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빨간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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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를 만났던 빨간모자가 엄마가 되었다!
★ '과잉보호'와 '주체적 성장' 사이, 오늘날 모든 부모를 위한 그림책
★ 고전 ?빨간모자?를 완전히 뒤집은 반전 육아 그림책
'그때 그 빨간모자가 어른이 된다면?'
엄마의 걱정과 아이의 호기심이 만나는 그림책
"숲은 위험하니까 한눈팔지 말고 조심히 다녀오렴!"
어릴 적 숲에서 늑대를 만나 큰 모험을 겪었던 빨간모자가 어느덧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빨간모자의 딸 초록모자가 처음으로 혼자 숲 너머 할머니 댁에 심부름을 갑니다.
엄마는 걱정이 앞섭니다. 숲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초록모자가 길을 떠나자 엄마는 딸보다 먼저 숲길을 달려갑니다. 가시덤불이 나오면 미리 치워 주고, 강이 나오면 빠질까 걱정되어 징검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늑대가 나타나자 이번에는 딸의 도시락까지 나누어 주며 늑대가 따라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걱정하는 동안 초록모자는 숲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람쥐를 만나면 "같이 가자"며 따라가고, 새를 만나면 새를 따라 신나게 뛰어갑니다. 가시덤불 앞에서도 겁먹기는커녕 노래를 부르며 요리조리 피해 갑니다. 엄마가 위험을 없애 주려고 만든 징검돌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을 찰방찰방 걸어갑니다.
엄마에게 숲은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 아이에게 숲은 '궁금하고 재미있는 곳'입니다.
★ '과잉보호'와 '주체적 성장' 사이, 오늘날 모든 부모를 위한 그림책
★ 고전 ?빨간모자?를 완전히 뒤집은 반전 육아 그림책
'그때 그 빨간모자가 어른이 된다면?'
엄마의 걱정과 아이의 호기심이 만나는 그림책
"숲은 위험하니까 한눈팔지 말고 조심히 다녀오렴!"
어릴 적 숲에서 늑대를 만나 큰 모험을 겪었던 빨간모자가 어느덧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빨간모자의 딸 초록모자가 처음으로 혼자 숲 너머 할머니 댁에 심부름을 갑니다.
엄마는 걱정이 앞섭니다. 숲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초록모자가 길을 떠나자 엄마는 딸보다 먼저 숲길을 달려갑니다. 가시덤불이 나오면 미리 치워 주고, 강이 나오면 빠질까 걱정되어 징검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늑대가 나타나자 이번에는 딸의 도시락까지 나누어 주며 늑대가 따라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걱정하는 동안 초록모자는 숲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람쥐를 만나면 "같이 가자"며 따라가고, 새를 만나면 새를 따라 신나게 뛰어갑니다. 가시덤불 앞에서도 겁먹기는커녕 노래를 부르며 요리조리 피해 갑니다. 엄마가 위험을 없애 주려고 만든 징검돌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을 찰방찰방 걸어갑니다.
엄마에게 숲은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 아이에게 숲은 '궁금하고 재미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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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같은 숲을 바라보는 엄마와 아이의 다른 마음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동화 《빨간모자》의 뒷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어린 시절 숲에서 늑대를 만났던 빨간모자가 엄마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한아영 작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양육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면서 아이들이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방식과,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속에 자리한 '불안'에 관심을 가져 왔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위험을 봅니다. 넘어질까 봐 손을 잡아 주고, 다칠까 봐 미리 치워 주고, 혹시라도 나쁜 일을 겪을까 봐 여러 번 주의를 줍니다. 빨간모자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일을 기억하기에 숲을 더욱 조심합니다. 딸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달려가 길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초록모자는 엄마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숲을 지나갑니다.
엄마가 치워 놓은 가시덤불은 초록모자에게 놀이가 되고, 엄마가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벗어나 물속에 발을 담그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보지 못한 숲이 있습니다.
빨간모자에게 다시 나타난 늑대
그렇다고 엄마의 걱정이 모두 쓸데없는 것은 아닙니다.
초록모자에게 늑대가 다가오자 빨간모자는 딸을 지키려 합니다. 늑대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주고, 늑대에게 주먹질로 맞서며 딸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빨간모자는 딸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 속 결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모자》와 조금 다릅니다.
늑대는 더 이상 '무서운 존재'가 아니었고, 빨간모자가 자신의 경험과 선입견으로 크게 오해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미안해진 빨간모자는 할머니 댁에 도착한 뒤 늑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아기 늑대와 초록모자가 사이좋게 놀고 있었던 것입니다.
빨간모자가 두려워했던 늑대와 아이들이 바라보는 늑대는 달랐습니다.
