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를 가르칩니다
한국어 선생님이 말하는 K라는 멋진 신세계
Regular price
$18.88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K의 매력을
가르치는 서민선 작가의 한국어 교실 풍경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이 세계 속에서 보편적 정서에 닿았기 때문이다. 문화의 변방이었던 대한민국의 위상과 함께 그 문화를 담아내는 한글/한국어의 위상도 함께 올랐다. 서강대학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서민선 작가는 이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그 첨단의 현장인 한국어 교실의 풍경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이 도서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내 언어가 미흡함을
통탄하면서까지
다른 누구를 설득하려고,
내 마음을 설명하려고,
의도가 오해 없이 전해졌음을 확인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직 한국어 교실에서만큼은
오해 없기를,
내 마음이 제대로 전해졌기를
바라고 노력하고 행한다.
그리고
학생들도 그러하다.
우리는 언어를 배운다는 목적하에
서로의 진심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
순진한 마음이 된다.
나는 이 직업을 가진 후 줄곧,
인생에 다시 없을
공감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서민선
가르치는 서민선 작가의 한국어 교실 풍경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이 세계 속에서 보편적 정서에 닿았기 때문이다. 문화의 변방이었던 대한민국의 위상과 함께 그 문화를 담아내는 한글/한국어의 위상도 함께 올랐다. 서강대학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서민선 작가는 이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그 첨단의 현장인 한국어 교실의 풍경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이 도서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내 언어가 미흡함을
통탄하면서까지
다른 누구를 설득하려고,
내 마음을 설명하려고,
의도가 오해 없이 전해졌음을 확인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직 한국어 교실에서만큼은
오해 없기를,
내 마음이 제대로 전해졌기를
바라고 노력하고 행한다.
그리고
학생들도 그러하다.
우리는 언어를 배운다는 목적하에
서로의 진심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
순진한 마음이 된다.
나는 이 직업을 가진 후 줄곧,
인생에 다시 없을
공감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서민선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나는 한국어 선생님 유니버스에 살고 있다"
서강대학교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에 개설된 한국어 어학원의 인기는 매년 급상승 중이라고 한다. 한국어가 이제 전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힙한 세계의 언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BTS, 블랙핑크 등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을 비롯해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K문학,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K애니, 〈오징어 게임〉의 K드라마, K무비, K푸드 등등, 전세계의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는 K컬처의 진면목을 제대로 경험하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한글/한국어 교육은 필수가 되었다. 〈K를 가르칩니다〉는 한국을 알아가는 첫 관문이자 열정의 현장인 10년 베테랑 한국어 선생님의 한국어 교실의 풍경을 들여다 본다.
시어머니와의 애뜻한 사모곡을 엮은 〈연애緣愛〉, 노년의 책들을 읽으며 그 감상을 옮긴 〈노년을 읽습니다〉 등으로 노년을 바라보는 중년의 시선을 감동적인 언어로 표현했던 '노년 대표 작가' 서민선 작가의 직업은 한국어 선생님이다. 서강대학교 학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한 1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 왔고, '한국인의 맛'을 알려 준 베테랑 선생님이다.
낯선 언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마치 유치원 아동처럼 좌충우돌하기에 유치원 선생님 또는 엄마의 마음으로 한국어를 또박또박 가르쳐야 한다. 많은 에피소드가 이 시점에서 나오는 걸 피할 수는 없다. 급수가 올라가면서 아이가 장난꾸러기 소년이 되고, 청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급속도로 변한다. 이에 따라 강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그 속도만큼 유학생들에게 피상적으로만 전달됐던 한국의 이미지가, 이질적인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 보편의 동질감과 진정성에 공감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서민선 작가 특유의 '한국인의 맛'이 첨가된 따뜻하고 깊은 한국의 정서를 한국어 교실에서 배우면서 점차 바뀌는 걸 경험하게 된다. K컬처의 진면목인 '한국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모든 생각을 한국어 중심으로 하고 한국어에 빠져 매일을 사는 작가의 이야기. 10년을 꼬박 같은 자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감정을 말한다. 2부는 즐겁고 기쁘고 재미있는 한국어 교실 속 이야기다. 읽는 이를 미소 짓게 할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닌가 싶게 감탄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3부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칠 때 생기는 어렵고 불편하고 곤란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은 교실 속에 10여 개의 나라가 있다. 좁은 교실에서 오대양 육대주를 품으려는 한국어 선생님의 고단함이 기록되어 있다. 4부는 먼 훗날 그리움이 되고 추억이 될 이야기들. 10년 간의 일들이 이미 그리움이 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다. 5부는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다. 직업으로서의 한국어 선생님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유학생들이 많아지는 만큼,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한국어 선생님 지원자도 늘어나고 있다. 〈K를 가르칩니다〉는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독자에게 한국어 교실의 풍경 속에 깃든 열정과 정서를 맛볼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연대감과 응원을, 외국인 친구가 있는 독자에게는 K컬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정한 한국의 맛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알려 줄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경찰서에 다녀오느라 수업에 늦은 학생은 울었는지 눈이 젖어 있었고 오랜 시간 경찰서에 있었는지 얼굴은 고단하고 차림은 남루해 보였다. 수업에 늦어 송구스러워하는 학생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밥은 먹었어요?"
