자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그것에 맞추려 할 것이고,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해나갈 것이다. 세상이 불안하고 어지러울수록 그런 운수와 점괘에 의지하기보다는 통찰과 혜안을 기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151쪽
-본문 151p, 「족집게 점술가의 비밀_ 바넘 효과」에서
밀그램의 응종 실험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일깨워준다. 하나는 남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자기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아이히만과 같은 인물들은 반드시 처벌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권위를 등에 업은 채 득의양양하게 민중을 기만하고 고통스럽게 한 행위는 반드시 단죄됨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본문 173p, 「'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_ 응종 실험」 에서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 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럿이 모이면 수박 서리는커녕 호박 서리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혹은 Polarization'이라고 한다.
-본문 177~178p,「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_ 극화 현상」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도움 행위가 줄어드는 까닭을 산업사회에서 빚어지는 무관심과 병적인 소외의 탓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심리학자 달리와 라테인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다. 즉 도움을 줄 다른 사람이 있다는 인식이 그들을 주저하게 했다는 것이다. 타인의 존재는 책임감을 분산시킨다. 이런 현상을 사람이 많을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그 결과 목격자가 많을수록 도움 행위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본문 184~185p,「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_ 방관자 효과」 에서
이 현상은 성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누군가 어떤 가벼운 죄를 저질렀는데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이 아닌 중형을 받는다면 죄수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반발함으로써 약한 처벌을 받았을 때보다 훗날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른다. 강한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처벌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본문 204p,「부드러운 처벌이 더 위력적이다_ 위협의 효과」 에서
의사전달 채널에는 세 가지가 있다. 언어적, 가시적, 부언어적 채널이 그것인데, 심리학자들은 어떤 채널이 사람들의 진정한 내면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인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언어적이거나 가시적이거나 부언어적인 것만을 개별적으로 가지고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가령, 당신이 존경하는 상사가 당신의 손을 잡는 것과 지하도에서 낯선 이가 갑자기 당신의 손을 잡는 의미가 다르고, 똑같은 말도 어떠한 어조로 어떤 분위기에서 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다른 사람의 내면세계는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문 210~211p,「행동으로 거짓말을 읽어낼 수 있을까_ 거짓말 탐지 실험」 에서
이 결과는, 상대방의 선택을 추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기보호적 기제로 경쟁을 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의 우호적인 의도를 시청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협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결국 갈등을 해소하고 협동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본문 217p, 「죄수의 딜레마 게임_ 합영갈등과 비합영갈등」 에서
이처럼 사람들은 고립이 되면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자신의 삶을 방해받지 않으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집단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의 영역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막기 위한 방패물로서 영역을 사용한다. 그런 과정 속에 고립 효과는 점차 증가하고, 서로 간에 짜증과 다툼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함께 살거나, 같은 사무실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다. 남의 침대에 가서 눕거나 남의 자리에 앉는 것도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다. 그러니 남의 영역을 침범할 때는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본문 246~247p,「좁은 공간은 속도 좁게 해_ 고립 효과」에서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인간의 놀랄 만한 능력을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본문 249p,「한 번 체한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은 이유_ 가르시아 효과」 에서
얼마 전,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이 있다. 우리가 한시도 쉬지 않고 강박적으로 무언가를 하며 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잠시도 쉬지 않고 분주하게 무언가를 하는 현대인들의 두뇌에 잠깐의 휴식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지금 이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는 것은 어떨까?
-본문 262p,「멍때리는 시간의 힘_ 회상 효과」 에서
관계의 미로를 풀어주는 최창호 박사의 심리학 에센스!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인간관계가 매우 가까워진 것 같다. 심지어 픽셀(Pixel) 단위에서 모든 중요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는 이론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정작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오히려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는 사람을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 밝히고 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흥미로운 사례를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명쾌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리적 욕구에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친화욕구'가 포함된다고 하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어울리는 것은 본능적이면서도 가장 생존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는 사회적 차원·경제적 차원·심리적 차원에서 복잡하게 형성되고,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나홀로족이 점점 늘어나고 혼자가 더 편한 오늘날,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중독, 은둔형 외톨이, 혐오범죄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심리적 특성은 고독이다. 일찍이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은 그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현대인은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개인의 고독은 지나친 수준에 이르렀다.
