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문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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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생애사를 엮은 책 <시간의 문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비정 마을과 달성군, 인문사회연구소가 추진하여 기획됐다. 도시 근교에 위치하면서도 농촌의 전형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마비정 마을의 다양한 삶과 풍경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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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마을에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생애사를 엮은 책 <시간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은 (사)인문사회연구소가 기획한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인 총서 1권이다. <시간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은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지역의 기억들을 발굴하는 아카이빙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마을에서 태어나 줄곧 이곳에서 생활해왔거나 18세, 19세 꽃 같던 소녀시절에 남편을 따라 마을에 들어와 자리를 잡게 된 경우가 허다하다. 이들은 마을에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수십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즉, 이들의 삶 자체가 하나의 역사이자 문화, 문학이다.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사람의 인생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으므로, 지역민의 삶을 정리하는 것은 지역의 시대상과 풍습, 지리적 특성과 세계관 등을 아우르는 작업이다. 또 한 사람의 생애주기를 따라 기록된 지역의 역사는 그 자체로 문학이기도 하다. 이 서사에는 개인이 시대의 변동과 사회의 압력 속에서 어떻게 대처했는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사고를 거쳐 어떤 판단을 내렸는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읽는 행위는 주인공에 이입하고 감응하거나 불편해하면서 결국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문학적 체험과 다르지 않다. 거시적 역사학의 연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덕이며, 단절과 격변으로 흩어진 한국 근현대사의 지점들을 이어 돌아보는데 더욱 유효한 접근이기도 하다.
76년부터 20년 가까이 이장 직을 맡아온 그는 마을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섰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쳤다. 20년 전 시간을 소환하면서 다시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마침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듯 그대의 그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중략)
"길 포장하기 전에는 흙 아니가. 겨울 내 눈 오고하면 이래 얼어붙어가. 봄 되면 또 녹잖아. 그럼 신을 두벌 가지고 다녔다. 흙에 빠지면 그 신은 벗어서 딱 놔두고 다시 신을 갈아 신고 볼일본다."
-'깊게 팬 주름만큼 짙어진 나의 청춘' 김성기 중
책을 엮기 위해 생애, 일상, 공간, 물건 등 개인의 흩어진 기억의 조각조각들을 이어나갔다.
개인의 서사를 받아들이는 순간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시간의 문은 열렸다. 지나간 시간을 뒤로하고 다가올 시간을 맞이하는 '시간의 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하늘아래 첫 동네 마비정 마을은 과거의 시간을, 기억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역사학계에서는 지역사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고, 일상의 터전으로부터 발굴해낸 다양한 미시사들이 인류의 기원과 경험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시간의 문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을 통해 향후 지역 내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의 학교, 교육적 가치와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마을에서 태어나 줄곧 이곳에서 생활해왔거나 18세, 19세 꽃 같던 소녀시절에 남편을 따라 마을에 들어와 자리를 잡게 된 경우가 허다하다. 이들은 마을에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수십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즉, 이들의 삶 자체가 하나의 역사이자 문화, 문학이다.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사람의 인생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으므로, 지역민의 삶을 정리하는 것은 지역의 시대상과 풍습, 지리적 특성과 세계관 등을 아우르는 작업이다. 또 한 사람의 생애주기를 따라 기록된 지역의 역사는 그 자체로 문학이기도 하다. 이 서사에는 개인이 시대의 변동과 사회의 압력 속에서 어떻게 대처했는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사고를 거쳐 어떤 판단을 내렸는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읽는 행위는 주인공에 이입하고 감응하거나 불편해하면서 결국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문학적 체험과 다르지 않다. 거시적 역사학의 연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덕이며, 단절과 격변으로 흩어진 한국 근현대사의 지점들을 이어 돌아보는데 더욱 유효한 접근이기도 하다.
76년부터 20년 가까이 이장 직을 맡아온 그는 마을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섰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쳤다. 20년 전 시간을 소환하면서 다시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마침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듯 그대의 그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중략)
"길 포장하기 전에는 흙 아니가. 겨울 내 눈 오고하면 이래 얼어붙어가. 봄 되면 또 녹잖아. 그럼 신을 두벌 가지고 다녔다. 흙에 빠지면 그 신은 벗어서 딱 놔두고 다시 신을 갈아 신고 볼일본다."
-'깊게 팬 주름만큼 짙어진 나의 청춘' 김성기 중
책을 엮기 위해 생애, 일상, 공간, 물건 등 개인의 흩어진 기억의 조각조각들을 이어나갔다.
