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소리(양장본 HardCover)
양효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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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思惟의 집에서 보내는 편지
중견 시인 양효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삶의 터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시작詩作 여행의 결과물이다. ‘견고히 서서 잠잠히 위로하며, 치유하는 시의 언어로, 아픔이 있는 조국 땅의 심장을 기도로 매일 어루만지는’ 시인의 마음과 시詩를 향한 열정을 읽을 수 있다. 1부는 『창조문예』 2020년 5월∼9월에 연재한 중학생 손자가 번역한 영시를 같이 실었고, 4부에는 신앙 시를 모았다.
중견 시인 양효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삶의 터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시작詩作 여행의 결과물이다. ‘견고히 서서 잠잠히 위로하며, 치유하는 시의 언어로, 아픔이 있는 조국 땅의 심장을 기도로 매일 어루만지는’ 시인의 마음과 시詩를 향한 열정을 읽을 수 있다. 1부는 『창조문예』 2020년 5월∼9월에 연재한 중학생 손자가 번역한 영시를 같이 실었고, 4부에는 신앙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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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으로 지낸 지난 30여 년 세월 동안 원로 시인들과의 만남은 소중하고 귀한 축복이었다. 황금찬 시인의 열정을, 김남조 시인의 품격을, 이성교 시인의 순수함을, 박이도 시인의 담백함을, 이향아 시인의 섬세함을 배웠다. 이 선진들의 비옥한 토양 위에서 젊은 시인들이 쑥쑥 자라나기를 기다리며, 존경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나 아름답고 다양한 시의 세계를 보여 주셨는가!
시작詩作의 양이 너무 적었던 몇 년 전, 박이도 시인께 여쭈었더니 계절을 따라 친지 소유의 별장으로 '시작詩作을 위한 여행'을 따로 계획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여행이 오로지 '시작詩作을 위한 여행' 계획이신 것을 내심 부러워하던 차, 나의 갑작스런 이사 계획이 단순한 삶으로 가는 틀로 자연스럽게 세팅되어 버린 셈이다.
거반 사십 년 동안의 서울의 삶은 나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그러나 열려 있는 가능성 속의 도시 생활로만 계속 머물러 살기에는 뭔가가 부족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내려놓기 연습을 했고 떠나는 용기도 필요했다.
그렇게 단순한 삶으로의 여정旅程은 사람과의 만남이 절제된 사람의 부재不在로 인해 시작되어 먼 곳에 있는 타인보다 나를 찾는 일이 잦다 보니, 내 안을 들여다보는 참 재미있고도 유익한 일이 종종 생겨났다. 마치 짧은 소풍 같은 내가 나와 노니는 이 시간들, 그 시간의 조각들이 종착역을 모르는 긴 여행길로 나를 인도하는 것 같아 내심 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타인이 아닌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다름 아닌 진정한 사랑의 회복이었다. 덤으로 주어진 투명한 시야의 회복은 남과는 다른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함과 동시에, 모든 사물이 제대로 보이는 넓은 시야도 갖게 해 주어 왜곡歪曲되게 보이던 것들이 바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전혀 생각지 않은 귀한 선물로 마치 잃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되찾은 느낌이며, 상상도 못한 사유思惟의 집 한 채가 이렇게 지어져 가고 있는 셈이다. 사유의 집짓기 3년째, 아직 집짓기는 기초 단계에 불과해 기둥이 세워지고 벽도 세워지면 지붕이 덮일 날도 올 것이라 믿는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봄눈처럼 스러지곤 한다. 그 사유의 시간 속에서 얻어지는 노래들은 눈물이며 웃음으로, 도무지 알 수도 없는 앞으로의 긴 여정旅程 속의 나의 시詩를 기대하며 응원한다.
- 양효원(시인)
시작詩作의 양이 너무 적었던 몇 년 전, 박이도 시인께 여쭈었더니 계절을 따라 친지 소유의 별장으로 '시작詩作을 위한 여행'을 따로 계획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여행이 오로지 '시작詩作을 위한 여행' 계획이신 것을 내심 부러워하던 차, 나의 갑작스런 이사 계획이 단순한 삶으로 가는 틀로 자연스럽게 세팅되어 버린 셈이다.
거반 사십 년 동안의 서울의 삶은 나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그러나 열려 있는 가능성 속의 도시 생활로만 계속 머물러 살기에는 뭔가가 부족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내려놓기 연습을 했고 떠나는 용기도 필요했다.
그렇게 단순한 삶으로의 여정旅程은 사람과의 만남이 절제된 사람의 부재不在로 인해 시작되어 먼 곳에 있는 타인보다 나를 찾는 일이 잦다 보니, 내 안을 들여다보는 참 재미있고도 유익한 일이 종종 생겨났다. 마치 짧은 소풍 같은 내가 나와 노니는 이 시간들, 그 시간의 조각들이 종착역을 모르는 긴 여행길로 나를 인도하는 것 같아 내심 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타인이 아닌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다름 아닌 진정한 사랑의 회복이었다. 덤으로 주어진 투명한 시야의 회복은 남과는 다른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함과 동시에, 모든 사물이 제대로 보이는 넓은 시야도 갖게 해 주어 왜곡歪曲되게 보이던 것들이 바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전혀 생각지 않은 귀한 선물로 마치 잃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되찾은 느낌이며, 상상도 못한 사유思惟의 집 한 채가 이렇게 지어져 가고 있는 셈이다. 사유의 집짓기 3년째, 아직 집짓기는 기초 단계에 불과해 기둥이 세워지고 벽도 세워지면 지붕이 덮일 날도 올 것이라 믿는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봄눈처럼 스러지곤 한다. 그 사유의 시간 속에서 얻어지는 노래들은 눈물이며 웃음으로, 도무지 알 수도 없는 앞으로의 긴 여정旅程 속의 나의 시詩를 기대하며 응원한다.
