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사색
한비문학 동인 12집
동인지를 읽는 재미는 다양한 작가의 개성이 살아있는 글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의 주제와 소재에 대하여 획일화된 주장과 느낌을 다변화하게 볼 수 있어 풍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인과 사색』은 20인의 시인이 갖가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작가 한사람이 펴내는 단행본을 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다양하게 읽는 재미와 더불어 많은 작가의 문학 정서를 찾을 수 있어 확장되는 생각과 의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동인지는 그 시대의 문화 흐름과 문학이 지향하는 바를 볼 수 있어 문학 역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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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동인지를 읽는 재미는 다양한 작가의 개성이 살아있는 글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의 주제와 소재에 대하여 획일화된 주장과 느낌을 다변화하게 볼 수 있어 풍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인과 사색 12집>은 20인의 시인이 갖가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작가 한사람이 펴내는 단행본을 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다양하게 읽는 재미와 더불어 많은 작가의 문학 정서를 찾을 수 있어 확장되는 생각과 의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동인지는 그 시대의 문화 흐름과 문학이 지향하는 바를 볼 수 있어 문학 역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작가소개>
시인과 사색은 2006년 <문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순수한 문학 의식을 가진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동인회로 꿈을 주는 문학, 화합의 문학, 올바른 문학의 가치관을 가지고 문학을 위한 문학을 하고자 모인 동인 단체이다.
이번 시인과 사색 12집은 회원 중 김미화, 조정향, 최재선, 오인자, 이금란, 최성규, 이종열, 최대락, 이은경, 류우복, 하성자, 이재창, 지정란, 손상도, 김중영, 송해월, 홍나영, 고수환, 김혜정, 김영태 시인이 참가하였다.
<지은이 말>
문명이 기계화와 자동화로 발전하면서 문학도 어느 순간부터 공산품처럼 변질하여 문학인들의 글이 부와 명예를 좇아가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 돈으로 결부되는 글, 명성과 명예를 해바라기 하는 글이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 너른 들판의 한쪽 귀퉁이에서 피고 지기에 최선을 다하는 들꽃 같은 글은 찾기가 어려워지고, 의식을 지향하는 글들이 진정한 문학인 것처럼 탈을 쓰고 세상을 횡행하는 불우한 문학의 시대에 아직도 문학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고 시인과 사색 12집에 참여한 문학인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문학은 '의식'을 하지 않고 하여야 하지만, 많은 문학인은 자신의 글이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다고 전전긍긍하며 글을 쓰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문학의 위기가 대중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문학인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방증이 된다.
문학의 고유 사명은 글을 쓰는 것이다. 자신의 글이 알려지든지, 알려지지 않든지 상관하지 않고 들꽃처럼 충실하게 자신의 꽃을 피우는 것이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의미를 다른 곳에서 찾고, 문학인의 호칭을 유명 상표의 물건을 가진 것처럼 여기는 문학인의 위기인 세상에서, 어느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오직 글만을 위한 글을 쓰는 시인과 사색 12집에 참여한 작가의 문학 정신은 고고하고 자랑스러운 것이다.
시인과 사색 12집 참여 작가에게 끝없이 너른 문학의 들판에 한 송이 꼿꼿하고 탐스러운 문학의 꽃이 활짝 피길 기원한다.
목차
목차
*조정향_겨울 문양/섣달 달력/하현 달/비로소/달/숨결/백로白露/유월 비/남겨진 외로움/가로등/나목/단란團欒
*최재선_지게/너는 풀이야/마른 풀잎/붕어빵 굽는 소녀/내 안에 돌/겨울 황사/겨울 저수지/겨울 오후/풍경 환해 정말 괜찮다/스승
*오인자_진하리의 사랑/야생초여 말하라/어미의 슬픔 단상/가울 소리와 만남/고향 만찬/봄의 풍경 소리/천둥소리/겨울나무 아래 서다/당신의 마음을 알았습니다/초록 담장 향기 따라
*이금란_6월의 강/허수아비/존재의 이유/운명/아들아/수취인 없는 편지/엽서/애증의 늪/촛불/장미꽃
*최성규_겨울 민들레/날갯짓/이슬을 ?니다/돌무덤에 핀 꽃/그늘에 핀 꽃/나 울고 있습니다/미운 꽃 있더냐/당신 떠나고/낙엽을 태우며/부럽구나
*이종열_행복한 날/그리운 맘/엄마란 이름/거울들이 예뻐다/가을의 꽃물/대구역 플랫폼/그대에게 저려진 마음/필연인지/이리와라/어렸을 때 고향 길/어쯤 저렇게도
*최대락_황태덕장/꽃게/사람 사는 냄새/문수산 정상에서/북녘땅을 바라보며/야간 청계천 공원에서/웨딩사진/밤 공기/물보라
*이은경_는개 비에 옷젖다/고구마/아버지/나/아들/손주/도예/보약/향수/비염
류우복_험한 밥 맛있게/섣달/세뱃돈/전설의 무덤/꽃봉은 백조가 되어/낮 졸음(봄)/낮 졸음(2-여름)/초승달/정월대보름달/하현下弦달/그믐달/엄마의 기일忌日
*하성자_가울 선운사에서/고향을 데려오다/기다림, 문경 새재/물리치료를 받다/미숫가루/백련초 개화/새아벌골 참새미에서/시월은/어머니의 어린 날
*이재창_저무는 가을/유신주有信酒/성탄절/밟힌 낙엽/종북 토크쇼/한恨/말장난/부지깽이더러 밥 태웠다고/십이월 삼십일일/한 소나기
*지정란_그런 사람/그대와 나/쇠의 예술/아버지로 산다는 것/첫눈/내 아들아/어디에 있을지 모를/한결같은 마음/사랑스런 내 딸아/또 하나의 삶
*손상도_왜 이다지도 아픈가/빗줄기/어머니/눈 폭탄/부처의 마음으로/내 딸아/인생/그리움/비애/인연
*김중영_고요가/그 길, 그 노래/어둠에 누워도/삶이 행복하지 않아도/오늘이 말씀/가는 길에는 그림자가 앞서 간다/오늘 하루도/밤길/먼 곳은 가까워진다/저녁 노을
*송해월_장에 가는 날/달빛이 머무는 바다/바다는 말이 없네/아내의 신발/할아버지가 주신 곶감/사랑하는 사람아/나그네 혼/떠날 줄 몰랐습니다/해가 뜨는데
*홍나영_어허 사랑이여/어부의 고기/거울 속의 나/어쩜 무의미한 사랑을 하고 있을까?/겨울 햇살/나인 듯 너/가는 계절/믹싱 그리고 매치
*고수환_난초꽃 피다/매화는 피었어도/꽃샘추위에 쫓기는 꽃망울/신호등 되어/정말 봄은 짧아지는가/즐거운 하루/4월/너는 알지/신선의 꿈/정과 동/
*김혜정_사람아/길/햇살 속에 웃고 있는 그대는/그남자/고향에서/한낮의 꿈/흘러가는 세월아/바람이런가/어느 날 거울 앞에서/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는가
*김영태_낚시바늘에 관한 보고서/별 그리고 빛/이야기, 이야기/삭제/나는 이제 알겠다/사라지기/쓸쓸한 회전문/낙화를 위한 변명/사랑받고 싶었네/어느 우울과 동거
*2014년(제3회)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 시 부문 수상자 발표_작품, 소감, 심사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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