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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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기존의 ‘소탐정 소설’에서 벗어나
‘대탐정 소설’로 가는 출사표!
드디어 아케치 고고로와 괴도 뤼팽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제6권 〈황금가면〉이 출간되었다. 〈황금가면〉은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소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거미남〉의 대중적 성공 이후 〈마술사〉에 이어 고단샤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간판 잡지인 〈킹〉에 1930년 9월부터 연재한 소설이다. 란포는 연재에 앞서 ‘소탐정 소설’에서 벗어나 좀 더 무대가 넓은 ‘대탐정 소설’로 진출한 첫 번째 작품이라고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일개 서생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한층 성장한 주인공 아케치 고고로와 함께 독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상대역이 등장한다. 란포의 공식처럼 된 아케치 고고로 대 악당의 대결은 〈황금가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어느 봄, 기괴한 풍문이 도쿄에 떠돈다. 황금색 가면으로 가린 얼굴, 무표정한 눈, 초승달 모양의 입에서 흘러내리는 피. 이른바 황금가면이 어스름한 달빛 아래 출몰한다. 그가 우에노 산업박람회에 출품된 왕진주 ‘시마의 여왕’을 강탈해가면서 괴담은 차츰 현실의 공포가 된다. 고미술품 애호가 와시오 후작의 딸 요시코를 살해한 데 이어 국보급 미술품을 훔쳐 간 후 남겨놓은 A. L.이라는 서명, 그리고 잇따른 범죄 사건들. 황금가면은 일찌감치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아케치 고고로의 목숨까지 노린다.
아케치 고고로와 자웅을 겨루는 상대는 바로 아르센 뤼팽이다. 모리스 르블랑이 뤼팽 시리즈에서 홈즈를 파리로 불러들여 뤼팽과 대결을 시켰듯이, 란포는 뤼팽을 도쿄로 불러온 것이다. 이와 더불어 〈813〉이나 〈호랑이 이빨〉에서 활약했던 전 파리 경시청 형사부장 베베르가 등장하고 〈기암성〉의 ‘바늘바위’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은신처가 마련되기도 하는 등 직접적으로 뤼팽의 시리즈가 차용되기도 한다. 〈황금가면〉에는 뤼팽 시리즈 외에도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데, 변장의 귀재이자 뤼팽의 선배 격인 팡토마, 에드거 앨런 포의 〈적사병의 가면〉 등 직간접적으로 인용된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대탐정 소설’로 가는 출사표!
드디어 아케치 고고로와 괴도 뤼팽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제6권 〈황금가면〉이 출간되었다. 〈황금가면〉은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소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거미남〉의 대중적 성공 이후 〈마술사〉에 이어 고단샤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간판 잡지인 〈킹〉에 1930년 9월부터 연재한 소설이다. 란포는 연재에 앞서 ‘소탐정 소설’에서 벗어나 좀 더 무대가 넓은 ‘대탐정 소설’로 진출한 첫 번째 작품이라고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일개 서생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한층 성장한 주인공 아케치 고고로와 함께 독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상대역이 등장한다. 란포의 공식처럼 된 아케치 고고로 대 악당의 대결은 〈황금가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어느 봄, 기괴한 풍문이 도쿄에 떠돈다. 황금색 가면으로 가린 얼굴, 무표정한 눈, 초승달 모양의 입에서 흘러내리는 피. 이른바 황금가면이 어스름한 달빛 아래 출몰한다. 그가 우에노 산업박람회에 출품된 왕진주 ‘시마의 여왕’을 강탈해가면서 괴담은 차츰 현실의 공포가 된다. 고미술품 애호가 와시오 후작의 딸 요시코를 살해한 데 이어 국보급 미술품을 훔쳐 간 후 남겨놓은 A. L.이라는 서명, 그리고 잇따른 범죄 사건들. 황금가면은 일찌감치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아케치 고고로의 목숨까지 노린다.
아케치 고고로와 자웅을 겨루는 상대는 바로 아르센 뤼팽이다. 모리스 르블랑이 뤼팽 시리즈에서 홈즈를 파리로 불러들여 뤼팽과 대결을 시켰듯이, 란포는 뤼팽을 도쿄로 불러온 것이다. 이와 더불어 〈813〉이나 〈호랑이 이빨〉에서 활약했던 전 파리 경시청 형사부장 베베르가 등장하고 〈기암성〉의 ‘바늘바위’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은신처가 마련되기도 하는 등 직접적으로 뤼팽의 시리즈가 차용되기도 한다. 〈황금가면〉에는 뤼팽 시리즈 외에도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데, 변장의 귀재이자 뤼팽의 선배 격인 팡토마, 에드거 앨런 포의 〈적사병의 가면〉 등 직간접적으로 인용된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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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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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황금가면 9
작가의 말 273
옮긴이의 말 277
작가 연보 281
작가의 말 273
옮긴이의 말 277
작가 연보 281
저자
저자
에도가와 란포
일본 미에(三重)현 출생.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에서 착안한 필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국내외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특히 영미계 탐정소설에 심취하였으며, 1923년 ≪신청년≫에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함으로써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첫선을 보인 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큰 인기를 얻자 꾸준히 그가 등장하는 소설을 집필했다. 본격추리소설 외에 괴기와 엽기, 에로티시즘, 환상성, 초자연성, 잔학성 등이 부각되는 작품들을 쓰는 한편, [소년탐정단] 시리즈 등도 꾸준히 발표하여 성인독자는 물론 어린독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에도가와 란포가 평생에 걸쳐 쓴 작품들은 그 자체가 일본추리소설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창작 활동 외에도 평론 등을 통해 해외 추리소설을 일본에 소개하였으며,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들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등 일본 추리소설의 저변을 크게 확대시켰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그는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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