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살이
섬학자 김준의 인문적 섬 읽기 | 느리고 고유하게 바다의시간을 살아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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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꿈꾸는 사람들과 섬을 지키는 사람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섬 문화 에세이
요즘 섬에서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언젠가는’ 하며 마음먹는 귀촌의 장소로, 평소 좋아하던 섬을 물망에 올려놓고 동경한다. 그러나 도시사람들이 막연하게 꿈꾸는 섬은 ‘삶’이 배제된 영화 속 풍경 같은 이미지인 경우가 많다. 고독하리만치 아름다운 자연, 여백이 있는 시공간에 나를 옮겨놓고 싶다는, 일종의 ‘셀프 유배’에 가까운 심정으로 섬살이를 꿈꿔도 괜찮은 걸까? 현지 정착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그것은 오랫동안 섬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 내리고 고유한 문화를 가꾸며 살아온 섬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사람이 사는 섬이 아름답다’는 저자의 간결한 메시지에서 출발한 이 책은 우리가 막연히 꿈꾸고 사랑해온 섬에 대해, 풍경이 아닌 날것의 삶이 속속들이 배어 있는 ‘살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늘날 섬에는 누가 사는지, 어떤 집을 짓고 세간을 마련해서 살림을 유지하는지, 섬사람들이 매일같이 하는 일과 삼시세끼 먹는 밥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섬마을들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생활풍습에 관하여 장맛처럼 깊고 질박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26년째 전국의 섬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섬 연구에 매진해온 ‘섬 박사’다. 섬에서 산다는 것, 즉 ‘섬살이’의 실존적 의미와 현실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요즘 섬에서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언젠가는’ 하며 마음먹는 귀촌의 장소로, 평소 좋아하던 섬을 물망에 올려놓고 동경한다. 그러나 도시사람들이 막연하게 꿈꾸는 섬은 ‘삶’이 배제된 영화 속 풍경 같은 이미지인 경우가 많다. 고독하리만치 아름다운 자연, 여백이 있는 시공간에 나를 옮겨놓고 싶다는, 일종의 ‘셀프 유배’에 가까운 심정으로 섬살이를 꿈꿔도 괜찮은 걸까? 현지 정착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그것은 오랫동안 섬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 내리고 고유한 문화를 가꾸며 살아온 섬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사람이 사는 섬이 아름답다’는 저자의 간결한 메시지에서 출발한 이 책은 우리가 막연히 꿈꾸고 사랑해온 섬에 대해, 풍경이 아닌 날것의 삶이 속속들이 배어 있는 ‘살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늘날 섬에는 누가 사는지, 어떤 집을 짓고 세간을 마련해서 살림을 유지하는지, 섬사람들이 매일같이 하는 일과 삼시세끼 먹는 밥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섬마을들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생활풍습에 관하여 장맛처럼 깊고 질박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26년째 전국의 섬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섬 연구에 매진해온 ‘섬 박사’다. 섬에서 산다는 것, 즉 ‘섬살이’의 실존적 의미와 현실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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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섬, 풍경이 아닌 살림 이야기
사람-살림-일-삼시세끼-풍습, 다섯 가지 열쇳말로 풀어낸 섬살이 인문학
우리나라에 사람이 사는 섬이 400개쯤 된다. 바다 위에 외따로이 떨어진 섬들은 지형과 자연환경, 주어진 바다가 모두 다르고, 심지어 햇볕과 바람마저 다르다. 어장이 좋은 곳도 있고, 갯살림이 발달한 곳도 있으며, 말이 섬이지 바다에서 얻어먹을 것이 없어 육지나 다름없는 산중해변도 있다. 그러니 그곳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도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을 삶의 절대조건이자 기반으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만큼, 자연을 경외하고 뭇 생명을 배려하는 정신이 다양한 전통과 생활관습으로 남아 있다. 이 모든 것이 더해져 섬마다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섬은 각각이 하나의 세상이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 문화를 결정짓는 5가지 키워드, 사람-살림-일-삼시세끼-풍습을 주제로 섬살이의 진솔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주는 감동도 적지 않지만, 그에 곁들여진 생생한 사람 이야기, 섬 살림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들, 섬 고유의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해석이 '읽는 즐거움'을 높인다. 각 장의 글 줄기는 다음과 같다.