- 양효원(시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_ 사랑, 그 충만함
기도 | Pray
길 | Road
임재 | Presence
어느 한 순간에 | At Any Moment
기억과 기억 사이 | Between Memory And Memory
나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 | Where My Eyes Stay In
어떤 이름을 위하여 가고 있는가 | What Are We Going For What Name Of
말하기를 바꾸다 | Change Speaking
지혜의 말 | Words Of Wisdom
별 이야기 | Star Story
친밀함 | Intimacy
미래에게 | To The Future
안식 | Rest
아름다운 사람 | Beautiful Person
흐름 | Flow
안부 | Best Regards
나, 기억나거든 | If You Remember Me
비상 | Take Off
시의 언어 | Language Of Poetry
오늘에게 | To Today
사랑한다는 것은 | To Love
하루 | Day
마음에 가 닿다 | Reach To The Heart
바람 | Wind
아름다운 춤 | Beautiful Dance
사랑, 그 충만함 | Love, It's A Fullness
미소 짓다 | Smile
시의 우물 | A Well Of Poetry
유혹 | Temptation
여백으로 | With Margin
2부_ 사랑, 그 아름다움
사랑, 그 아름다움
사랑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
내려놓다
사월이야
임재의 빛
봄밤
사월의 찬가讚歌
봄 편지
바람의 도적
피난처
초대
신뢰에 대하여
작은 소리
사랑이란 말
생각에게
비파 소리
오늘 하늘은 푸르렀다
꿈이여!
나무
인연
여정
흐르는 것이 강물뿐이랴
영원의 시간
꿈
인생
등불
불꽃
윤이 난 사이
영토
세월
지금 나는 어느 길쯤에 있는가
앙카라에서
3부_ 사랑, 그 그리움
사랑, 그 그리움
우체국에서
시가 나에게로 걸어온다
버스 승강장에서
카사블랑카를 떠나며
풍경 속에서
보이지 않는 길
당신의 향기
사월의 숲에서
봄의 노래
집시의 춤
꽃다발
황혼의 창공에서
러빙 빈센트 고흐
봄날 늦은 저녁
우리들의 시간
다둑다둑
목마름
고난과 부활
불꽃이며, 이슬이며
너 아담아!
처소
무지개
청혼
나귀에게
솔로몬의 재판
향유香油
통곡痛哭
서시
탄생
오늘 밤 성찬식에서
너를 위하여 예비하신 집에서!
詩에게
1부_ 사랑, 그 충만함
기도 | Pray
길 | Road
임재 | Presence
어느 한 순간에 | At Any Moment
기억과 기억 사이 | Between Memory And Memory
나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 | Where My Eyes Stay In
어떤 이름을 위하여 가고 있는가 | What Are We Going For What Name Of
말하기를 바꾸다 | Change Speaking
지혜의 말 | Words Of Wisdom
별 이야기 | Star Story
친밀함 | Intimacy
미래에게 | To The Future
안식 | Rest
아름다운 사람 | Beautiful Person
흐름 | Flow
안부 | Best Regards
나, 기억나거든 | If You Remember Me
비상 | Take Off
시의 언어 | Language Of Poetry
오늘에게 | To Today
사랑한다는 것은 | To Love
하루 | Day
마음에 가 닿다 | Reach To The Heart
바람 | Wind
아름다운 춤 | Beautiful Dance
사랑, 그 충만함 | Love, It's A Fullness
미소 짓다 | Smile
시의 우물 | A Well Of Poetry
유혹 | Temptation
여백으로 | With Margin
2부_ 사랑, 그 아름다움
사랑, 그 아름다움
사랑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
내려놓다
사월이야
임재의 빛
봄밤
사월의 찬가讚歌
봄 편지
바람의 도적
피난처
초대
신뢰에 대하여
작은 소리
사랑이란 말
생각에게
비파 소리
오늘 하늘은 푸르렀다
꿈이여!
나무
인연
여정
흐르는 것이 강물뿐이랴
영원의 시간
꿈
인생
등불
불꽃
윤이 난 사이
영토
세월
지금 나는 어느 길쯤에 있는가
앙카라에서
3부_ 사랑, 그 그리움
사랑, 그 그리움
우체국에서
시가 나에게로 걸어온다
버스 승강장에서
카사블랑카를 떠나며
풍경 속에서
보이지 않는 길
당신의 향기
사월의 숲에서
봄의 노래
집시의 춤
꽃다발
황혼의 창공에서
러빙 빈센트 고흐
봄날 늦은 저녁
우리들의 시간
다둑다둑
목마름
고난과 부활
불꽃이며, 이슬이며
너 아담아!
처소
무지개
청혼
나귀에게
솔로몬의 재판
향유香油
통곡痛哭
서시
탄생
오늘 밤 성찬식에서
너를 위하여 예비하신 집에서!
詩에게
저자
저자
양효원
1951년 전북 부안 출생(본명, 양갑효)
1992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
백석예술대학원 기독교문학교육석사
『김남조 신앙시 연구』
『창조문예』 주간 역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부이사장
남서울교회 권사
| 시집 |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1988년)
『사랑 서곡』(1993년)
『창문 노트』(2009년)
| 공저 |
『물안개 이야기』 외 1권
『수금을 울리다』 외 4권
1992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
백석예술대학원 기독교문학교육석사
『김남조 신앙시 연구』
『창조문예』 주간 역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부이사장
남서울교회 권사
| 시집 |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1988년)
『사랑 서곡』(1993년)
『창문 노트』(2009년)
| 공저 |
『물안개 이야기』 외 1권
『수금을 울리다』 외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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