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오늘도 여행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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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긴 여행.
많이 사랑하는 것보다, 잘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 말이지만 인생은 무거운 등짐을 짊어지고 떠나는 먼 여행인지도 모른다. 삶이 곧 여행이다. 배우 오지혜가 지은 책 《날씨 맑음, 오늘도 여행 같은 하루》는 지난 몇 해의 일상과 여행이 담겨있지만, 다 제 삶의 이야기임으로 그것은 여행이다. 그 여행의 기록들을 재미 삼아 블로그에 적기 시작했고 그 글들을 모아 이제 책으로 엮었다. 저자가 늘 말하는 ‘아님 말고’, ‘측은지심’의 정서는 본문 여기 저기 흩뿌려졌다. 둘의 뜻은 멀게 느껴지지만 동떨어지거나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뒤섞여 삶을 완성한다.
많이 사랑하는 것보다, 잘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 말이지만 인생은 무거운 등짐을 짊어지고 떠나는 먼 여행인지도 모른다. 삶이 곧 여행이다. 배우 오지혜가 지은 책 《날씨 맑음, 오늘도 여행 같은 하루》는 지난 몇 해의 일상과 여행이 담겨있지만, 다 제 삶의 이야기임으로 그것은 여행이다. 그 여행의 기록들을 재미 삼아 블로그에 적기 시작했고 그 글들을 모아 이제 책으로 엮었다. 저자가 늘 말하는 ‘아님 말고’, ‘측은지심’의 정서는 본문 여기 저기 흩뿌려졌다. 둘의 뜻은 멀게 느껴지지만 동떨어지거나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뒤섞여 삶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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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앎은 곧 실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앎은 곧 실천'이라고 했다. 실천적 지식인들은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것'이라고 했다. 오지혜의 삶은 '앎을 실천 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무성의한 단체문자부터 나라를 농단한 비선실세까지, 내 아이의 교육문제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몰이해까지', 안과 밖, 일상과 세상사를 오지혜는 가슴으로 느낀 분노의 감정을 분명한 목소리로 소리 낸다. 그와 같은 분노는 우리들 삶에 켜켜이 쌓여 가지만 시간 속으로 소멸하고 만다. 대중의 힘은 미약했고, 권력자는 악랄하게 권력을 연장했다. 저자는 촛불시위가 그런 세상을 우리들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희망이었다고 말한다.
행복은 내 속에 있는 것.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언제부터인가 오지혜는 배우 혹은 라디오 등의 진행자로 바쁘게 살 수가 없다. 한가한 날이 많아졌다. 덩달아 책을 읽는 시간, 딸과 가족을 둘러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훌쩍 여행도 떠난다. 이 책은 그런 아쉬운 나날들의 잉여가 낳은 소산물이다. 바깥에서 보기에 어쩌면 견디기 힘든 시기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은 매우 한시적이며 잠시에 해당할 뿐이다. 오히려 바쁘게만 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일상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 단어 한 글자, 한 문장, 하나의 기사, 한 권의 책에 이르기까지 감성과 이성으로 통과해 받아드리는 사색의 범위는 넓고도 깊다. 그것은 시간을 자산으로 커지는 것이며, 결코 돈을 주고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더 소중하다.