part 1_ 섬·사람
예순도 청년 축에 드는 섬마을은 노인의 나라다. 바다의 시간에 오랫동안 제 몸을 맞춰 살아온 어르신들은 사고로 정신을 다 잃고도 숭어 잡는 법을 기억하고, 굴 한 바구니는 눈 감고도 채울 수 있을 만큼 생활의 달인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일한 만큼 보수가 나오고 평생 퇴직 걱정이 없는 섬에서, 이들이 이겨내야 하는 것은 그저 외로움이다. 사람이 그리워서가 아니다. 육지 중심의 사고로 섬살이를 소외시키는 외부인의 시선과 태도를 느낄 때, 섬사람들은 가장 외롭다.
part 2_ 섬·살림
섬에서 '삶'이 가능하려면 먹을 물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샘부터 파고 나서 집을 지었다. 바람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 하는 섬에서 낮은 집에 돌담과 방풍림 조성은 필수다. 섬 밖으로 나가려면 작은 조각배라도 있어야 하고, 바닷가의 갯밭과 소금밭, 미역바위, 앞바다 어장, 그 무엇도 없으면 산나물이나 쑥이라도 캐어서 살림 밑천으로 삼았다. 조새와 가래, 그레, 뻘배, 테왁 등 집집마다 널린 어구를 보면 그 섬에 주어진 바다환경을 짐작할 수 있다.
part 3_ 섬·일
낙지를 잡는 방법이 무려 열 가지다. 숭어는 눈에 막이 잔뜩 끼어 앞을 못 보는 봄철에 작은 배 대여섯 척이 몰아서 잡는 숭어들이가 볼 만하다. 해녀의 물질에도 등급이 있다. 남해 죽방멸치가 맛이 좋고 값도 비싼 것은 물고기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는 전통 어법을 따르기 때문이다. 갯벌 간척으로 백합이 줄어들자 물속 그레질로 '물백합'을 잡는 능력이 대접받았다. 그뿐인가. 섬에서 하는 모든 노동은 실력을 속일 수 없고 대가가 정직하게 돌아온다.
part 4_ 섬·삼시세끼
섬 밥상을 보면 그 섬과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것들을 알 수 있다. 바지락밭이 좋은 가우도의 밥상 중심에는 큼지막한 바지락탕이 놓이고, 야생화로 유명한 풍도는 봄꽃 나물로 찬을 만든다. 봄 도다리, 흑산 홍도, 추도 물메기, 구룡포 과메기 등 고급 생선을 말할 때 장소와 제철을 따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섬집에서는 그때그때 잡히는 대로 빨랫줄에 걸어 말린 생선과 제철에 좋은 소금을 얹어 담근 젓갈들, 집 마당에 널어 말린 김과 미역 등을 사시사철 찬으로 올린다.