개인의 서사를 받아들이는 순간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시간의 문은 열렸다. 지나간 시간을 뒤로하고 다가올 시간을 맞이하는 '시간의 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하늘아래 첫 동네 마비정 마을은 과거의 시간을, 기억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역사학계에서는 지역사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고, 일상의 터전으로부터 발굴해낸 다양한 미시사들이 인류의 기원과 경험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시간의 문이 열리는 마을, 마비정>을 통해 향후 지역 내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의 학교, 교육적 가치와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목차
목차
정득자 '이 상(床)은 내 평생 최고의 상'
[생애]
살랑살랑 봄바람, 이년아 가서 살아봐라
이 상(床)은 내 평생 최고의 상
찌랄한다, 인제 일나가 한다카노
대쪽같은 아버지와 삶의 철학
[일상]
내 마음 속 파랑새, 오아시스 낙타
솔방울 과일과 바나나
정구지 쫑쫑 고추 쫑쫑, 장떡
요래 고래해가 만든 자연주스
소녀감성 꽃차
밟혀도 지 할 일은 다하니까
[물건]
할머니, 화장실 참 이쁘게 생겼다
1940년생 숟가락
어머님 손때 묻은 거라서 좋다
김연자, 석명숙 '한 번 왔다 한 번 가는 인생'
[생애]
너캉내캉 한평생 살다
내 생활 아무것도 배운 것도 없고
가슴이 무너져 내린 날
[일상]
그립고, 보고 싶고, 미안하다
김은숙, 탁정구 부부 '알콩달콩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활동가'
[생애]
다사 낙동강 물줄기만 봐도 눈물 날 낀데
나에겐 특별한 당신
오빠들이 있어 행복한 나
청이 낳은 부르주아 꽈배기
대대손손 내려오는 '장인정신'
검은 물 카면 다 알아요
[일상]
신라고취대와 연을 맺다
우리 곁에 항상 존재했던 악기 '대각'
[공간]
배 터는 날
나만의 아지트, 참호
바람아 팽팽 불어라, 살구 떨어진다
물맛이 좋아 쉬어가던 그 곳
마비정 전설의 탄생비화
부자동네
알콩달콩 재미난 마을
석윤수, 김태순 부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삶'
[생애]
멀겋게 끓인 소고기 국
객지생활 10년
고통보다는 무서움이 컸던 그날
[일상]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농주와 약감주
맛 함 보실래예?
둥근달이 뜨는 보름이면 시간의 문이 열린다
[공간]
따뜻한 봄을 닮은 정원
100년도 더 된 아래채
[물건]
아부지의 선풍기
약저울
요강, 세숫대야, 화로
국수밀대
풍개
호미
석만준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랑'
[생애]
내 인생의 봄날은
김인출, 유순자 부부 '꽃고무신과 함께 소환된 그날의 기억'
[생애]
이 세상에서 시아바시 만치 좋은 사람 없다
[일상]
친구 이상의 친구, 시누이
미워도 사랑
여 가슴 속 못이 베어 있다
눈물바보 아내
홍판덕, 홍선애 '병풍처럼 펼쳐지는 별유천지 마을 속 잉꼬부부'
[생애]
열렬히 사랑한 당신이기에
자식만 바라보며 버틴 세월
물에 삭힌 감
[일상]
그녀들의 부엌에는
[공간]
젤 가에 있다 해서 갓집이라 그랬어요
별유천지 마을
역사 속 숨 쉬는 마을
이의준 '두부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빚어진 인생'
[생애]
일곱 개의 골, 일곱실 농장
너도나도 참새구이
둥글찌그리한 돼지 위 축구공
[일상]
두부와 함께하는 인생
대구는 바다가 없잖아요
[공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문
[물건]
곰배, 물지게, 덕석, 바지게
김성기 '깊게 팬 주름만큼 짙어진 나의 청춘'
[생애]
외길인생 20년
똥을 싸도록 두드리 맞았다
1984년, 청와대 입성
전 재산을 뺏어간 하늘이 너무나 미워
[일상]
130년 전통, 음양곽 삼지구엽초
이외출 '우리보고 골짝사람 골짝 사람 그랬다'
[생애]
