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날씨
신미송 소설집
신미송 작가가 첫 번째로 묶은 이야기로 소재가 눈길을 끈다. 카레이서, 바닷가 마을의 김밥집과 지붕을 뚫는 나무, 맥주공장과 견학 안내 도우미, 화가와 도마뱀, 치위생사와 러시아, 의사와 문신, 섬과 구체관절인형, 이란성 쌍둥이와 라이딩, 재개발과 색소폰, 영혼의 무게와 건강 댄스, 사채업자와 민달팽이 등 소설 『당신의 날씨』는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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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당신의 날씨』에 실린 11편의 이야기에는 세상에서의 진심이 무엇인지 고투하는 인물들의 현실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진심은 타자의 고통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과 자세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그 고통에서 한걸음 떨어져 머무르거나, 밀착하여 공감하고 연대할 것인가를 머뭇거리게 한다. 신미송 작가는 이런 진심과 가식 사이를 오가며 부단히 흔들리는 추와 같은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소설 곳곳에 나타나는 진심이라 불리기를 열망하는 인물들의 목소리에는 작가의 자의식이 반영되어 읽힌다. 그래서 작가는 화자들의 내면의 감정과 삶의 결핍에 대해 일관되게 진심어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타인을 향한 이런 진심이 결국 자기 진심의 이해도에 비례한다는 작가의 올곧은 태도 때문에 『당신의 날씨』는 소재에 상관없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목차
목차
당신의 날씨
부레
시선
따뜻했다 보르시
시끄러운 영장류 장미 한 송이 출력하다
운염도
모든 날이 좋았다
너란 남자
질문 있어요
민달팽이
해설
진심의 글쓰기, 다채로운 현실의 목소리 / 김성달
작가의 말
저자
저자
개인창작집 『사랑은 증오보다 조금 더 아프다』, 『나무늘보의 세상과 말트기』
공저 『러시아의 문학과 예술을 찾아서』, 『인천, 소설을 낳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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