part 5_ 섬·풍습
마을을 지키는 신을 모신 곳을 당산이라 하고 그 중심에 당산나무가 있었다. 예부터 섬사람들은 당산나무가 마을의 안녕과 농사와 고기잡이의 풍흉을 결정한다고 믿었다. 일제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미신타파라는 명목으로 많은 마을당과 제의가 사라지고 당산나무마저 베어진 곳이 많지만, 어려울 때 자연의 신을 찾아 비는 마음까지는 뿌리 뽑지 못했다. 한 해 첫 출어에 올리는 풍어제와 바닷가에 우뚝 세워둔 솟대들, 심지어 마을 어귀를 감싼 우실에도 신을 위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
* 책속으로 추가 *
제주에서 시작된 봄이 부산에 이를 무렵이면 대변항에는 불을 밝히고 멸치 후리는 소리가 구성지다. 이때 멸치쌈밥, 멸치회, 멸치구이를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변항을 찾는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포구를 어슬렁거리며 고소한 멸치젓을 찾는다. 뼈가 연해지고 살이 오른 멸치로 담근 멸치젓은 김장을 할 무렵이면 액젓이 된다. | p.246 #젓갈 이야기
어른으로 대접을 받으면 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일하는 것을 울력이라고 하는데, 마을울력에는 한 집에서 한 명씩 어른이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어른의 의미 역시 한몫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한몫은 어떻게 측정을 할까? 그래도 품앗이인데 어른과 아이의 품을 서로 교환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 기준으로 쓰던 것이 들돌이었다. | p.266 #들돌
솟대는 나무 장대 위에 새를 앉혀 세운다.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와 액을 막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또한 고대 사람들은 새가 곡식의 씨앗을 물어다주고 죽은 이의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한다고 믿었다. 지역에 따라 짐대, 짐대백이, 진또배기, 소주, 소줏대, 솔대, 수살대, 화주대, 표줏대, 별신대, 수구막이대, 당산 등으로 부른다. | p.283 #솟대
사람-살림-일-삼시세끼-풍습, 다섯 가지 열쇳말로 풀어낸 섬살이 인문학
우리나라에 사람이 사는 섬이 400개쯤 된다. 바다 위에 외따로이 떨어진 섬들은 지형과 자연환경, 주어진 바다가 모두 다르고, 심지어 햇볕과 바람마저 다르다. 어장이 좋은 곳도 있고, 갯살림이 발달한 곳도 있으며, 말이 섬이지 바다에서 얻어먹을 것이 없어 육지나 다름없는 산중해변도 있다. 그러니 그곳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도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을 삶의 절대조건이자 기반으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만큼, 자연을 경외하고 뭇 생명을 배려하는 정신이 다양한 전통과 생활관습으로 남아 있다. 이 모든 것이 더해져 섬마다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섬은 각각이 하나의 세상이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 문화를 결정짓는 5가지 키워드, 사람-살림-일-삼시세끼-풍습을 주제로 섬살이의 진솔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주는 감동도 적지 않지만, 그에 곁들여진 생생한 사람 이야기, 섬 살림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들, 섬 고유의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해석이 '읽는 즐거움'을 높인다. 각 장의 글 줄기는 다음과 같다.
part 1_ 섬·사람
예순도 청년 축에 드는 섬마을은 노인의 나라다. 바다의 시간에 오랫동안 제 몸을 맞춰 살아온 어르신들은 사고로 정신을 다 잃고도 숭어 잡는 법을 기억하고, 굴 한 바구니는 눈 감고도 채울 수 있을 만큼 생활의 달인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일한 만큼 보수가 나오고 평생 퇴직 걱정이 없는 섬에서, 이들이 이겨내야 하는 것은 그저 외로움이다. 사람이 그리워서가 아니다. 육지 중심의 사고로 섬살이를 소외시키는 외부인의 시선과 태도를 느낄 때, 섬사람들은 가장 외롭다.
part 2_ 섬·살림
섬에서 '삶'이 가능하려면 먹을 물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샘부터 파고 나서 집을 지었다. 바람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 하는 섬에서 낮은 집에 돌담과 방풍림 조성은 필수다. 섬 밖으로 나가려면 작은 조각배라도 있어야 하고, 바닷가의 갯밭과 소금밭, 미역바위, 앞바다 어장, 그 무엇도 없으면 산나물이나 쑥이라도 캐어서 살림 밑천으로 삼았다. 조새와 가래, 그레, 뻘배, 테왁 등 집집마다 널린 어구를 보면 그 섬에 주어진 바다환경을 짐작할 수 있다.
