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현대시학 기획시인선 12)
시집『야생』은 〈샤먼의 바다〉, 〈알의 무게〉, 〈프르제발스키를 복제한 이유〉, 〈전등사 돌탑〉, 〈절벽의 키스〉, 〈글 읽는 소리〉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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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종회(문학평론가 ㆍ 전 경희대 교수) 해설에서
그는 소리 높여 어떤 방향이 옳다는 선형적 진술을 경계하면서 혼돈과 깨달음 사이를 오가면서 충분히 낮은 목소리로 생명의 시를 써간다. 이러한 목소리가 우리의 삶에 비상한 활력을 부여하는 것은 타자의 열망이 시 안에 투사되어 시인의 언어와 조우하면서 생기는 창조적 흔적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그녀의 시에 들어가 흔연한 존재론적 소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그녀 시의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속성 때문일 것이다. 생명체들의 간절한 운명과 기구祈求를 일러 '시'로 등치하는 이경의 시선이 따뜻하고 광활하다.
-유성호(문학평론가 ㆍ 한양대 교수)
목차
목차
1부
흰 소의 봄
직소直訴
구경꾼
요리사
처마
숨
가이아
빅딜
샤먼의 바다
고라니
알의 무게
프르제발스키를 복제한 이유
나는 꿈
야매野梅
전등사 돌탑
절벽의 키스
2부
글 읽는 소리
전업專業
흑백
청개구리
벽에 걸린 남자
사과를 줍는 여자
번식기
신전
모이
그림 속 그림자 읽기
바람소리 1
바람소리 2
알파고
그들이 온다
평범한 관계
그곳에 벽이 정말 있기는 했을까
3부
돈황의 미소
야생
높고 멀고 외딴
샹그릴라
사람이 살고 있더라
월아천
안녕, 나의 낙타
누란의 미인
신부
기둥박물관
크고 무거운 책
아이다르 호수의 저녁 물
유목민의 지도
호로고루성에 올라
산청山晴
상복
4부
이륙
11월
달콤한 심장
물수제비뜨기
여우
뻘
이기적 사랑
눈이 올 때까지
살아만 있어도 좋은
그 산
열쇠
태풍을 기다리며
꽃밭
땅
실수로 누르게 된 통화
속물
강물
해설
영혼의 깊은 자리에서 긷는 소망의 언어│ 김종회(문학평론가 · 전 경희대 교수)
저자
저자
경희대학교 문학박사.
1993년 《시와시학》 등단.
시집 『소와 뻐꾹새소리와 엄지발가락』
『흰소, 고삐를 놓아라』 『푸른 독』
『오늘이라는 시간의 꽃 한 송이』가 있음.
유심작품상, 시와시학상 수상.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와
《시와시학》 편집장을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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