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 첫눈에 반해서(시와표현 시인선 60)
노혜봉 시집
노혜봉의 시집 [견자, 첫눈에 반해서]. 《더늠 쑥대머리》, 《동경》, 《비단귀주머니꽃》, 《푸른 달항아리 시》, 《봄 햇살이 말言 잔등에 업혀 강을 건넌다》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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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노혜봉 시인의 시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생활사와 문화사를 복원한다. 한국인이 즐겨 부르던 노래와 판소리, 한국인이 자주 먹던 계절 음식에 이르기까지 삶의 세목들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구구절절한 한국인의 꿈과 사랑이 배어 있어 조상으로부터 후대로 이어지는 마음자락의 실체를 묘사한다. 그의 시는 점점 희미해지는 우리의 토착정서와 감각을 환기시키고 소월로부터 이어져 온 서정시의 전통을 계승한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절절한 우리 민족의 마음이 담긴 판소리와 그 명창들의 삶을 세세하게 그림으로써 노혜봉 시인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과 삶의 지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노혜봉의 시는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사람살이의 한과 시름을 노래한다. 더불어 모국어의 속살을 드러내고자 시어선택에 공을 들여 한 땀 한 땀 정성껏 우리의 풍속과 자연을 수놓아감으로써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하고 선비문화의 정신을 재현하고 있다.
- 고명수(시인)
목차
목차
도솔가, 하늘 벼리 013
판소리 쥐락펴락 주낭청朱朗廳 014
세상에서 제일 긴 판소리의 오르막길 주낭청 016
앵도를 똑똑 따는 소리라 018
날개하늘나리꽃 이화중선李花中仙 020
수양버들 춤소리사위 022
더늠 쑥대머리 024
맥脈 028
복사꽃차례마다 방울목 꽃송이로 구르네 030
도리화가挑李花歌 032
방울방울 잘도 놀아서 소리꽃 은방울이요 034
천하제일 늦깎이 완창꾼 박동진 038
김소희* 쥘부채꽃 한 송이 040
불화덕 속 오로라와 무지개 042
동경 044
가장 最 046
2부 : 첫눈에 반해서
물결波 051
시詩가 씌어진 접시 052
첫눈目에 반해서 054
풍등별 별사別辭 056
먼, 먼 길사랑꽃 058
비단귀주머니꽃 060
천음회향天音回香 062
달여達如를 노래한다 064
속살속살 속 살 066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우일신又日新 068
수불석권手不釋卷 070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 072
바랄 希 074
3부 : 남의 살이 들어가야
푸른 달항아리 시 078
꽃방 080
꽃갈피 혀가 써 놓은 082
행복한 우체통 085
얘, 얘, 여기 동강할미꽃님이 납셨네 086
꽃자리 사랑의 슬픔 088
늘 푸른 솔향은 꽃답다 090
입이 댕기는 맛, 혀에 착 앵기는 맛 092
남의 살이 들어가야 094
살별도장 096
새벽의 맛, 청포묵 098
수라상에도 큰소리 쳤다는 물쑥나물 100
복더위엔 아무래도 민어가 일품 102
4부 : 나날이 젊어지는 꽃
금강초롱꽃 사랑초 107
등꽃 사랑 108
우륵의 고향 가야금 소리를 빚어내다 110
해쑥 냄새를 품다 112
봄 햇살이 말言 잔등에 업혀 강을 건넌다 114
나날이 젊어지는 꽃 116
깃털 하나의 저울 무게는 118
노을 빛 억새 120
1%의 가능성 122
삶이 사는 살집 124
삼이웃 곶자왈 숨골 126
솜다리꽃 128
저자
저자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 국문과 수학.
1990년 월간 〈문학정신〉 신인상 등단.
시집 『산화가』 『쇠귀, 저 깊은 골짝』 『봄빛절벽』 『좋을好』.
성균 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류주현 향토문학상 수상, 경기도 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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