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어둠을 넘어
장도리의 대한국민 현재사 2016~17
장도리의 대한국민 現在史 시리즈는 성역 없는 촌철살인으로 출간 시마다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부패한 정권의 민낯이 드러난 지난해 후반부터,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던 적폐를 도려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현재까지 장도리의 네 컷 만화는 한국의 정치 사회적 사건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도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빛은 어둠을 넘어』는 촛불혁명의 뜨거운 순간들을 지나 새롭지만 익숙한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한 번 신랄한 풍자와 재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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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견고한 폐허 위에서
헌정 사상 최초의 장미 대선으로 대통령을 선출한 지금, 우리는 촛불혁명의 한가운데에서 울려 퍼진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민중의 손으로 직접 일궈낸 결과이니만큼,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책무도 동시에 주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자부가 저출산 극복 대책이라며 가임기 여성 수를 나타낸 출산 지도를 제작?발표하고,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는가 하면, 경북 성주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북핵 위협을 구실로 사드 배치는 강행되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논란까지 다시 불거지며 혼란스러운 정국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시대는 바뀌어도 돈과 권력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끝내 아프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세계적 정세를 놓고 봐도 문제는 같다. 북한에서는 여전히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은 이를 빌미로 한반도를 요리하려 한다.
지난 정권과 적폐의 역사가 남긴 견고한 폐허 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목줄 없는 권력에 제동을 걸고,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 곁에 언제나 꺼지지 않는 불씨를 두는 것,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사회?경제적 지표를 허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어둠 속에 우리를 살게 하지 않고 한 줌 빛을 밝히며 계속 진보하는 것. 장도리의 꾸준한 현재사(現在史)적 기록과 더불어 혁명의 주체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게 아닐까.
목차
목차
주요 등장인물 소개
1장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장 금수저 님, 흙수저 놈
3장 장미 대선을 지나, 적폐의 언덕을 넘어
4장 다시 만난 세계, 우리는 잘 있습니까
5장 권력은 달콤하고, 보수는 갈대와 같아라
저자
저자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시사만화 <장도리>를 연재하고 있다. 2000년 '경향대상', 2008년 제1회 '올해의 시사만화상', 2012년 제5회 '올해의 시사만화상'을 수상했고 《나는 99%다》로 2013년 '부천만화대상 우수만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만화 박정희》(공저 2005), 《삽질공화국에 장도리를 날려라》(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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