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더 계곡의 은빛 벽화(포엠포엠시인선 12)
김문환 시집
김문환 시집 『네안더 계곡의 은빛 벽화』. 김문환의 시는 존재가 환하게 타오르는 생명적 불꽃을 염원하지만, 실존적 현실의 한계를 냉정히 느끼면서 이 둘 사이의 시적 화해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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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_ 「상춘想春」 중에서
김문환의 시는 존재가 환하게 타오르는 생명적 불꽃을 염원하지만, 실존적 현실의 한계를 냉정히 느끼면서 이 둘 사이의 시적 화해를 모색한다. 속악하고 부정한 현실세계는 여느 시인들이 지금껏 다루어왔던 소재다. 김문환 또한 이들이 보여준 시적 출발과 넓은 의미에서 함께 하는 듯하지만, 그 양상은 독특하다. 그러니까 현실에 대한 부정의식이 비관적이고 비극적인 세계 인식으로 치닫는 게 아니라 시인만의 독지 獨知한 형이상학적 지평으로 넘어가려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다. 이 또한 바야흐로 그만의 시적 세계가 개시되는 증거로 보아도 될 것이다. 시적 세계관의 쟁취 과정에서 알맞게 익은 그의 내면의 흔적이 아닐까. 하지만 이는 상흔傷痕이기도 할 것이다. 상처로 곪은 자리에서 시간의 더께가 내려앉은 징표라고해도 무방하다. ─ 정훈(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1부
지상에서 점점 멀어지다·15
동부영화·16
스페이스號의 엔진소리를 듣다·18
네안더 계곡의 은빛 벽화·20
밥이 맛있다·22
어떤 생태계·24
어둠·26
벌새는 인류의 미래다·27
자판기·28
지하철 객실 속 나비·29
국밥집 양념장에 대한 단상·30
겨울비 우산 속·32
비둘기·34
도시인·35
파산·36
땡볕·37
걸인·38
관성의 법칙·39
풍선·40
2부
상춘想春·43
불면·44
덜컹대는 버스를 타면서·46
고래·48
테트리스·50
장독·51
설익은 수박·52
너는 혼자가 아니다·53
The Rose·54
어떤 흥정·56
직업·58
아침 예배·59
불타버린 날개의 시신들·60
나무·62
국수·63
비 오는 거리·64
가시의 기억·66
사진·67
3부
행운목·71
시집·72
시·73
수박·74
꽃·75
엘 콘도 파사·76
미진모텔·78
목련·79
新고사관수도·80
낮잠·81
4부
눈·85
사과나무·86
장난감 병정·87
누이의 방·88
춘분·90
가랑이 없는 바지를 입고 걷는다·91
책의 묘원·92
강설·93
어둠에 어둠을 말려보는 것인데·94
너에게 나를 보낸다·96
맨홀 덮개·98
그믐·99
영덕 대게·100
곶감·101
외가·102
폐교·103
나는 아무 곳으로 갈 수 없다·104
■작품 해설 | 잘 익은 어둠의 시학 ─ 정훈(문학평론가) · 105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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