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의 내 동생(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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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달라도 우리는 형제!
함께 놀 수 있는 형제가 있었으면 하던 대인이에게 드디어 동생이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온 사촌 동생, 마이클입니다. 그런데 파란 눈에 우리말을 모르는 마이클이 낯설기만 하네요. 게다가 마이클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가족들은 모두 마이클만 좋아하니 자꾸 심통이 납니다. 한 대 쥐어박아 주고 싶은 마이클이지만 아픈 강아지처럼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아려 옵니다. 둘만의 ‘코리안 밀크’도 마시고 힘을 합쳐 싸움 대장 종복이 형에 겨루다 보니 어느새 ‘용감한 형제’가 된 대인이와 마이클. 설날이 되어 마이클이 대인이에게 카드를 써 주었네요. “사랑해. 형!”
함께 놀 수 있는 형제가 있었으면 하던 대인이에게 드디어 동생이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온 사촌 동생, 마이클입니다. 그런데 파란 눈에 우리말을 모르는 마이클이 낯설기만 하네요. 게다가 마이클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가족들은 모두 마이클만 좋아하니 자꾸 심통이 납니다. 한 대 쥐어박아 주고 싶은 마이클이지만 아픈 강아지처럼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아려 옵니다. 둘만의 ‘코리안 밀크’도 마시고 힘을 합쳐 싸움 대장 종복이 형에 겨루다 보니 어느새 ‘용감한 형제’가 된 대인이와 마이클. 설날이 되어 마이클이 대인이에게 카드를 써 주었네요. “사랑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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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피자를 좋아하는 마이클과 빈대떡을 좋아하는 대인이가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
늘 자기편이 되어 줄 동생이 갖고 싶었던 대인이. 얼마 뒤, 대인이에게 낯선 동생, 마이클이 나타났습니다. 마이클은 미국으로 입양됐던 고모의 아들이에요. 파란 눈에 우리말을 전혀 모르는 마이클은 대인이가 기대하던 동생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마이클의 형이라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맛있는 소시지 반찬도 모두 마이클 차지가 되자, 대인이는 마이클이 미워지려고 했어요.
그런데 고모가 돌아가시면서 마이클이 고아가 되어 한국으로 혼자 오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대인이의 마음이 어느새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요. 자신을 따르는 마이클이 진짜 동생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대인이도 점점 진짜 형이 되어 갔습니다. 마이클도 낯선 한국 생활이 힘들지만 서서히 적응해 갔어요. 좋아하는 음식도 생기고 할머니를 따라 우리말도 배웠어요. 그리고 대인이 형에게 마음을 열어 갔어요.
두 아이는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진짜 형제가 됩니다. 소박한 시골 풍경은 형제의 모습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듬어 주는 마음을 배워갈 수 있어요.
마이클의 엄마는 가난했던 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미국에 입양 보내졌어요. 그런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영영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지요. 1950년대 이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동은 약 11만 명이라고 합니다. 마이클의 엄마가 '낯설고 물선 먼 땅'에서 그랬던 것처럼 많은 입양아가 '엄마'를 그리워했어요. 고향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한국으로 오게 된 마이클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대인이와 마이클은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게 되면서 점차 형제가 되었지요. 동생이 없던 대인이에게, 부모를 잃은 마이클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거랍니다. 대인이와 마이클이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서적 유대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든지 가족이 될 수 있어요. 《파란 눈의 내 동생》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파란 눈의 내 동생》은 17년 전에 출간됐던 책입니다. 그런데 초판 출판사의 사정으로 한동안 독자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주는 따뜻함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신 독자분 덕분에 이수연 작가님의 맑고 따뜻한 그림으로 새롭게 재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작가의 《파란 눈의 내 동생》 이야기
《파란 눈의 내 동생》을 새로 펴내며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새로 옷을 갈아입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책을 구할 수 없다고 제게 연락해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오랜 시간 잊지 않고《파란 눈의 내 동생》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은 제게 아주 뜻깊은 책입니다. 등단을 하고 난 후에도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 책 덕분에 동화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비교적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고맙고 애착이 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시간의 무게를 이기고 살아남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도 그런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세상에 나온 뒤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17년 전에도 저는 그런 염원을 담아 이 책을 썼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해도 평화와 공존을 바라는 저의 마음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약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차를 타고 가다가 진홍색 철쭉꽃이 핀 꽃밭을 보았어요. 그런데 한가지 색으로 물든 꽃밭이 별로 아름답지 않았어요. 꽃은 어우러져 필 때 더욱 아름다운 법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거죠. 저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대인이와 마이클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듯 여러분도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를,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2017년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이지현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
늘 자기편이 되어 줄 동생이 갖고 싶었던 대인이. 얼마 뒤, 대인이에게 낯선 동생, 마이클이 나타났습니다. 마이클은 미국으로 입양됐던 고모의 아들이에요. 파란 눈에 우리말을 전혀 모르는 마이클은 대인이가 기대하던 동생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마이클의 형이라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맛있는 소시지 반찬도 모두 마이클 차지가 되자, 대인이는 마이클이 미워지려고 했어요.