part 3_ 섬·일
낙지를 잡는 방법이 무려 열 가지다. 숭어는 눈에 막이 잔뜩 끼어 앞을 못 보는 봄철에 작은 배 대여섯 척이 몰아서 잡는 숭어들이가 볼 만하다. 해녀의 물질에도 등급이 있다. 남해 죽방멸치가 맛이 좋고 값도 비싼 것은 물고기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는 전통 어법을 따르기 때문이다. 갯벌 간척으로 백합이 줄어들자 물속 그레질로 '물백합'을 잡는 능력이 대접받았다. 그뿐인가. 섬에서 하는 모든 노동은 실력을 속일 수 없고 대가가 정직하게 돌아온다.
part 4_ 섬·삼시세끼
섬 밥상을 보면 그 섬과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것들을 알 수 있다. 바지락밭이 좋은 가우도의 밥상 중심에는 큼지막한 바지락탕이 놓이고, 야생화로 유명한 풍도는 봄꽃 나물로 찬을 만든다. 봄 도다리, 흑산 홍도, 추도 물메기, 구룡포 과메기 등 고급 생선을 말할 때 장소와 제철을 따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섬집에서는 그때그때 잡히는 대로 빨랫줄에 걸어 말린 생선과 제철에 좋은 소금을 얹어 담근 젓갈들, 집 마당에 널어 말린 김과 미역 등을 사시사철 찬으로 올린다.
part 5_ 섬·풍습
마을을 지키는 신을 모신 곳을 당산이라 하고 그 중심에 당산나무가 있었다. 예부터 섬사람들은 당산나무가 마을의 안녕과 농사와 고기잡이의 풍흉을 결정한다고 믿었다. 일제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미신타파라는 명목으로 많은 마을당과 제의가 사라지고 당산나무마저 베어진 곳이 많지만, 어려울 때 자연의 신을 찾아 비는 마음까지는 뿌리 뽑지 못했다. 한 해 첫 출어에 올리는 풍어제와 바닷가에 우뚝 세워둔 솟대들, 심지어 마을 어귀를 감싼 우실에도 신을 위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
* 책속으로 추가 *
제주에서 시작된 봄이 부산에 이를 무렵이면 대변항에는 불을 밝히고 멸치 후리는 소리가 구성지다. 이때 멸치쌈밥, 멸치회, 멸치구이를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변항을 찾는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포구를 어슬렁거리며 고소한 멸치젓을 찾는다. 뼈가 연해지고 살이 오른 멸치로 담근 멸치젓은 김장을 할 무렵이면 액젓이 된다. | p.246 #젓갈 이야기
어른으로 대접을 받으면 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일하는 것을 울력이라고 하는데, 마을울력에는 한 집에서 한 명씩 어른이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어른의 의미 역시 한몫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한몫은 어떻게 측정을 할까? 그래도 품앗이인데 어른과 아이의 품을 서로 교환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 기준으로 쓰던 것이 들돌이었다. | p.266 #들돌
솟대는 나무 장대 위에 새를 앉혀 세운다.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와 액을 막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또한 고대 사람들은 새가 곡식의 씨앗을 물어다주고 죽은 이의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한다고 믿었다. 지역에 따라 짐대, 짐대백이, 진또배기, 소주, 소줏대, 솔대, 수살대, 화주대, 표줏대, 별신대, 수구막이대, 당산 등으로 부른다. | p.283 #솟대
목차
목차
서문 10
part 1 섬 · 사람
# 빨래 14
#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 15