진짜 봄을 기다리며
원고 작업을 막 마칠 즈음 저자의 어머니이자, 일생을 배우로 살았던 윤소정 선생이 소천하셨다. 누구보다 저자를 아끼고 보살폈던 분인데다 갑작스러워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누구나 한번은 생을 마감하는 것이겠지만 엄마를 잃은 딸의 슬픔이 단련될 수는 없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뢰처럼 숨어 있다 갑자기 덮쳐오는 그리움 때문에 지금도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격렬하게 이별 중"이라고 적는다. 생존해있는 우리는 매일 새로운 날을 만나지만 새로운 날이라고 해서 어찌 다 행복하기만 할까. 인생의 아름다운 의미에 대해서 끝없이 되새김질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온다는 믿음을 가진 오지혜의 글들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서성이는 우리에게 기적처럼 가깝게 들리는 희망의 메시지로 읽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앎은 곧 실천'이라고 했다. 실천적 지식인들은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것'이라고 했다. 오지혜의 삶은 '앎을 실천 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무성의한 단체문자부터 나라를 농단한 비선실세까지, 내 아이의 교육문제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몰이해까지', 안과 밖, 일상과 세상사를 오지혜는 가슴으로 느낀 분노의 감정을 분명한 목소리로 소리 낸다. 그와 같은 분노는 우리들 삶에 켜켜이 쌓여 가지만 시간 속으로 소멸하고 만다. 대중의 힘은 미약했고, 권력자는 악랄하게 권력을 연장했다. 저자는 촛불시위가 그런 세상을 우리들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희망이었다고 말한다.
행복은 내 속에 있는 것.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언제부터인가 오지혜는 배우 혹은 라디오 등의 진행자로 바쁘게 살 수가 없다. 한가한 날이 많아졌다. 덩달아 책을 읽는 시간, 딸과 가족을 둘러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훌쩍 여행도 떠난다. 이 책은 그런 아쉬운 나날들의 잉여가 낳은 소산물이다. 바깥에서 보기에 어쩌면 견디기 힘든 시기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은 매우 한시적이며 잠시에 해당할 뿐이다. 오히려 바쁘게만 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일상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 단어 한 글자, 한 문장, 하나의 기사, 한 권의 책에 이르기까지 감성과 이성으로 통과해 받아드리는 사색의 범위는 넓고도 깊다. 그것은 시간을 자산으로 커지는 것이며, 결코 돈을 주고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더 소중하다.
진짜 봄을 기다리며
원고 작업을 막 마칠 즈음 저자의 어머니이자, 일생을 배우로 살았던 윤소정 선생이 소천하셨다. 누구보다 저자를 아끼고 보살폈던 분인데다 갑작스러워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누구나 한번은 생을 마감하는 것이겠지만 엄마를 잃은 딸의 슬픔이 단련될 수는 없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뢰처럼 숨어 있다 갑자기 덮쳐오는 그리움 때문에 지금도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격렬하게 이별 중"이라고 적는다. 생존해있는 우리는 매일 새로운 날을 만나지만 새로운 날이라고 해서 어찌 다 행복하기만 할까. 인생의 아름다운 의미에 대해서 끝없이 되새김질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온다는 믿음을 가진 오지혜의 글들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서성이는 우리에게 기적처럼 가깝게 들리는 희망의 메시지로 읽힌다.
목차
목차
머리말
2012년, 가을과 겨울
2013년, 겨울과 봄
2014년, 가을과 겨울
2014년, 겨울과 봄
2014년, 여름과 가을
2015년, 겨울과 봄
2015년, 여름과 가을
2015년, 다시 겨울
2016년, 겨울과 봄
2016년, 여름과 가을
2016년, 다시 겨울
2017년, 겨울과 봄
2012년, 가을과 겨울
2013년, 겨울과 봄
2014년, 가을과 겨울
2014년, 겨울과 봄
2014년, 여름과 가을
2015년, 겨울과 봄
2015년, 여름과 가을
2015년, 다시 겨울
2016년, 겨울과 봄
2016년, 여름과 가을
2016년, 다시 겨울
2017년, 겨울과 봄
저자
저자
오지혜
저자 오지혜는 천직이 배우인 부모님 슬하에서 운명처럼 배우가 됐다.
좌우명은 〈측은지심〉
영화나 연극 외에 틈틈이 사회를 보거나 글을 쓰고,
일이 없을 땐 가족과 혹은 혼자서 여행을 한다.
살아갈수록 많이 사랑하는 것 보다 잘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좌우명은 〈측은지심〉
영화나 연극 외에 틈틈이 사회를 보거나 글을 쓰고,
일이 없을 땐 가족과 혹은 혼자서 여행을 한다.
살아갈수록 많이 사랑하는 것 보다 잘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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