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공교육' 숲을 만들자!
2012년에 『캠퍼스 드림 Campus Dream』이라는 책을 엮으면서 “꿈꾸는 자들이 함께 만드는 대학과 지역의 변화!”라는 제목의 프롤로그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제 캠퍼스 너머에서 가짜뉴스나 불합리한 선동, 자본이나 정치권력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한층 수준 높은 시민사회로의 성숙에도 역시 꿈꾸는 자들(dreamers)이 함께 해야 합니다.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라니까!” 꿈꾸는 자들이 외치는 이 한 마디에 시민들께서 널리 공감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가 꿈꿔 온 성숙한 시민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 자치」를 바탕으로 한 21세기에 맞는 「선진형 공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배려의 교육」과 「나눔의 교육」이 가능합니다. “좋은 시민이 좋은 교육을 만듭니다!”에 대한 공감이 커지면 결국 “좋은 교육이 좋은 시민을 만듭니다!”로 화답하게 될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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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좋은 시민이 좋은 교육을 만듭니다!"
거대도시 대구(Metropolitan City Daegu)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기적 진화를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지성인들과 일반시민들의 지식과 의식 수준에 대한 집단적 향상이 필요합니다. 그 향상 과정에 교육(education)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근자에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불리기 시작했지만, 대구가 교육을 중시해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한국 현대사 속에서 대구 출신의 수많은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것은 지역의 학문 중시 풍토와 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위주의 교육 체계와 수용적 사고력 위주의 인재 배양은 이제 시대적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선진형 공교육(advanced public education)」의 기틀 마련이 국가 단위에서 필요합니다. 그 기반 위에 무엇보다 「배려의 교육(education of caring)」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의 양적 팽창을 위한 교육은 수준 높은 질적 발전을 위하여 조화로운 교육과 인재의 다양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나눔의 교육(education of sharing)」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먼저 '보다 확장된 교육 개념의 나눔'입니다. 21세기에 들어 지식 발전의 속도가 워낙 빨라지면서 교육이 청소년이나 청년의 시기에 국한된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마다 생애 전체에 걸쳐서 사회교육 혹은 평생교육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캠퍼스와 학교 바깥의 많은 곳이 이미 교육의 장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회교육의 공공화가 요구됩니다.
그 다음으로, '공적 교육 시설의 나눔'입니다. 캠퍼스나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사회교육이 시민 속에서 자리 잡아 가는 것과 대응하는 방향으로 이제는 대학과 학교가 담을 내려 그 내부 공간을 주민과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진국 사회가 오래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학교 시설을 구성원 이외의 주민이나 시민들에게 점차 개방해야 할 상황에 와 있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 교육 분야에서 '자치(autonomy)'는 매우 중심적 키워드중 하나가 되어 왔습니다. 8년 전부터 교육감 선거의 직선제 도입으로 본격화된 지역 단위의 분권에 의한 '교육 자치'가 그 한 축이고, 5년 전부터 정치권력에 의하여 훼손된 국립대 총장임용문제와 관련된 '대학 자율'이 다른 한 축입니다. 나아가, 자율과 자치는 교육에서 권한 분산이나 가버넌스 문제뿐 아니라, 교육의 일선 현장인 교실 단위에서 학생 중심-교사책임제, 바로 「교실 자치(classroom autonomy)」 구축과 강화에도 아주 필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이 「교실 자치」가 「선진형 공교육」의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새로이 쓴 원고 외에도, 일부 원고는 여러 매체에 선보였던 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실제 방송되면서 수정되기도 했지만 대체로 원문 그대로 실었음을 밝혀 둡니다. 또한, 제3부에서 대구의 미래교육에 대하여 생각 깊은 제안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멋진 디자인과 편집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여준 참디자인 식구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12년에 『캠퍼스 드림 Campus Dream』이라는 책을 엮으면서 "꿈꾸는 자들이 함께 만드는 대학과 지역의 변화!"라는 제목의 프롤로그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제 캠퍼스 너머에서 가짜뉴스나 불합리한 선동, 자본이나 정치권력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한층 수준 높은 시민사회로의 성숙에도 역시 꿈꾸는 자들(dreamers)이 함께 해야 합니다.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라니까!" 꿈꾸는 자들이 외치는 이 한 마디에 시민들께서 널리 공감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가 꿈꿔 온 성숙한 시민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 자치」를 바탕으로 한 21세기에 맞는 「선진형 공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배려의 교육」과 「나눔의 교육」이 가능합니다. "좋은 시민이 좋은 교육을 만듭니다!"에 대한 공감이 커지면 결국 "좋은 교육이 좋은 시민을 만듭니다!"로 화답하게 될 것입니다.