# 소리 16
# 남의 나이 17
# 내 자리가 네 자리다 18
# 삶을 진다 22
# 바다가 부른다 24
# 갯벌과 어머니 26
# 아버지는 섬이다 27
# 기다림 28
# 해녀 30
# 어민 부부 32
# 외국인 어부 34
# 바다 맛 35
# 어부의 아침 36
# 희망 38
# 기억 39
# 고구마밭 40
# 느린 하루 41
# 물때 42
# 갯벌의 힘 43
# 삶의 무게 46
# 설움 47
# 떠나는 사람 49
# 오는 사람 50
# 기다리는 사람 51
# 우편함 52
# 함께 한다는 것 53
# 낡은 것 54
# 상점 55
# 섬마을 학교 56
# 우리들의 천국 60
# 물조심 62
part 2 섬 · 살림
# 뱃길 66
# 흔들리는 배가 안전하다 68
# 자가용 배 70
# 돌담 73
# 세간 풍경 76
# 장독 77
# 샘 80
# 소 82
# 원 안의 논 86
# 쑥밭 88
# 우엉팟 90
# 소매품앗이 91
# 지게 92
# 가래와 부게 94
# 그레 96
# 조새 98
# 뻘배 100
# 뻘배는 세월로 탄다 102
# 죽방렴 104
# 개막이 106
# 독살 107
# 통발 108
# 등대 112
# 테왁과 망시리 114
# 불턱 116
# 소금밭 118
# 바다밭 122
# 멸치야 고마워 124
part 3 섬 · 일
# 미역 베기 128
# 감태 매기 134
# 감태서리 왔어요 136
# 김 농사 137
# 매생이 양식 140
# 물질 142
# 삼대조새와 굴 까기 144
# 백합과 물백합 145
# 조개 캐기 148
# 경험과학 150
# 가리맛 뽑기 152
# 꼬막 캐기 153
# 칠게 잡이 156
# 낙지를 잡는 10가지 방법 158
# 삽질 162
# 곤쟁이 잡이 164
# 짱뚱어 낚시 165
# 주꾸미 잡이 166
# 출어 168
# 어구 정리 170
# 새우 잡이 174
# 숭어 잡이 176
# 전어 잡이 178
# 멸치 잡이 180
part 4 섬 · 삼시세끼
# 어시장 186
# 잡어유감 188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190
# 양미리구이 191
# 꼬막비빔밥 192
# 간국 194
# 뜸북국 198
# 우럭탕 200
# 톨밥과 삐데기죽 201
# 군부 202
# 김 204
# 감태지 208
# 피굴 210
# 만 원의 행복 212
# 봄 도다리 214
# 홍어 216
# 과메기 218
# 물메기 222
# 뽈래기(볼락) 224
# 샛서방고기(군평선이) 226
# 도루묵 228
# 삼치 230
# 갈치 232
# 멸치회 234
# 가우도 바지락 밥상 236
# 곰소 젓갈백반 238
# 증도 망둑어 밥상 239
# 풍도 나물 밥상 242
# 덕적도 산중해변 밥상 243
# 회진 매생이 밥상 244
# 젓갈 이야기 246
part 5 섬 · 풍습
# 당산나무 1 251
# 당산나무 2 254
# 당산제 256
# 방사탑과 조탑 258
# 입석 260
# 우실 262
# 들돌 266
# 줄다리기 268
# 제주 송당 본향당 270
# 풍어제 272
# 물밥 277
# 제물 1 278
# 제물 2 279
# 소지 282
# 솟대 283
# 문신 286
# 씻김굿 288
# 초분 290
# 세월호 292
사진 목록 294
part 1 섬 · 사람
# 빨래 14
#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 15
# 소리 16
# 남의 나이 17
# 내 자리가 네 자리다 18
# 삶을 진다 22
# 바다가 부른다 24
# 갯벌과 어머니 26
# 아버지는 섬이다 27
# 기다림 28
# 해녀 30
# 어민 부부 32
# 외국인 어부 34
# 바다 맛 35
# 어부의 아침 36
# 희망 38
# 기억 39
# 고구마밭 40
# 느린 하루 41
# 물때 42
# 갯벌의 힘 43
# 삶의 무게 46
# 설움 47
# 떠나는 사람 49
# 오는 사람 50
# 기다리는 사람 51
# 우편함 52
# 함께 한다는 것 53
# 낡은 것 54
# 상점 55
# 섬마을 학교 56
# 우리들의 천국 60
# 물조심 62
part 2 섬 · 살림
# 뱃길 66
# 흔들리는 배가 안전하다 68
# 자가용 배 70
# 돌담 73
# 세간 풍경 76
# 장독 77
# 샘 80
# 소 82
# 원 안의 논 86
# 쑥밭 88
# 우엉팟 90
# 소매품앗이 91
# 지게 92
# 가래와 부게 94
# 그레 96
# 조새 98
# 뻘배 100
# 뻘배는 세월로 탄다 102
# 죽방렴 104
# 개막이 106
# 독살 107
# 통발 108
# 등대 112
# 테왁과 망시리 114
# 불턱 116
# 소금밭 118
# 바다밭 122
# 멸치야 고마워 124
part 3 섬 · 일