내가 살았는 이야기 할라 카면
책을 몇 권 모아도 못 모아
새파란 손이 쏙 나와
[일상]
죽고 나도 정이 없어
엄마로 살아가는 삶이란
[공간]
이 집이 은인이다
펄떡펄떡 춤을 추다
이연화 '시간을 거스르는 마비정 이야기꾼'
[생애]
한 편의 영화 같은 그 때 그 시절
아 안날라고 배꼽 꿰맸다
도시락 싸는 데만 반평생 보낸 시절
이래 젊을 때가 있었나 싶다
거리만큼 애틋한 사랑
[공간]
뚝딱이 남편과 추억이 함께하는 곳
여순희 '손으로 숭덩숭덩해서 만든 작품들의 향연'
[생애]
보리쌀 한말과 바꾼 고구마
100일의 정성, 매실 장아찌
하얀 바지와 빨간 저고리
한복으로 만든 추억의 손가방
[일상]
벚꽃 같은 인생
인생사 새옹지마
남편의 빈자리를 메운 오토바이
[공간]
12월 27일 12시 30분
학수고대하는 그녀의 손 맛
[물건]
정성을 담은 모시옷
각양각색 앞치마
류태관 '대소사를 함께하는 마을 파수꾼'
[일상]
마을 이장은 24시간이라도 모자라
푸세식에서 반 수세식으로 바뀐 화장실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한 청년회
체험관과 함께하는 마을
표복득'바른 믿음으로 천국 가는 게 내 꿈이야'
[생애]
독실한 기독교인의 꿈
추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집
[일상]
끼리고, 무치고, 찌지고
[물건]
그녀의 오토바이
그녀의 보물 1. 옥편
그녀의 보물 2. 필사
시간을 감는 재봉틀
30살 먹은 상
박소남 '세월의 무게와 짐을 가슴에 묻고'
[생애]
산골짜기에서 살아가는 삶이란
밥벌이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 시아버지
혹독한 시집살이
[공간]
온돌방의 씁쓸한 기억
[물건]
부지, 재봉틀
박복태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새로운 오늘을 살다'
[생애]
느리고 소박하게 사는 인생
아가야 물 좀 도
[공간]
새로운 오늘을 살다
[물건]
50년 된 선풍기
최고의 밥상
박순희 '찔레꽃은 피고 지는데'
[생애]
콩도 나락도 시퍼럴 때 시집오다
샛별이 차오르기 전 시작되는 하루
끝없는 노동 그리고 삶
희생과 봉사로 얼룩진 생활
[일상]
육남매의 든든한 어머니
자연에서 얻은 음식
김태분 '마을의 전통과 일상을 함께하는 슈퍼우먼'
[생애]
이장만 여섯 번째
가슴에서 피어나는 그리움
'먹거리 쉼터'의 탄생비화
[일상]
메주로 그려가는 꿈, CEO
[공간]
20년 된 그녀의 보금자리
신재화 '허공을 가로지르는 흥과 여운'
[생애]
호박은 늙으면 집으로 가고
인간은 늙으면 산으로 간다
그녀의 올곧은 교육 철학과 가르침
[공간]
내 머리카락을 잘라
니한테 신을 신어 준들 다하겠나
부록
마비정의 유래
마비정 이야기지도
[생애]
살랑살랑 봄바람, 이년아 가서 살아봐라
이 상(床)은 내 평생 최고의 상
찌랄한다, 인제 일나가 한다카노
대쪽같은 아버지와 삶의 철학
[일상]
내 마음 속 파랑새, 오아시스 낙타
솔방울 과일과 바나나
정구지 쫑쫑 고추 쫑쫑, 장떡
요래 고래해가 만든 자연주스
소녀감성 꽃차
밟혀도 지 할 일은 다하니까
[물건]
할머니, 화장실 참 이쁘게 생겼다
1940년생 숟가락
어머님 손때 묻은 거라서 좋다
김연자, 석명숙 '한 번 왔다 한 번 가는 인생'
[생애]
너캉내캉 한평생 살다
내 생활 아무것도 배운 것도 없고
가슴이 무너져 내린 날
[일상]
그립고, 보고 싶고, 미안하다
김은숙, 탁정구 부부 '알콩달콩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활동가'
[생애]
다사 낙동강 물줄기만 봐도 눈물 날 낀데
나에겐 특별한 당신
오빠들이 있어 행복한 나
청이 낳은 부르주아 꽈배기
대대손손 내려오는 '장인정신'
검은 물 카면 다 알아요
[일상]
신라고취대와 연을 맺다
우리 곁에 항상 존재했던 악기 '대각'
[공간]
배 터는 날
나만의 아지트, 참호
바람아 팽팽 불어라, 살구 떨어진다
물맛이 좋아 쉬어가던 그 곳
마비정 전설의 탄생비화
부자동네
알콩달콩 재미난 마을
석윤수, 김태순 부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삶'
[생애]
멀겋게 끓인 소고기 국
객지생활 10년
고통보다는 무서움이 컸던 그날
[일상]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농주와 약감주
맛 함 보실래예?
