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학 백과사전 2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세계철학 백과사전』 제2권. 철학의 역사 3천 년을 수놓은 위대한 철학자들뿐 아니라 주디스 버틀러, 피터 싱어,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 등 현대 인문학자들도 소개했다. 각 인물마다 재기발랄, 촌철살인의 만화가 두 쪽에 걸쳐 펼쳐지고, 이어서 두 쪽 혹은 네 쪽으로 구성된 핵심적이고 유머러스한 해설이 뒤따른다. 인문학과 철학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물씬 들게 하는, 아주 기분 좋은 만화 인문 교양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계철학 백과사전 1』(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과 『철학 주식회사』(미생 플라톤의 직장생활 체험기)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젊은 철학자와 만화가의 『세계철학 백과사전 2』가 나왔다. 이번에는 철학의 역사 3천 년을 수놓은 위대한 철학자들뿐 아니라 주디스 버틀러, 피터 싱어,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 등 현대 인문학자들도 소개했다. 각 인물마다 재기발랄, 촌철살인의 만화가 두 쪽에 걸쳐 펼쳐지고, 이어서 두 쪽 혹은 네 쪽으로 구성된 핵심적이고 유머러스한 해설이 뒤따른다. 인문학과 철학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물씬 들게 하는, 아주 기분 좋은 만화 인문 교양서다.
웃고 즐기며 배우는 철학과 인문학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어김없이 코믹하고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상황이 펼쳐진다. 지하철에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젊은 여성의 엉덩이를 더듬던 변태 애덤 스미스는 정신이 번쩍 나도록 따귀를 얻어맞고, 고요한 '숲속의 삶'을 찾아 자연으로 들어갔던 데이비드 소로는 타잔, 로빈 후드, 모글리, 빨간 망토 소녀 등 온갖 인물들이 몰려들어 소란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시내 원룸으로 들어간다. 남성과 여성의 젠더에서 끝내 조화를 찾지 못한 주디스 버틀러 대장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고, 카뮈는 시지프스처럼 무거운 돌을 굴리며 경사진 길을 올라갔다가 맞은편에서 올라오던 사르트르를 그 돌로 깔아뭉개 피 떡을 만들어버린다. 바람둥이 디드로는 젊은 여성을 침대에 뉘여 놓고 불을 껐다 켜는 장난을 계속하고, 욕실을 3분만 쓰겠다고 하고는 10분을 쓰고 나서 5분을 썼다고 말하는 아내를 보고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원리를 발견한다. 프로테스탄트가 아니라 사이언톨로지 교도 펀드 매니저에게 전 재산을 맡겼던 막스 베버는 빈털터리가 되고, 인도인인 자신을 미개하다고 믿고 접근하는 서양인 사냥꾼에게 아마르티아 센은 점잖게 망신을 준다. 지젝은 대중 술집에서 대중문화를 논하고, 국제분쟁 해결에 언어 분석가로 등장한 라캉은 줄곧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때로 폭소를 터뜨리고, 때로 미소를 띠며 이 수준 높은 개그를 즐기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철학과 인문학의 핵심 주제들을 즐기며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책속으로 추가
프루동은 현대식 상호공제조합의 기능을 예고하는 '무이자 대출'을 구상했으며, 협동조합이나 연방제의 효용을 개념화했고, 오늘날 우리가 "미소 금융(Micro-Credit)"이라고 부르는 제도도 고안했다. 이 모든 것은 '실리적 무정부주의'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수립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말해준다. 프루동은 마르크스와 그의 '이상주의'를 비판했다. 마르크스는 유혈이 낭자한 저서 철학의 빈곤으로 프루동의 빈곤의 철학에 응수했으며, 그렇게 프루동을 유럽 전역에서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은 전혀 놀랍지 않다. 왜냐면 서구 기독교 사회는 언제나 실용주의자보다는 이상주의자를 선호해왔기 때문이다. -프루동 편
"너는 네가 하지 않은 말의 주인이다. 너는 네가 놓쳐버린 말의 노예다." "누군가가 너를 모욕했다면 복수하려 하지 마라. 강가에 앉아 기다리면, 언젠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그의 시체를 보게 될 것이다." '길'을 뜻하는 도(道)는 과정이자 절차를 의미하며, '도'는 모든 것이 거기서 유래하고 모든 것이 그리로 되돌아가는, 구분되지 않은 어떤 본질을 가리킨다. 현자가 된다는 것은 태어나 나타나고 죽어 돌아가는 이런 운동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것이고, 억지 없이 이런 과정의 삶을 선선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춘다는 것이다. 물론 지혜는 완성되지 않는다. 지혜는 언제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도교의 신도가 된다는 것, 그것은 바로 완성된 그림보다 진행되고 있는 그림에, 그 그림의 스케치에, 실천한 결과보다 실천을 반복하며 천천히 익히는 행위 자체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 그것은 황소 한 마리를 완성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피카소는 노자의 충실한 제자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자의 유명한 교훈 하나가 여기서 빛난다. "없는 것이 있어야 할 이유가 된다." 왜냐면 저 길에서 고려해야 할 단 한 가지는 없는 것을 향해 나아갈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노자가 '도(道)'라고 부른 것이다. -노자 편
목차
목차
2. 아담과 이브 : 애덤 스미스 10
3. 시오랑의 곤궁 : 시오랑 14
4. 섹스 앤 더 시스템 : 보부아르 18
5. 엄마는 나의 신앙 : 예수 22
6. 유행이란 무엇인가 : 메를로-퐁티 26
7. 미확인 비행 주체 : 주디스 버틀러 30
8. 숲속의 얼간이 : 소로 34
9. 카뮈와 사르트르 : 카뮈 38
10.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걱정 : 아도르노 42
11. 루크레티우스 감독의 열정 : 루크레티우스 46
12. 온 앤 오프 : 디드로 50
13. 범생이 아랍인 : 이븐 할둔 54
14. 내 아내는 MC² : 아인슈타인 58
15. 촘스키를 타다 : 촘스키 62
16. 경험론의 역공 : 로크 67
17. 콩트와 함께 저녁 식사 : 피터 싱어 74
19. 진짜 리쾨르: 폴 리쾨르 : 간디 82
21. 에페소스 해변 : 헤라클레이토스 86
22. 저작권 도둑 : 프루동 90
23. 포스트 마더니티 : 리오타르 94
24. 금욕의 기술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98
25. 끝을 알려주마 : 후쿠야마 102
26. 베버와 베버의 돈 : 막스 베버 106
27. 도를 아십니까 : 노자 110
28. 바디우의 장정 : 바디우 114
29. 일차원에서 삼차원으로 : 마르쿠제 118
30. 그렉시트 : 고대 그리스 학파들 122
31. 진짜 미개인 : 아마르티아 센 126
32. 성경 사랑 : 마틴 루터 130
33. 엄지한다 고로 존재한다 : 미셸 세르 134
34. 몽롱 아롱 : 아롱 138
35. 그리스에 진 빚 : 키케로 142
36. 펍에서 팝 문화 : 슬라보예 지젝 146
37. 왕자의 별 : 어린 왕자 150
38. 쓸모없는 라캉 : 라캉 154
39. 꿈꾸는 킹 : 마틴 루서 킹 158
감사의 말 164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