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한비시선 66)
류금자 시집
류금자 시인의 첫 시조집 『텃밭』. 시조의 모범이랄 수 있는 정형의 틀과 간결한 언어와, 정제 된 언어로 시조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조의 형을 잘 갖췄다고 하나 표현이 서툴거나 의미의 부제로 인하여 시조의 맛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나 류금자 시인은 그러한 점에서도 언어와 의미의 단단한 결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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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조의 형과 틀을 지키면서
간결하고 정제된 언어로 시조의
옳은 맛과 멋을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미국의 시인 에드 칼런 포우가 "시는 짧을수록 좋다"라고 하였다. 시조가 시의 자유성에 편승하여 시조의 규칙과 규범을 어기고도 시조라고 하면서 현대시 못지않게 장황하게 써 내려간 것을 '시조'라고 하는 것은 시조의 참 맛과 멋을 모르는 것으로 올바르게 시조를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또한 현대시라고 지어 놓은 시가 시조의 틀 안에 있는 경우도 많으나 정작 시를 지은 시인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 시대 시인들의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조의 참 맛은 짧은(응축)된 언어 속에 깊은 맛을 담아두는 것이다.
류금자 시인의 《텃밭》은 시조의 모범이랄 수 있는 정형의 틀과 간결한 언어와, 정제 된 언어로 시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조의 형을 잘 갖췄다고 하나 표현이 서툴거나 의미의 부제로 인하여 시조의 맛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나 류금자 시인은 그러한 점에서도 언어와 의미의 단단한 결착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목차
봐도 봐도 보고 싶은 눈을 감아도 잘 보이는
오색찬란한 축복의 열매들
오래오래 보고 싶은 맘
삶인가 봅니다
-한 백 년 중-
그때 그랬지/꽃 진 자리/돌아올 수 없나요/마음/메주콩/어머니/장/텃밭/한 백 년/행복 비/가장/감꽃/개구리/가곡 십오 주년/고리/가을 개나리/
2부-새까만 거울 속에 잘 보이는 사람
우리 집 마님 닮아 펑퍼짐한 엉덩이
울룩불룩 나온 배 온 여름내 가꾼 몸매
가을을 짙게 장식한 지붕 위에 누룽 호박
-누룽호박 중-
간절곶/겨울나무/끝물/꽃지해변/꽃봉오리/김치/그리움/관음송/고산골/내 어머니/동생 지혁/대왕암/덕유산 절경/독감 예방/누룽 호박/만남/디지털/
3부_산 넘어 넘어넘어 청보리밭
초등학생 열두 명 마음 모아 소풍 길
오늘같이 기쁜 날 또다시 와라
칠순의 주름진 얼굴 웃음꽃이 피었네
-되돌린 오십 년 중-
뚝배기/등단 고운 비단옷/들국화/동짓날/돌 축대/멈추어선 사람/모란/봄 마중/보리밥/비자금/빈집 /뻐꾸기/되돌린 오십 년/내 마음/상동교 아래/삼월/상처/
4부-꽃 지고 맺은 씨앗 다시 피었네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어느 게 내 별인지 마음대로 찍어본다
갑자기 별똥별 하나 어디론가 사라졌네
-유리관 속의 죽음 중-
쌀/세월/세계육상/선산 아래/생일/소문난 식당/수술 전날 밤/연기의 기억/외기러기/울던 꽃가마/입추/씨앗/어머니/여섯시 내/고향/우포 늪/유리관 속의 죽음/임자 잃은 신발
5부-아끼고 또 아끼고 싶은 하루하루
모두가 다 고맙고 행복한 시간들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절로 지나가는 바람
한번은 살아볼 만한 아름다운 세상이어라
-행복 중-
죽순/제주 봄/정/자락길/제피/찬란한 저녁 노을 축_박영철 선생 고희/창녕 성씨 고택/첫사랑/추석/태백/핏줄/하루/혹한/행복/해거름 녘/항구의 자전거/여름방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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