엄마가 살아온 경험은 아이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이 되지만, 아이는 그 기준을 그대로 물려받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고, 직접 경험하며, 때로는 부모가 예상하지 못한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아이를 지켜 주는 것과 믿어 주는 것 사이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엄마의 사랑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앞서 가는 아이 뒤에서 펼쳐지는 엄마의 행동은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걱정과 불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보다 먼저 걱정하고, 아이보다 먼저 위험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대신 해결해 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은 엄마가 만들어 놓은 안전한 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 길을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초록모자가 숲에서 만나는 다람쥐와 새, 꽃과 물, 그리고 늑대는 모두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숲은 단순히 위험한 장소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기억이 있는 곳이고, 누군가에게는 처음 만나는 신기한 세상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같은 숲도 누구의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됩니다.
익숙한 빨간모자 이야기를 새롭게 읽는 즐거움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어린이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게 해 줍니다.
'그때 그 빨간모자가 어른이 된다면?'
이 재미있는 질문 하나에서 출발해 엄마와 아이의 관계, 부모의 불안, 아이의 주체적인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냅니다.
아이들은 초록모자를 따라 숲속을 누비며 다람쥐와 새를 만나고, 가시덤불을 피해 가고, 물길을 첨벙첨벙 건너며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는 빨간모자의 마음을 따라가며 아이를 걱정하고 지켜 주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이런 질문 하나가 남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숲을 보여 주고 있을까?"
아이에게 위험한 세상을 미리 알려 주는 것도 부모의 사랑이고, 아이가 자기 힘으로 세상을 만나도록 믿어 주는 것도 사랑일 것입니다.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그 두 마음 사이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가는 부모의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낸 책입니다.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동화 《빨간모자》의 뒷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어린 시절 숲에서 늑대를 만났던 빨간모자가 엄마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한아영 작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양육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면서 아이들이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방식과,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속에 자리한 '불안'에 관심을 가져 왔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위험을 봅니다. 넘어질까 봐 손을 잡아 주고, 다칠까 봐 미리 치워 주고, 혹시라도 나쁜 일을 겪을까 봐 여러 번 주의를 줍니다. 빨간모자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일을 기억하기에 숲을 더욱 조심합니다. 딸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달려가 길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초록모자는 엄마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숲을 지나갑니다.
엄마가 치워 놓은 가시덤불은 초록모자에게 놀이가 되고, 엄마가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벗어나 물속에 발을 담그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보지 못한 숲이 있습니다.
빨간모자에게 다시 나타난 늑대
그렇다고 엄마의 걱정이 모두 쓸데없는 것은 아닙니다.
초록모자에게 늑대가 다가오자 빨간모자는 딸을 지키려 합니다. 늑대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주고, 늑대에게 주먹질로 맞서며 딸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빨간모자는 딸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 속 결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모자》와 조금 다릅니다.
늑대는 더 이상 '무서운 존재'가 아니었고, 빨간모자가 자신의 경험과 선입견으로 크게 오해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미안해진 빨간모자는 할머니 댁에 도착한 뒤 늑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아기 늑대와 초록모자가 사이좋게 놀고 있었던 것입니다.
빨간모자가 두려워했던 늑대와 아이들이 바라보는 늑대는 달랐습니다.
엄마가 살아온 경험은 아이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이 되지만, 아이는 그 기준을 그대로 물려받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고, 직접 경험하며, 때로는 부모가 예상하지 못한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아이를 지켜 주는 것과 믿어 주는 것 사이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엄마의 사랑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앞서 가는 아이 뒤에서 펼쳐지는 엄마의 행동은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걱정과 불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보다 먼저 걱정하고, 아이보다 먼저 위험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대신 해결해 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은 엄마가 만들어 놓은 안전한 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 길을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초록모자가 숲에서 만나는 다람쥐와 새, 꽃과 물, 그리고 늑대는 모두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숲은 단순히 위험한 장소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기억이 있는 곳이고, 누군가에게는 처음 만나는 신기한 세상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같은 숲도 누구의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됩니다.
익숙한 빨간모자 이야기를 새롭게 읽는 즐거움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어린이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게 해 줍니다.
'그때 그 빨간모자가 어른이 된다면?'
이 재미있는 질문 하나에서 출발해 엄마와 아이의 관계, 부모의 불안, 아이의 주체적인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냅니다.
아이들은 초록모자를 따라 숲속을 누비며 다람쥐와 새를 만나고, 가시덤불을 피해 가고, 물길을 첨벙첨벙 건너며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는 빨간모자의 마음을 따라가며 아이를 걱정하고 지켜 주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이런 질문 하나가 남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숲을 보여 주고 있을까?"
아이에게 위험한 세상을 미리 알려 주는 것도 부모의 사랑이고, 아이가 자기 힘으로 세상을 만나도록 믿어 주는 것도 사랑일 것입니다.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그 두 마음 사이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가는 부모의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낸 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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