둥근달이 뜨는 보름이면 시간의 문이 열린다
[공간]
따뜻한 봄을 닮은 정원
100년도 더 된 아래채
[물건]
아부지의 선풍기
약저울
요강, 세숫대야, 화로
국수밀대
풍개
호미
석만준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랑'
[생애]
내 인생의 봄날은
김인출, 유순자 부부 '꽃고무신과 함께 소환된 그날의 기억'
[생애]
이 세상에서 시아바시 만치 좋은 사람 없다
[일상]
친구 이상의 친구, 시누이
미워도 사랑
여 가슴 속 못이 베어 있다
눈물바보 아내
홍판덕, 홍선애 '병풍처럼 펼쳐지는 별유천지 마을 속 잉꼬부부'
[생애]
열렬히 사랑한 당신이기에
자식만 바라보며 버틴 세월
물에 삭힌 감
[일상]
그녀들의 부엌에는
[공간]
젤 가에 있다 해서 갓집이라 그랬어요
별유천지 마을
역사 속 숨 쉬는 마을
이의준 '두부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빚어진 인생'
[생애]
일곱 개의 골, 일곱실 농장
너도나도 참새구이
둥글찌그리한 돼지 위 축구공
[일상]
두부와 함께하는 인생
대구는 바다가 없잖아요
[공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문
[물건]
곰배, 물지게, 덕석, 바지게
김성기 '깊게 팬 주름만큼 짙어진 나의 청춘'
[생애]
외길인생 20년
똥을 싸도록 두드리 맞았다
1984년, 청와대 입성
전 재산을 뺏어간 하늘이 너무나 미워
[일상]
130년 전통, 음양곽 삼지구엽초
이외출 '우리보고 골짝사람 골짝 사람 그랬다'
[생애]
내가 살았는 이야기 할라 카면
책을 몇 권 모아도 못 모아
새파란 손이 쏙 나와
[일상]
죽고 나도 정이 없어
엄마로 살아가는 삶이란
[공간]
이 집이 은인이다
펄떡펄떡 춤을 추다
이연화 '시간을 거스르는 마비정 이야기꾼'
[생애]
한 편의 영화 같은 그 때 그 시절
아 안날라고 배꼽 꿰맸다
도시락 싸는 데만 반평생 보낸 시절
이래 젊을 때가 있었나 싶다
거리만큼 애틋한 사랑
[공간]
뚝딱이 남편과 추억이 함께하는 곳
여순희 '손으로 숭덩숭덩해서 만든 작품들의 향연'
[생애]
보리쌀 한말과 바꾼 고구마
100일의 정성, 매실 장아찌
하얀 바지와 빨간 저고리
한복으로 만든 추억의 손가방
[일상]
벚꽃 같은 인생
인생사 새옹지마
남편의 빈자리를 메운 오토바이
[공간]
12월 27일 12시 30분
학수고대하는 그녀의 손 맛
[물건]
정성을 담은 모시옷
각양각색 앞치마
류태관 '대소사를 함께하는 마을 파수꾼'
[일상]
마을 이장은 24시간이라도 모자라
푸세식에서 반 수세식으로 바뀐 화장실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한 청년회
체험관과 함께하는 마을
표복득'바른 믿음으로 천국 가는 게 내 꿈이야'
[생애]
독실한 기독교인의 꿈
추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집
[일상]
끼리고, 무치고, 찌지고
[물건]
그녀의 오토바이
그녀의 보물 1. 옥편
그녀의 보물 2. 필사
시간을 감는 재봉틀
30살 먹은 상
박소남 '세월의 무게와 짐을 가슴에 묻고'
[생애]
산골짜기에서 살아가는 삶이란
밥벌이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 시아버지
혹독한 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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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의 씁쓸한 기억
[물건]
부지, 재봉틀
박복태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새로운 오늘을 살다'
[생애]
느리고 소박하게 사는 인생
아가야 물 좀 도
[공간]
새로운 오늘을 살다
[물건]
50년 된 선풍기
최고의 밥상
박순희 '찔레꽃은 피고 지는데'
[생애]
콩도 나락도 시퍼럴 때 시집오다
샛별이 차오르기 전 시작되는 하루
끝없는 노동 그리고 삶
희생과 봉사로 얼룩진 생활
[일상]
육남매의 든든한 어머니
자연에서 얻은 음식
김태분 '마을의 전통과 일상을 함께하는 슈퍼우먼'
[생애]
이장만 여섯 번째
가슴에서 피어나는 그리움
'먹거리 쉼터'의 탄생비화
[일상]
메주로 그려가는 꿈, CEO
[공간]
20년 된 그녀의 보금자리
신재화 '허공을 가로지르는 흥과 여운'
[생애]
호박은 늙으면 집으로 가고
인간은 늙으면 산으로 간다
그녀의 올곧은 교육 철학과 가르침
[공간]
내 머리카락을 잘라
니한테 신을 신어 준들 다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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