'인간(人間)'이라는 말은 人生世間(인생세간)의 준말이라고 한다. 지금은 '인간'과 '사람'이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본래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했다. 이처럼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인간관계 속에서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
심리학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관계의 원리!
"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미국의 한 토크쇼에 흥미로운 편지가 들어왔다. 편지 내용은 미국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이 할리우드의 모든 배우를 아는 '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것이었다. 방송사에서는 케빈 베이컨을 출연시켰고, 방청객들이 여러 할리우드 배우들을 지목할 때마다 6단계 안에서 케빈 베이컨과 지목받은 스타들이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라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이 여섯 다리를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이 전 세계로 퍼지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법칙은 6단계에서 4단계로 좁혀졌다. 더 나아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3.57단계까지 매우 가까워졌다. 심지어 픽셀(Pixel) 단위에서 모든 중요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는 이론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정작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오히려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 밝히고 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흥미로운 사례를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명쾌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리적 욕구에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친화욕구'가 포함된다고 하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어울리는 것은 본능적이면서도 가장 생존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는 사회적 차원·경제적 차원·심리적 차원에서 복잡하게 형성되고,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심리학에서 발견하는 인간관계의 명쾌한 솔루션!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자칭타칭 '연애박사'인 홍영수(가명) 씨는 외모, 직업, 성격 뭐하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홍 씨의 '연애성공술'은 엉뚱한 데 있다. 동료 여직원이 보는 앞에서 '아차'하고 컵을 깨뜨리고는 멋쩍게 웃는다거나, 첫 데이트에서 극장표를 잃어버리고 온다거나, 한두 가지 빈틈을 슬쩍 내보이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홍 씨의 실수에 더 호감을 가졌을까? 심리학에서는 이를 '실수 효과Pratfall Effect' 설명한다. 유능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더 호감을 받고,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의 가벼운 실수에는 오히려 더 호감을 느낀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인 경우에는 같은 실수일지라도 더 무능하게 보이게 되는 비밀이 있다.
이 책은 위 사례와 같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우리를 둘러싼 관계의 속살을 보여준다. 51가지 심리학 실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질까?' '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와 같은 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눈과 관계의 진전을 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 '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같은 사례로 집단 속에서 한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심리가 작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또 '소음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 시킬까?' '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 '지나친 본때는 역효과만 가져온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외부의 환경에 다양한 모습으로 반응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다.
나홀로족이 점점 늘어나고 혼자가 더 편한 오늘날,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중독, 은둔형 외톨이, 혐오범죄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심리적 특성은 고독이다. 일찍이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은 그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현대인은 대중사회 속에서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립감으로 번민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개인의 고독은 지나친 수준에 이르렀다. '인간(人間)'이라는 말은 人生世間(인생세간)의 준말이라고 한다. 지금은 '인간'과 '사람'이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본래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했다. 이처럼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인간관계 속에서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속을 털어놓으면 정말 너와 친해질까-너와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은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통제력을 상실한 사람들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한다. 마치 세상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버린 듯한 모습이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보다 무시하고 빈정대기 일쑤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월맹군 포로 로버트처럼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그 같은 사람들은 타인이나 세상에 대해 막연한 피해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욕구좌절에 따른 공격행동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 -본문 114p,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_ 학습된 무기력」 에서
사람들은 작은 요구에 동의하는 순간 거기에 담긴 주장이나 생각에 개입하게 되므로 추후의 요구에도 쉽게 동의한다. 작은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처음과는 달리 자신의 행위에 대한 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런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의 효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그 목표는 잠시 뒤로 미루고 일단 상대방이 들어주기 쉬운 것부터 요구해보자. 기대 이상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본문 119p, 「작은 부탁이 통하면 큰 부탁도 통한다_ 문간에 발 들여놓기」 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신호등을 보고, 얌체 같이 끼어들기 하는 사람들을 신경 쓰면서 중앙선을 넘지 않기 위해 주의하고, 옆 사람과 잡담을 하면서 운전을 능숙하게 해낸다. 어떻게 그 많은 정보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다. 그런 모든 과정들이 의식적으로 처리된다면 우리의 뇌는 어떻게 될까. 아마 과부하에 걸려 금방 지쳐버릴 것이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전방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만, 다른 것들은 자동적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138p, 「무의식이 나를 조종한다_ 스트루프 효과」 에서
