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코털(행복한 문학 5)
어린이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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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미움받을까?” - 혐오의 시대, ‘코털’이 들려주는 존재의 이야기
승오의 콧구멍에 사는 코털 롱털이는 먼지와 꽃가루를 막아내며 살아간다. 그러나 콧속에서 평생 그런 일만 해야 하는 삶이 억울하고 부당하게 느껴진다. 할아버지 코털의 만류에도 롱털이는 바깥 세상으로 뛰쳐나간다. 밖으로 나온 롱털이는 머리카락을 만나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고, 머리카락이 흘리고 간 머리핀을 자신의 머리에 꽂는다. 머리카락이 되었다고 착각한 롱털이는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자 승오가 좋아하는 민서 앞에 나타난다. 이를 본 민서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승오는 롱털이를 “더럽다”며 혐오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혐오에 큰 상처를 받은 롱털이는 자기혐오 속에서 살아갈 힘을 잃고 끝내 주저앉고 만다. 그 사이 꽃가루가 콧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롱털이의 부재로, 승오는 결국 꽃가루 알레르기로 쓰러진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롱털이는 승오와 자신이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바쳐 승오를 구해낸다.
『I AM 코털』은 혐오받는 한 존재가 자기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미움받는 존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작가는 혐오받는 존재의 내면과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사소한 차이도 쉽게 배제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공감과 이해의 감정을 일깨우고 혐오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한다.
승오의 콧구멍에 사는 코털 롱털이는 먼지와 꽃가루를 막아내며 살아간다. 그러나 콧속에서 평생 그런 일만 해야 하는 삶이 억울하고 부당하게 느껴진다. 할아버지 코털의 만류에도 롱털이는 바깥 세상으로 뛰쳐나간다. 밖으로 나온 롱털이는 머리카락을 만나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고, 머리카락이 흘리고 간 머리핀을 자신의 머리에 꽂는다. 머리카락이 되었다고 착각한 롱털이는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자 승오가 좋아하는 민서 앞에 나타난다. 이를 본 민서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승오는 롱털이를 “더럽다”며 혐오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혐오에 큰 상처를 받은 롱털이는 자기혐오 속에서 살아갈 힘을 잃고 끝내 주저앉고 만다. 그 사이 꽃가루가 콧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롱털이의 부재로, 승오는 결국 꽃가루 알레르기로 쓰러진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롱털이는 승오와 자신이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바쳐 승오를 구해낸다.
『I AM 코털』은 혐오받는 한 존재가 자기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미움받는 존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작가는 혐오받는 존재의 내면과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사소한 차이도 쉽게 배제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공감과 이해의 감정을 일깨우고 혐오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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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콧구멍 밖으로 나온 '코털 롱털이', 혐오받는 존재로서 세상과 마주하다.
코털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속에서, 혐오당하는 이의 상처와 혼란을 미묘한 균형으로 그려낸 교육극이다. 작가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혐오'라는 주제를 윤리의 판단이 아닌 공감과 성찰의 경험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실에서 출발한 무대, 단출하지만 상상력을 확장한다.
공연장이나 전문 연습실이 아닌 교실에서 출발하는 어린이 연극의 특성에 맞게 무대는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도넛 모양의 원형 무대는 콧구멍이라는 배경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냈으며,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의 원형 트랙 위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놀이가 펼쳐진다. 이 무대는 어린이에게 '무대' 이상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시대, 혐오를 넘어 환경미화원을 새롭게 바라보다.