그런데 고모가 돌아가시면서 마이클이 고아가 되어 한국으로 혼자 오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대인이의 마음이 어느새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요. 자신을 따르는 마이클이 진짜 동생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대인이도 점점 진짜 형이 되어 갔습니다. 마이클도 낯선 한국 생활이 힘들지만 서서히 적응해 갔어요. 좋아하는 음식도 생기고 할머니를 따라 우리말도 배웠어요. 그리고 대인이 형에게 마음을 열어 갔어요.
두 아이는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진짜 형제가 됩니다. 소박한 시골 풍경은 형제의 모습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듬어 주는 마음을 배워갈 수 있어요.
마이클의 엄마는 가난했던 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미국에 입양 보내졌어요. 그런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영영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지요. 1950년대 이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동은 약 11만 명이라고 합니다. 마이클의 엄마가 '낯설고 물선 먼 땅'에서 그랬던 것처럼 많은 입양아가 '엄마'를 그리워했어요. 고향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한국으로 오게 된 마이클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대인이와 마이클은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게 되면서 점차 형제가 되었지요. 동생이 없던 대인이에게, 부모를 잃은 마이클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거랍니다. 대인이와 마이클이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서적 유대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든지 가족이 될 수 있어요. 《파란 눈의 내 동생》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파란 눈의 내 동생》은 17년 전에 출간됐던 책입니다. 그런데 초판 출판사의 사정으로 한동안 독자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주는 따뜻함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신 독자분 덕분에 이수연 작가님의 맑고 따뜻한 그림으로 새롭게 재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작가의 《파란 눈의 내 동생》 이야기
《파란 눈의 내 동생》을 새로 펴내며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새로 옷을 갈아입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책을 구할 수 없다고 제게 연락해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오랜 시간 잊지 않고《파란 눈의 내 동생》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은 제게 아주 뜻깊은 책입니다. 등단을 하고 난 후에도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 책 덕분에 동화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비교적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고맙고 애착이 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시간의 무게를 이기고 살아남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도 그런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란 눈의 내 동생》이 세상에 나온 뒤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17년 전에도 저는 그런 염원을 담아 이 책을 썼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해도 평화와 공존을 바라는 저의 마음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약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차를 타고 가다가 진홍색 철쭉꽃이 핀 꽃밭을 보았어요. 그런데 한가지 색으로 물든 꽃밭이 별로 아름답지 않았어요. 꽃은 어우러져 필 때 더욱 아름다운 법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거죠. 저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대인이와 마이클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듯 여러분도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를,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2017년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이지현
목차
목차
미국에서 온 편지
마중 가는 길
피자와 빈대떡
우리 아버지 어렸을 때
파란 눈의 전학생
땅벌 소동
코리안 밀크
형제는 용감했다
가을 운동회
설날
마중 가는 길
피자와 빈대떡
우리 아버지 어렸을 때
파란 눈의 전학생
땅벌 소동
코리안 밀크
형제는 용감했다
가을 운동회
설날
저자
저자
이지현
글쓴이 이지현은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1999년 MBC 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장편부문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경북 영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사자를 찾아서》 《천 개의 눈》 《순구》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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