순간 눈과 눈이 마주쳤지만 우리는 둘 다 말을 할 수 없었다. 밥은 먹었느냐니. 지금 생각해도 내가 너무나도 한국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참 후 학생이 천천히 말했다. "아니요. 괜찮아요. 죄송해요, 선생님."
진짜, 눈물을 삼키며 하는 말. 학생의 그렁그렁했던 눈물과 그 눈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나는 그날 쉬는 시간에 학생을 불러 간식으로 싸 온 두유와 빵을 건넸다.
서강대학교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에 개설된 한국어 어학원의 인기는 매년 급상승 중이라고 한다. 한국어가 이제 전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힙한 세계의 언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BTS, 블랙핑크 등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을 비롯해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K문학,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K애니, 〈오징어 게임〉의 K드라마, K무비, K푸드 등등, 전세계의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는 K컬처의 진면목을 제대로 경험하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한글/한국어 교육은 필수가 되었다. 〈K를 가르칩니다〉는 한국을 알아가는 첫 관문이자 열정의 현장인 10년 베테랑 한국어 선생님의 한국어 교실의 풍경을 들여다 본다.
시어머니와의 애뜻한 사모곡을 엮은 〈연애緣愛〉, 노년의 책들을 읽으며 그 감상을 옮긴 〈노년을 읽습니다〉 등으로 노년을 바라보는 중년의 시선을 감동적인 언어로 표현했던 '노년 대표 작가' 서민선 작가의 직업은 한국어 선생님이다. 서강대학교 학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한 1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 왔고, '한국인의 맛'을 알려 준 베테랑 선생님이다.
낯선 언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마치 유치원 아동처럼 좌충우돌하기에 유치원 선생님 또는 엄마의 마음으로 한국어를 또박또박 가르쳐야 한다. 많은 에피소드가 이 시점에서 나오는 걸 피할 수는 없다. 급수가 올라가면서 아이가 장난꾸러기 소년이 되고, 청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급속도로 변한다. 이에 따라 강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그 속도만큼 유학생들에게 피상적으로만 전달됐던 한국의 이미지가, 이질적인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 보편의 동질감과 진정성에 공감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서민선 작가 특유의 '한국인의 맛'이 첨가된 따뜻하고 깊은 한국의 정서를 한국어 교실에서 배우면서 점차 바뀌는 걸 경험하게 된다. K컬처의 진면목인 '한국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모든 생각을 한국어 중심으로 하고 한국어에 빠져 매일을 사는 작가의 이야기. 10년을 꼬박 같은 자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감정을 말한다. 2부는 즐겁고 기쁘고 재미있는 한국어 교실 속 이야기다. 읽는 이를 미소 짓게 할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닌가 싶게 감탄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3부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칠 때 생기는 어렵고 불편하고 곤란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은 교실 속에 10여 개의 나라가 있다. 좁은 교실에서 오대양 육대주를 품으려는 한국어 선생님의 고단함이 기록되어 있다. 4부는 먼 훗날 그리움이 되고 추억이 될 이야기들. 10년 간의 일들이 이미 그리움이 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다. 5부는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다. 직업으로서의 한국어 선생님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유학생들이 많아지는 만큼,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한국어 선생님 지원자도 늘어나고 있다. 〈K를 가르칩니다〉는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독자에게 한국어 교실의 풍경 속에 깃든 열정과 정서를 맛볼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연대감과 응원을, 외국인 친구가 있는 독자에게는 K컬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정한 한국의 맛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알려 줄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경찰서에 다녀오느라 수업에 늦은 학생은 울었는지 눈이 젖어 있었고 오랜 시간 경찰서에 있었는지 얼굴은 고단하고 차림은 남루해 보였다. 수업에 늦어 송구스러워하는 학생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밥은 먹었어요?"
순간 눈과 눈이 마주쳤지만 우리는 둘 다 말을 할 수 없었다. 밥은 먹었느냐니. 지금 생각해도 내가 너무나도 한국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참 후 학생이 천천히 말했다. "아니요. 괜찮아요. 죄송해요, 선생님."
