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부클래식 77)
단테 알리기에리는 13세기 말과 14세기 초를 숨 가쁘게 살아온 시인이자 철학자, 정치인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아버지와 함께 이웃에 거주하는 부유한 은행가 포르티나리 댁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베이트리체를 처음 만났다. 이후 그녀를 남몰래 연모해오다가, 구애의 시를 공표하였는데 자신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지 못하고 다른 숙녀를 대리로 세우는 바람에 사이가 틀어져 베아트리체는 단테에게 인사하기를 거절했다. 각각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음에도 단테는 베아트리체에 대한 연정을 저버리지 않고 그것을 승화시키며 틈틈히 시를 썼다. 그녀가 1290년 타계하자, 그 시들에 사연을 붙여 산문과 시로 구성된 '새로운 삶'을 작성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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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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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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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ㆍ 15
부록 ㆍ 139
작품 해설 ㆍ 149
저자
저자
단테는 중세 후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나 라벤나에서 사망한다. 당시 시인들은 대부분의 시를 교육받은 독자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라틴어로 썼으나, 단테는 토스카나 지방어로 《새로운 삶》과 《신곡》을 썼고, 《신곡》은 이탈리아어로 쓰여진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간주된다. 베아트리체의 타계 이후 단테는 많은 방황과 죄에 빠졌지만, 철학적 훈련을 통해 그녀에 대한 첫사랑과 그것의 과정이 영혼 구제의 가능성을 지닌다는 것을 통감하였고, 베아트리체의 눈에 깃들어 있는 '구원(救援) salute'을 얻는 것이 그의 영혼이 추구(追求)하는 바(entelecheia)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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