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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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셜록 홈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아케치 고고로가 있다.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일본 최초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대활약 제5탄,
‘마술사’의 원한에 찬 복수에 맞서다”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일본 최초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대활약 제5탄,
‘마술사’의 원한에 찬 복수에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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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시리즈 16권 중 제5권 〈마술사〉가 출간되었다. 〈마술사〉는 에도가와 란포 자신이 스스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술회했고, 추리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마술사〉를 본격 미스터리 취향의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의 평을 묶어 요약하면 〈마술사〉는 완성도가 높은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마술사〉는 1930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고단구락부?에 연재된 소설로 다른 통속장편들에 비해 미스터리 요소가 보다 강화된 작품이다. 란포는 "통속물의 플롯은 서양 작품에서 차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마술사에도 그런 요소가 몇 가지 있다"고 밝힌다. 대형 시곗바늘에 목이 졸리는 대목, 지하실에 사람을 생매장하여 흔적을 없애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미스터리 요소가 강화된 소설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란포의 자평은 여러 미스터리의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풀어가는 치밀한 추리, 우연의 개입을 배제한 결말로 짜여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란포는 1949년 ?보석? 11월호에 「탐정작가로서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서 미스터리는 작가가 결말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갖고 설정하고, 미스터리의 해결을 위한 날카로운 추론들을 동원한 다음, 우연이나 직관이 아닌 논리적으로 해소되어야 한다고 포의 소설을 선망으로 해석한 바도 있다.
〈마술사〉는 잔인무도한 복수극을 벌였던 마술사가 죽음으로써 소설이 끝나는 것 같다가도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계속되는 등 또 다른 미스터리가 설정된다.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가 있는데다 구성도 탄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뒷받침한다.
〈마술사〉에서는 탐정 아케치 고고로 역시 치밀하게 배치한 미스터리를 푸는 데 한층 날카로운 추론으로 무장시킨다. 아케치는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거나 '중등 수학이 아닌 고등 수학'으로 풀어나간다.
〈마술사〉의 또 하나의 재밋거리는 아케치 고고로의 연애담이다. 고전 탐정소설에서 탐정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 외의 모든 사생활의 목소리는 삭제되는 것이 암묵적 룰이었음을 감안할 때, 시리즈 제5권의 변신을 볼 수도 있다.
〈마술사〉는 1930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고단구락부?에 연재된 소설로 다른 통속장편들에 비해 미스터리 요소가 보다 강화된 작품이다. 란포는 "통속물의 플롯은 서양 작품에서 차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마술사에도 그런 요소가 몇 가지 있다"고 밝힌다. 대형 시곗바늘에 목이 졸리는 대목, 지하실에 사람을 생매장하여 흔적을 없애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미스터리 요소가 강화된 소설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란포의 자평은 여러 미스터리의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풀어가는 치밀한 추리, 우연의 개입을 배제한 결말로 짜여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란포는 1949년 ?보석? 11월호에 「탐정작가로서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서 미스터리는 작가가 결말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갖고 설정하고, 미스터리의 해결을 위한 날카로운 추론들을 동원한 다음, 우연이나 직관이 아닌 논리적으로 해소되어야 한다고 포의 소설을 선망으로 해석한 바도 있다.
〈마술사〉는 잔인무도한 복수극을 벌였던 마술사가 죽음으로써 소설이 끝나는 것 같다가도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계속되는 등 또 다른 미스터리가 설정된다.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가 있는데다 구성도 탄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뒷받침한다.
〈마술사〉에서는 탐정 아케치 고고로 역시 치밀하게 배치한 미스터리를 푸는 데 한층 날카로운 추론으로 무장시킨다. 아케치는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거나 '중등 수학이 아닌 고등 수학'으로 풀어나간다.
〈마술사〉의 또 하나의 재밋거리는 아케치 고고로의 연애담이다. 고전 탐정소설에서 탐정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 외의 모든 사생활의 목소리는 삭제되는 것이 암묵적 룰이었음을 감안할 때, 시리즈 제5권의 변신을 볼 수도 있다.
목차
목차
마술사 9
작가의 말 264
옮긴이의 말 266
작가 연보 269
작가의 말 264
옮긴이의 말 266
작가 연보 269
저자
저자
에도가와 란포
江?川, 1894~1965
일본 미에(三重)현 출생.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에서 착안한 필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국내외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특히 영미계 탐정소설에 심취하였으며, 1923년 ≪신청년≫에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함으로써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첫선을 보인 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큰 인기를 얻자 꾸준히 그가 등장하는 소설을 집필했다. 본격추리소설 외에 괴기와 엽기, 에로티시즘, 환상성, 초자연성, 잔학성 등이 부각되는 작품들을 쓰는 한편, 〈소년탐정단〉 시리즈 등도 꾸준히 발표하여 성인독자는 물론 어린독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에도가와 란포가 평생에 걸쳐 쓴 작품들은 그 자체가 일본추리소설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창작 활동 외에도 평론 등을 통해 해외 추리소설을 일본에 소개하였으며,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들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등 일본 추리소설의 저변을 크게 확대시켰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그는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서 칭송받고 있다.
일본 미에(三重)현 출생.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에서 착안한 필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국내외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특히 영미계 탐정소설에 심취하였으며, 1923년 ≪신청년≫에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함으로써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첫선을 보인 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큰 인기를 얻자 꾸준히 그가 등장하는 소설을 집필했다. 본격추리소설 외에 괴기와 엽기, 에로티시즘, 환상성, 초자연성, 잔학성 등이 부각되는 작품들을 쓰는 한편, 〈소년탐정단〉 시리즈 등도 꾸준히 발표하여 성인독자는 물론 어린독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에도가와 란포가 평생에 걸쳐 쓴 작품들은 그 자체가 일본추리소설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창작 활동 외에도 평론 등을 통해 해외 추리소설을 일본에 소개하였으며,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들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등 일본 추리소설의 저변을 크게 확대시켰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그는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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