# 미역 베기 128
# 감태 매기 134
# 감태서리 왔어요 136
# 김 농사 137
# 매생이 양식 140
# 물질 142
# 삼대조새와 굴 까기 144
# 백합과 물백합 145
# 조개 캐기 148
# 경험과학 150
# 가리맛 뽑기 152
# 꼬막 캐기 153
# 칠게 잡이 156
# 낙지를 잡는 10가지 방법 158
# 삽질 162
# 곤쟁이 잡이 164
# 짱뚱어 낚시 165
# 주꾸미 잡이 166
# 출어 168
# 어구 정리 170
# 새우 잡이 174
# 숭어 잡이 176
# 전어 잡이 178
# 멸치 잡이 180
part 4 섬 · 삼시세끼
# 어시장 186
# 잡어유감 188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190
# 양미리구이 191
# 꼬막비빔밥 192
# 간국 194
# 뜸북국 198
# 우럭탕 200
# 톨밥과 삐데기죽 201
# 군부 202
# 김 204
# 감태지 208
# 피굴 210
# 만 원의 행복 212
# 봄 도다리 214
# 홍어 216
# 과메기 218
# 물메기 222
# 뽈래기(볼락) 224
# 샛서방고기(군평선이) 226
# 도루묵 228
# 삼치 230
# 갈치 232
# 멸치회 234
# 가우도 바지락 밥상 236
# 곰소 젓갈백반 238
# 증도 망둑어 밥상 239
# 풍도 나물 밥상 242
# 덕적도 산중해변 밥상 243
# 회진 매생이 밥상 244
# 젓갈 이야기 246
part 5 섬 · 풍습
# 당산나무 1 251
# 당산나무 2 254
# 당산제 256
# 방사탑과 조탑 258
# 입석 260
# 우실 262
# 들돌 266
# 줄다리기 268
# 제주 송당 본향당 270
# 풍어제 272
# 물밥 277
# 제물 1 278
# 제물 2 279
# 소지 282
# 솟대 283
# 문신 286
# 씻김굿 288
# 초분 290
# 세월호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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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준
저자 김준을 사람들은 '섬 박사'라고 부른다. 섬 연구 외길 26년째. 2000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어촌사회를 연구해 박사논문을 썼고, 이후로 꾸준히 한국의 섬들을 다니면서 섬마다의 고유한 살림살이와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을 연구하고 글을 쓴다. 광주에서 살며 주말마다 섬으로 향하는 그는 1년에 40여 일쯤 '섬에서 산다'. 수 백 개의 섬을 다녔지만 다시 그 섬에 가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닳지 않고 있다. 비단 연구 때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섬은 그에게 자유다. 육지의 구속된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신을 되찾게 해주는 곳이다. 내 힘으로 숨을 쉬고, 생각을 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몸은 도시에 있어도 마음은 늘 섬에 가 있다. 그게 물고기자리 탓이라 믿고 있다. 김준은 현재 광주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 소속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섬연구소 이사,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슬로피시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쓴 책으로는 《물고기가 왜》 《바다 맛 기행 1, 2》 《어떤 소금을 먹을까?》《한국 어촌사회학》 《섬 문화 답사기》 시리즈, 《김준의 갯벌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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