2018년 1월
대구 만촌동 상수리나무숲속 동산에서
대표저자 김사열 드림
목차
목차
제1부 교육 자치
1. 선진형 공교육 16
● 교육의 방향 17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야 | '영혼을 가진 지식인'이 필요하다
● 평가의 전환 23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 | '선진형 교육평가'로 가자
● 교육의 핵심 26
「학생 중심-교사책임제」 | '학생이 갑'인 교육은
'교사책임제' 교육은 | '작은 학교'가 기회다
2. 배려의 교육 36
● 교육의 기본 37
'공존과 협력'을 가르치는 교육 | 교실 안의 배려 |
교실 밖의 배려 | '자유학교'에는 배려가 있다
3. 나눔의 교육 51
● 교육의 개념 확장 52
사회교육의 공공화
● 교육시설의 개방 53
주민과 학교 시설 공유 | 덴마크 '시민대학'에 주목하자
Tip1: 고교 특강(대구여고) - 「생명 존중의 회복과 윤리」
제2부 대학 자율
1. 국립대학 가버넌스의 자율성 확보와 교육 자치 65
● 교육의 자율 66
대학의 주인은 누구인가 | 자율성 훼손의 본질 | 교육은 자치이다
2. 국립대학 자율의 침해 과정과 경북대학교 총장임용문제 풀기
● 자율성 침해와 회복 75
국립대의 가버넌스 체제 | 최근 20년간의 국립대 현실 |
대학에 어떤 폐해가 | 어떻게 문제 해결 가능할까 | 자율은 애쓴만큼 확보된다
첨부 자료 1) 경북대 현장 훼손 기록 2) 경북대 현장 회복 기록
Tip2: 대학생이 본 강의 평가 - 「수업 그 이상의 수업!」(이혜진)
제3부 대구미래교육은 이렇게!
앞으로 우리 교육 이렇게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99
행복한 세상과 교육 김윤상 (경북대 석좌교수) 103
대구교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정지창 (전 영남대 부총장) 109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바란다 이정희 (제주국제대 교수) 113
내가 받은 교육과 내가 생각하는 미래교육 송필경 (치과의사) 117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이재동 (변호사) 127
'대구'의 교육을 시작하자! 이창건 (「학교너머」 대표) 131
대구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교육자를 기다려본다 김정수 (대구대 교수) 143
무상 유치원 지름길 사립유치원 활용 권형민 (유치원 설립자) 143
대구시의 교육을 말하다 남철호 (인문학연구센터 이사) 147
아이들이 행복한 대구교육을 소망하며 신남희 (도서관장) + 학부모들 151
신뢰받는 공교육이 필요해요! 오경란 (학부모) 157
올바른 교육 펼쳐주세요 김민준 (중학생) 161
Tip3: 고교 진로특강(호산고, 구미여고) - 「생명과학을 말한다」
참고문헌
부록 - 인터뷰 173
■경북대 총장 선거 1위, 그러나…
CBS 김현정의 뉴스쇼 | JTBC 손석희의 뉴스룸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 | MBN 아궁이
대구CBS 라디오세상읽기
■왜 나는 대구 교육감이 되려 하나
알리고뉴스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저자
저자
권형민, 김민준, 김윤상, 김정수, 남철호, 송필경, 신남희, 오경란, 윤덕홍, 이재동, 이정희, 이창건, 이혜진, 정지창
■대표 저자 소개 | 김사열(Sa-Youl Ghim)
- 경북 의성 출생, 안계초교-대구중-계성고 졸업,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이학사),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분자생물학연구소(Ph.D.),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샴페인, Research Associate)
- (현)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교수)
- (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 2014, 2016, 경북대학교 총장임용 후보(1순위자)
-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전문위원)
-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대구축제조직위원회(위원)
- 신일야간학교(비정규 중학 과정, 교사로 7년 봉사)
- 대구동구팔공문화원 원장
- 〈캠퍼스 미션〉(참디자인, 2015년), 〈캠퍼스 드림〉(한티재, 2012년), 〈원더풀 바이오스토리-시사생명과학의 풍성한 시선〉 (경북대출판부, 2013년), 〈독도생명문화 이야기-괭이갈매기, 땅채송화와 미생물의 섬〉(경북대출판부, 2012년), 〈파스퇴르〉 (르네 뒤보 저, 공역, 사이언스북스, 2005년) 등 포함 27권 책 출간
- Nature 390: 249-256 (1997년) 포함 92편 학술논문 게재
- 국내특허 11건 등록, 1건 산업계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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