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람개비(뜨락예술문학회 2)
뜨락예술문학회 제2집『푸른 바람개비』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 함께 완성한 책이다. 함동선 초대시인의 글을 필두로 하여 김미희, 김순, 김종우, 김진경, 김천중, 김화순, 노정순, 박다윤, 신의식, 우석규, 이근수, 이어금, 이연분, 이진규, 장운기, 최석명의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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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은 시로 평가를 받아야 하지 구구절절한 사설로 독자를 미혹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다. 여기 그들은 시로서, 세상을,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16명의 시인들은 사물에게, 사람에게 말 걸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언어를 다듬고 갈고,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면서 세상과 만나고, 또 다른 나와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 한편은 위대한 탄생이라 할 수 있다.
가을은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고 제 몸을 물들일 줄 압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조용히 물러날 줄도 압니다. 우리 뜨락의 가족들도 저마다의 색깔로 이 가을을 물들이고 저마다의 사랑으로 뜨락을 거닐며 서로에게 온기를 나눠줍니다. 그 따스한 바람으로 우리의 푸른 바람개비는 잘 돌아갈 것입니다. 색색깔의 아름다움이 하나로 뭉쳐 뜨락예술문학회라는 풍차를 돌리게 될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뜨락예술문학회 동인들은 치열한 창작의 궤적을 부지런히 쌓아올리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많은 시인들의 '뜨락'이라는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푸른 바람개비 안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진솔하게 혹은 아름다운 화음이 되어 울려 퍼지고 있다. 감사와 사랑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만들어낸 동인지라 더 의미가 깊다. 만추의 가을에서 만난 뜨락동인들의 글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로 피어오르고 있다. 이 동인지는 함동선 초대시인의 글을 필두로 하여 김미희, 김순, 김종우, 김진경, 김천중, 김화순, 노정순, 박다윤, 신의식, 우석규, 이근수, 이어금, 이연분, 이진규, 장운기, 최석명의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돌아가는 바람개비처럼 그들의 시가 가을 하늘처럼 맑다.
목차
목차
[초대시인]
함동선
가을 편지│만항재·2
[뜨락예술문학회 동인]
김미희
낯선 슬픔│아침고요수목원│조용한 울음│
탁상 달력│폭력│고봉이│공사중
김순
개화│꽃 소식│달랑│봉변│남편│선거철│지진
김종우
군대 가던 날│임진강│부르튼 손이라도│마라토너│
곡예사│어디쯤에서│초등학교
김진경
건망증 눈 한번 깜빡하니│절반의 산책│
태풍│오늘│그믐 밤│미인
김천중
입추│참깨│8년간의 사랑│금배추
김화순
길들어진 삶│마음 한 잔 나누고 싶다│바람같이 살고 싶다
자연이 주는 교훈│말言│어떤 기다림│가을 예찬
노정순
삶 모퉁이에│목련화 1│가을 오는 소리│글 씨앗│
파도의 삶│군불을 땔 것이다
박다윤
등대지기│그대에게 가는 길 2│산정호수에서│
이슬│초록 잎사귀에 쓰는 연서│그대에게 가는 길
신의식
살살이꽃 2│잡초 2│강은 왜 바다로 가는가│길│
왕의 나라│사람과 사람 사이│밥이 슬프다│생명
우석규
불새火鳥│바람│봄비│포장마차│
남부터미널│달에게│배추밭
이근수
추억 여행│노년 단상│가을비│택시 오계│
산행│사랑│"엄마"라는 말
이어금
가을 바라보며│가을 길│내 사랑 단풍잎│가을 향기처럼│
가을이│몰랐습니다│그대 설령 떠난다 해도
이연분
아버지의 제삿날│그대에게 흘러가는 강물처럼│
윤회│4월의 하늘이 퉁퉁 부었다│우리 말 남의 말│
폐경 무렵│사랑을 닦다
이진규
아들을 만나러 갔다│바람이 분다│벚꽃을 보다│
그가 떠난 바다│백열등│훅, 하고 지나는 바람결에│능소화
장운기
햇살이 그리운 날│가을밤의 향연│계양산 등산로의 휴식│
땅거미 지는 들녘│무지개│아비│지금은 뭐하니
최석명
봄으로 오신 당신│그 언덕의 남녀│아버지의 말씀 2│
해인사에서│기다림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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