통제력의 착각은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과 세상을 실제 이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귀인 오류의 일종이다. 착각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현상이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주사위 게임을 할 때도, 주사위를 던진 후보다는 던지기 전에 더 많은 돈을 건다. 던지기 전에는 왠지 원하는 숫자가 나올 것만 같기 때문이다. 이 같은 통제력의 착각은 사람들이 실제보다도 자신의 운명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그래서 재난 때문에 불가피하게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오히려 피해자들을 탓한다. 어떤 여인이 한여름 밤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다가 강간을 당했을 경우, 통제력의 착각을 믿는 사람들은 밤늦게 그런 옷차림으로 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지진이나 홍수로 피해를 입어도 사전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문 143p, 「이번 카드는 틀림없이 스페이드A일 거야_ 공정세상관 실험」 에서
운수란 숙명론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의 몸에 돌아오는 길흉과 화복을 말한다. 그 운수를 결정론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그것에 짜맞추며 살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삶의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자발적으로 창조해나갈 것인지는 각자의 의지와 능력에 달려 있다. 무력하고 불안한 사람들은 늘 점술가와 사주팔자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그것에 맞추려 할 것이고,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해나갈 것이다. 세상이 불안하고 어지러울수록 그런 운수와 점괘에 의지하기보다는 통찰과 혜안을 기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151쪽
-본문 151p, 「족집게 점술가의 비밀_ 바넘 효과」에서
밀그램의 응종 실험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일깨워준다. 하나는 남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자기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아이히만과 같은 인물들은 반드시 처벌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권위를 등에 업은 채 득의양양하게 민중을 기만하고 고통스럽게 한 행위는 반드시 단죄됨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본문 173p, 「'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_ 응종 실험」 에서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 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럿이 모이면 수박 서리는커녕 호박 서리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혹은 Polarization'이라고 한다.
-본문 177~178p,「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_ 극화 현상」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도움 행위가 줄어드는 까닭을 산업사회에서 빚어지는 무관심과 병적인 소외의 탓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심리학자 달리와 라테인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다. 즉 도움을 줄 다른 사람이 있다는 인식이 그들을 주저하게 했다는 것이다. 타인의 존재는 책임감을 분산시킨다. 이런 현상을 사람이 많을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그 결과 목격자가 많을수록 도움 행위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본문 184~185p,「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_ 방관자 효과」 에서
이 현상은 성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누군가 어떤 가벼운 죄를 저질렀는데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이 아닌 중형을 받는다면 죄수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반발함으로써 약한 처벌을 받았을 때보다 훗날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른다. 강한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처벌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본문 204p,「부드러운 처벌이 더 위력적이다_ 위협의 효과」 에서
의사전달 채널에는 세 가지가 있다. 언어적, 가시적, 부언어적 채널이 그것인데, 심리학자들은 어떤 채널이 사람들의 진정한 내면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인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언어적이거나 가시적이거나 부언어적인 것만을 개별적으로 가지고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가령, 당신이 존경하는 상사가 당신의 손을 잡는 것과 지하도에서 낯선 이가 갑자기 당신의 손을 잡는 의미가 다르고, 똑같은 말도 어떠한 어조로 어떤 분위기에서 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다른 사람의 내면세계는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문 210~211p,「행동으로 거짓말을 읽어낼 수 있을까_ 거짓말 탐지 실험」 에서
이 결과는, 상대방의 선택을 추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기보호적 기제로 경쟁을 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의 우호적인 의도를 시청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협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결국 갈등을 해소하고 협동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본문 217p, 「죄수의 딜레마 게임_ 합영갈등과 비합영갈등」 에서
이처럼 사람들은 고립이 되면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자신의 삶을 방해받지 않으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집단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의 영역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막기 위한 방패물로서 영역을 사용한다. 그런 과정 속에 고립 효과는 점차 증가하고, 서로 간에 짜증과 다툼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함께 살거나, 같은 사무실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다. 남의 침대에 가서 눕거나 남의 자리에 앉는 것도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다. 그러니 남의 영역을 침범할 때는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본문 246~247p,「좁은 공간은 속도 좁게 해_ 고립 효과」에서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인간의 놀랄 만한 능력을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본문 249p,「한 번 체한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은 이유_ 가르시아 효과」 에서
얼마 전,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이 있다. 우리가 한시도 쉬지 않고 강박적으로 무언가를 하며 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잠시도 쉬지 않고 분주하게 무언가를 하는 현대인들의 두뇌에 잠깐의 휴식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지금 이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는 것은 어떨까?
