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향먹(알토란시선 35)
예연옥 시집
예연옥 작가의 시집 자향먹은 시와 글씨, 그림을 아우르는 예술인답게 은은한 묵향이 풍긴다. 발효 음식처럼 숙성된 맛과 개성적 빛깔로 독자의 미각을 자극한다. 긍정적 시선과 절제와 겸양의 자세로 세상을 껴안는 시인의 삶이 선명한 이미지로 밀도 높은 서정 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히 체험을 바탕으로 꽃피워 올린 올곧은 시정신이 돋보인다. 조선의 많은 선비들이 꿈꿨던 것처럼, 예연옥 시인은 시와 서예,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시서화 삼절의 예술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남다른 예술적 상상력과 창작 역량을 갖추지 않고는 닿기 어려운 경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당나라 문인화가 왕유의 말처럼 예연옥 시인의 시조는 그림·서예 활동과 더불어 예술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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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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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자벌레 보법步法
자벌레 보법步法
안구건조증
홍대입구역-풍경 1
홍대입구역-풍경 2
홍대입구역-풍경 3
봄 편지
어느 봄날 -지진
아날로그 감성
힐리언스 선마을
세한歲寒의 강가에서 - 스승을 떠나 보내며
나이
가을이
2부 봄뜰에서
결실
봄뜰에서
신발을 보며
급시우及時雨 - 2018년
메콩강가에서
겨울 소묘素描
허물다
가을편지 1
가을편지 2
가을편지 3
가을편지 4 - 아버님을 보내며
격格
3부 자향먹
자향먹慈香墨
옥등玉燈
문경새재 - 길
무자비無字碑
환승換乘
인연因緣 - 천지연 폭포
사이보그 세상
한글편지에 담긴 사랑
홀로코스트 그림자
벌교 풍경
문명文明
소통의 미학
초록 바람
4부 발효차를 마시다
페르소나
공空
과등果燈
충절의 혼 - 조려
독도에 띄우는 편지
묵화墨畵
발효차를 마시다
만추
옷장 정리
국화차
버린다는 것
갠지스강가에서
5부 매화를 치다
매화를 치다
봄강
한란寒蘭
붓길
격불擊拂
하늘공원
별꽃 단지
통일전망대
목련차
겨울날의 단상斷想
천송제泉松齊
자목련
해설 시서화詩書의 조화, 단아한 시조의 품격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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