작가는 '코털'이라는 인물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늘날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순 노무나 잔여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편견과 혐오의 시선을 넘어 무지를 깨닫고 관점을 바꾼다면, 환경미화원이야말로 무분별한 소비와 늘어나는 쓰레기, 뜨거워진 지구와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확장되는 김정영 작가의 어린이 희곡 세계
『I AM 코털』은 김정영 작가가 지닌 어린이 배우에 대한 철학, 집요하고 치밀한 캐릭터 구성, 쉴 새 없이 변주되는 사건 전개에 교육적 메시지가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작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희곡집 『복숭아 형제의 대모험』에 이어, 교육극 『I AM 코털』을 통해 어린이 희곡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코털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속에서, 혐오당하는 이의 상처와 혼란을 미묘한 균형으로 그려낸 교육극이다. 작가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혐오'라는 주제를 윤리의 판단이 아닌 공감과 성찰의 경험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실에서 출발한 무대, 단출하지만 상상력을 확장한다.
공연장이나 전문 연습실이 아닌 교실에서 출발하는 어린이 연극의 특성에 맞게 무대는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도넛 모양의 원형 무대는 콧구멍이라는 배경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냈으며,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의 원형 트랙 위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놀이가 펼쳐진다. 이 무대는 어린이에게 '무대' 이상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시대, 혐오를 넘어 환경미화원을 새롭게 바라보다.
작가는 '코털'이라는 인물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늘날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순 노무나 잔여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편견과 혐오의 시선을 넘어 무지를 깨닫고 관점을 바꾼다면, 환경미화원이야말로 무분별한 소비와 늘어나는 쓰레기, 뜨거워진 지구와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확장되는 김정영 작가의 어린이 희곡 세계
『I AM 코털』은 김정영 작가가 지닌 어린이 배우에 대한 철학, 집요하고 치밀한 캐릭터 구성, 쉴 새 없이 변주되는 사건 전개에 교육적 메시지가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작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희곡집 『복숭아 형제의 대모험』에 이어, 교육극 『I AM 코털』을 통해 어린이 희곡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목차
목차
I AM 코털
일러두기
무대
1장│ 승오의 코털들
2장│ 부탁이 있는데
3장│ 롱털이의 가출
4장│ 세상 밖으로
5장│ 미모의 완성은 자신감
6장│ 꽃가루 알레르기
7장│ 할아버지 코털과의 이별
8장│ 코털은 소중해
9장│ 다시, 봄
작가의 말
일러두기
무대
1장│ 승오의 코털들
2장│ 부탁이 있는데
3장│ 롱털이의 가출
4장│ 세상 밖으로
5장│ 미모의 완성은 자신감
6장│ 꽃가루 알레르기
7장│ 할아버지 코털과의 이별
8장│ 코털은 소중해
9장│ 다시, 봄
작가의 말
저자
저자
김정영
김정영 작가님은 교육연극을 전공했으며, 전주시립극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습 니다. 현재 (사)한국연극협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 회원 입니다. 저서로는 어린이 희곡집 『복숭아 형제의 대모험』과 어린이 희곡 『I AM 코털』이 있습니다.
김정영 작가님은 '자기 이야기는 자기만 재미있다.'라는 정설을 '어린이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희곡을 쓰고 있는데, 현재는 어린이 희곡집 『어른들은 모르는 귀염뽀짝 어린이 희곡』을 엮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희곡 쓰기를 지도한 8명의 어린이가 직접 쓴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창작 활동 외에 어린이의 상상력과 개성을 존중하며, 숨은 어린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김정영 작가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연극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뭔가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좋아서 연극에 빠져들었습니다. 앞으로 희곡 역시 동화나 동시처럼 어린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경계를 조금씩 넓혀 가고 있습니다.
김정영 작가님은 '자기 이야기는 자기만 재미있다.'라는 정설을 '어린이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희곡을 쓰고 있는데, 현재는 어린이 희곡집 『어른들은 모르는 귀염뽀짝 어린이 희곡』을 엮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희곡 쓰기를 지도한 8명의 어린이가 직접 쓴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창작 활동 외에 어린이의 상상력과 개성을 존중하며, 숨은 어린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김정영 작가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연극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뭔가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좋아서 연극에 빠져들었습니다. 앞으로 희곡 역시 동화나 동시처럼 어린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경계를 조금씩 넓혀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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