-본문 262p,「멍때리는 시간의 힘_ 회상 효과」 에서
목차
목차
들어가며 …4
01│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진다 · 자기노출과 호감 …12
02│'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상호작용적 자기노출 …19
03│첫인상, 3초의 힘· 후광 효과 …23
04│미남 미녀의 실수는, 이뻐!· 실수 효과 …29
05│두 살배기도 인종차별을 한다· 편견 효과 …34
06│생산성은 관심의 정도에 비례한다· 호손 효과 …40
07│자의식은 거울을 보며 자란다· 자의식과 거울 실험 …45
08│누군가 지켜보면 행동이 달라진다· 피험자 편파 …51
09│미팅은 못생긴 친구랑 가라구?· 대비 효과와 발산 효과 …56
10│부정적 특징일수록 더 강하게 전달된다· 부정성 효과 …60
11│수학 선생님이 싫으면 수학도 싫은 심리· 감정전이 …63
12│튀는 고기가 먼저 도마에 오른다· 현저성 효과 …68
13│모일수록 게을러지는 사람들· 사회적 태만 실험 …72 태만 실험 72
14│모일수록 힘이 나는 사람들· 사회적 촉진 실험 …77
15│왜 승객이 택시기사 편을 들게 될까· 내집단과 외집단 …84
16│목격자의 증언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목격자 증언 실험 …88
17│예비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몰개성화 …93
18│별명에 따라 행동도 달라진다· 낙인 효과 …98
19│'경쟁'의 심리학· 경쟁과 갈등 …102
20│내기에 진 사람이 큐대를 놓지 않는 심리· 좌절 효과 …107
21│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학습된 무기력 …111
22│작은 부탁이 통하면 큰 부탁도 통한다· 문간에 발 들여놓기 …116
23│큰 요구를 먼저 하면 작은 요구는 들어준다· 면전에서 문 닫기 …121
24│심리적인 예방주사도 필요하다· 면역 효과 …128
25│나 지금부터 광고한다· 사전경고와 설득 효과 …133
26│무의식이 나를 조종한다· 스트루프 효과 …137
27│이번 카드는 틀림없이 스페이드A일 거야· 공정세상관 실험 …142
28│족집게 점술가의 비밀· 바넘 효과 …147
29│약속은 공개될수록 지켜진다· 떠벌림 효과 …152
30│"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할 수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 …157
31│좋은 얘기도 한두 번· 심리적 포만 …161
32│누구를 위해 회개하는가· 고백 효과 …165
33│'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 응종 실험 …169
34│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 극화 현상 …176
35│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방관자 효과 …180
36│지나친 '본때'는 역효과만 가져온다· 잔물결 효과 …187
37│우리가 유행을 따르는 이유· 동조 실험 …190
38│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이유· 군집 실험 …197
39│부드러운 처벌이 더 위력적이다· 위협의 효과 …202
40│샐러리맨의 생명은 샐러리· 크레스피 효과 …205
41│행동으로 거짓말을 읽어낼 수 있을까· 거짓말 탐지 실험 …208
42│죄수의 딜레마 게임· 합영갈등과 비합영갈등 …214
43│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 욕구좌절과 분노 …220
44│소음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소음과 도움행동 …226
45│아무리 시끄러워도 내 이름은 들린다· 칵테일 파티 효과 …232
46│원수도 함께 지내면 친구가 된다· 균형 이론과 관계의 원리 …236
47│좁은 공간은 속도 좁게 해· 고립 효과 …243
48│한 번 체한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은 이유· 가르시아 효과 …248
49│'상표충성도'가 생기는 심리학적 과정· 인지부조화 …252
50│혀끝에서만 맴도는 말· 설단 현상 …256
51│멍때리는 시간의 힘· 회상 효과 …260
찾아보기 …263
01│비밀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진다 · 자기노출과 호감 …12
02│'듣기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상호작용적 자기노출 …19
03│첫인상, 3초의 힘· 후광 효과 …23
04│미남 미녀의 실수는, 이뻐!· 실수 효과 …29
05│두 살배기도 인종차별을 한다· 편견 효과 …34
06│생산성은 관심의 정도에 비례한다· 호손 효과 …40