진짜, 눈물을 삼키며 하는 말. 학생의 그렁그렁했던 눈물과 그 눈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나는 그날 쉬는 시간에 학생을 불러 간식으로 싸 온 두유와 빵을 건넸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 재미있어서, 그래서 쓰는 이야기
1부 - 나의 세계, 한국어 선생님 유니버스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 선생님
당신은 잔혹한 사람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필체를 보면 국적이 보인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랑하는 선생님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닌
내겐 너무 귀여운 브로큰 코리언
전 세계 청년들의 성장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배가 어떻게 아프니?
밥과 마음의 역학
선새앵니이이임
2부 - 즐겁고 기쁘고 재미있고
언젠가 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면
나만 알아듣는 한국어
외국인 학생 말투 123
한국어 교실, 시험 날 풍경
교실에서 내려다본 한국의 5월 풍경
강아지가 가장 보고파요
현빈과 손예진 결혼하던 날
깜찍발랄한 우리의 막내 라인
선생님은 천천히 빛나는 사람이에요
3부 - 어렵고 불편하고 곤란하고
초급 한국어를 가르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상상력이 빈곤한 선생님의 소망
한국어를 가르치다 한국 사람이 미워질 때
피하고 싶은 클래스, 침묵의 반
설마 나만 즐거운 한국어 수업이었을까
나는 너의 엄마가 아니야
유학생들의 소소한 괴로움
한국어 선생님에게 감수성이란
학생들을 만나야 웃어
4부 - 그러나 그립고 그리울
4단어 제시어로 만든 공감의 첫 수업
내가 가르친 학생의 미래가 궁금한 어느 날
한국이 그저 좋아서요
감동의 인생 파파라치컷
선생님이 걱정돼요
내 생애 제일 맛있었던 카레
매일 잘 지내느냐고 물어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나는 외국인 학생에게 위로받고
감탄 전문가가 되어야 해
5부 -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세계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일하는 즐거움
한국어 교원자격 시험에 대하여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의 무게
한국어 어학연수 전성시대
한국어 선생님으로서 나의 근황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라니 거참 신기한 일이군
그날의 슬픔은 트라우마가 되어
선생님은 직업이 뭘까요
1부 - 나의 세계, 한국어 선생님 유니버스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 선생님
당신은 잔혹한 사람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필체를 보면 국적이 보인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랑하는 선생님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닌
내겐 너무 귀여운 브로큰 코리언
전 세계 청년들의 성장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배가 어떻게 아프니?
밥과 마음의 역학
선새앵니이이임
2부 - 즐겁고 기쁘고 재미있고
언젠가 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면
나만 알아듣는 한국어
외국인 학생 말투 123
한국어 교실, 시험 날 풍경
교실에서 내려다본 한국의 5월 풍경
강아지가 가장 보고파요
현빈과 손예진 결혼하던 날
깜찍발랄한 우리의 막내 라인
선생님은 천천히 빛나는 사람이에요
3부 - 어렵고 불편하고 곤란하고
초급 한국어를 가르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상상력이 빈곤한 선생님의 소망
한국어를 가르치다 한국 사람이 미워질 때
피하고 싶은 클래스, 침묵의 반
설마 나만 즐거운 한국어 수업이었을까
나는 너의 엄마가 아니야
유학생들의 소소한 괴로움
한국어 선생님에게 감수성이란
학생들을 만나야 웃어
4부 - 그러나 그립고 그리울
4단어 제시어로 만든 공감의 첫 수업
내가 가르친 학생의 미래가 궁금한 어느 날
한국이 그저 좋아서요
감동의 인생 파파라치컷
선생님이 걱정돼요
내 생애 제일 맛있었던 카레
매일 잘 지내느냐고 물어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나는 외국인 학생에게 위로받고
감탄 전문가가 되어야 해
5부 -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세계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일하는 즐거움
한국어 교원자격 시험에 대하여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의 무게
한국어 어학연수 전성시대
한국어 선생님으로서 나의 근황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라니 거참 신기한 일이군
그날의 슬픔은 트라우마가 되어
선생님은 직업이 뭘까요
저자
저자
서민선 세상에서 읽는 게 제일 좋고 그다음으로 쓰는 걸 좋아하는 한국어 선생님입니다. 식품회사 전략기획팀에서 10년간 기획과 보고서 쓰는 일을 했습니다. 퇴사 후 대학원에 들어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10년째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서른 살에 결혼했습니다. 딸 다섯, 아들 둘인 가족의 막내 며느리가 되어 75세 시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나이 많은 어머니의 진솔한 말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시어머니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글을 엮어 첫 번째 책 ?연애緣愛?를 출간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노년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노년과 관련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노년을 읽습니다?를 쓰게 되었습니다. 1933년 생 시어머니는 2026년 1월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나이 들어도 읽고 쓰는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