07│자의식은 거울을 보며 자란다· 자의식과 거울 실험 …45
08│누군가 지켜보면 행동이 달라진다· 피험자 편파 …51
09│미팅은 못생긴 친구랑 가라구?· 대비 효과와 발산 효과 …56
10│부정적 특징일수록 더 강하게 전달된다· 부정성 효과 …60
11│수학 선생님이 싫으면 수학도 싫은 심리· 감정전이 …63
12│튀는 고기가 먼저 도마에 오른다· 현저성 효과 …68
13│모일수록 게을러지는 사람들· 사회적 태만 실험 …72 태만 실험 72
14│모일수록 힘이 나는 사람들· 사회적 촉진 실험 …77
15│왜 승객이 택시기사 편을 들게 될까· 내집단과 외집단 …84
16│목격자의 증언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목격자 증언 실험 …88
17│예비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몰개성화 …93
18│별명에 따라 행동도 달라진다· 낙인 효과 …98
19│'경쟁'의 심리학· 경쟁과 갈등 …102
20│내기에 진 사람이 큐대를 놓지 않는 심리· 좌절 효과 …107
21│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학습된 무기력 …111
22│작은 부탁이 통하면 큰 부탁도 통한다· 문간에 발 들여놓기 …116
23│큰 요구를 먼저 하면 작은 요구는 들어준다· 면전에서 문 닫기 …121
24│심리적인 예방주사도 필요하다· 면역 효과 …128
25│나 지금부터 광고한다· 사전경고와 설득 효과 …133
26│무의식이 나를 조종한다· 스트루프 효과 …137
27│이번 카드는 틀림없이 스페이드A일 거야· 공정세상관 실험 …142
28│족집게 점술가의 비밀· 바넘 효과 …147
29│약속은 공개될수록 지켜진다· 떠벌림 효과 …152
30│"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할 수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 …157
31│좋은 얘기도 한두 번· 심리적 포만 …161
32│누구를 위해 회개하는가· 고백 효과 …165
33│'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 응종 실험 …169
34│함께 결정할수록 극으로 치닫는다· 극화 현상 …176
35│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방관자 효과 …180
36│지나친 '본때'는 역효과만 가져온다· 잔물결 효과 …187
37│우리가 유행을 따르는 이유· 동조 실험 …190
38│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이유· 군집 실험 …197
39│부드러운 처벌이 더 위력적이다· 위협의 효과 …202
40│샐러리맨의 생명은 샐러리· 크레스피 효과 …205
41│행동으로 거짓말을 읽어낼 수 있을까· 거짓말 탐지 실험 …208
42│죄수의 딜레마 게임· 합영갈등과 비합영갈등 …214
43│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 욕구좌절과 분노 …220
44│소음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소음과 도움행동 …226
45│아무리 시끄러워도 내 이름은 들린다· 칵테일 파티 효과 …232
46│원수도 함께 지내면 친구가 된다· 균형 이론과 관계의 원리 …236
47│좁은 공간은 속도 좁게 해· 고립 효과 …243
48│한 번 체한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은 이유· 가르시아 효과 …248
49│'상표충성도'가 생기는 심리학적 과정· 인지부조화 …252
50│혀끝에서만 맴도는 말· 설단 현상 …256
51│멍때리는 시간의 힘· 회상 효과 …260
찾아보기 …263
저자
저자
최창호
저자 최창호는 1966년, 화양계곡으로 유명한 충북 괴산 청천에서 3남 3녀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사회심리학 석· 박사 학위를 받으며 심리학에 더욱 빠져들었다. 박사과정 중에 대학 강의를 시작했고 라디오·TV방송 및 강연회를 3,000여 회 이상 했다. 그 와중에 저서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후,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심리를 알면 궁합이 보인다』『그래, 이게 바로 나야』『창의적인 사람들의 7가지 반란』『창의적 리더는 자장면을 먼저 시키지 않는다』『나는 얼마나 자유로운가』와 같은 책을 꾸준히 출간했다. 번역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프로이트』가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결심중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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