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해수욕 가실래요
트렁크 끌고 다녀온 남극 깃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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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자였던 저자가 직접 찍은 수십 장의 생생한 사진과 남극 관련 자료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트렁크 끌고 다녀온 남극 깃발 여행기이다!
이제 남극은 특별한 사람들만 가는 여행지가 아니다!
극악한 자연환경에서 생명을 잉태하고 이어가는 동식물을 보면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미미한 인간 존재를 깨닫는다!
어떤 종교의 가르침보다 깊은 울림이 있는 여행지다!
남극에 가면 위대한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남극 탐험이 시작된 이후 100여 년간 인간이 남긴 발자취는 감동적이다. 노 젓는 작은 배로 지구상에서 가장 험악한 드이크 해협 1,300㎞를 건너 조난당한 대원을 모두 구조한 섀클턴, 채집한 화석을 끌어안고 죽어가는 순간까지 일기를 쓴 스콧의 이야기는 인간의 위대함을 가르친다. 일본 탐험대가 태풍으로 급히 철수하면서 남극에 남겨 뒀지만 1년 뒤까지 살아남은 썰매 개 두 마리 ‘타로’ ‘지로’. 영화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동물과 인간이 나눈 따뜻한 감을 전한다.
제Ⅰ부 ‘나를 낮추는 여행’은 트렁크를 끌고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남극을 다녀온 이야기다. 여행 코스에 맞는 남극에 관한 상식과 역사를 ‘남극 공부’라는 팁으로 넣었다!
제Ⅱ부 ‘파타고니아 빙하여행’을 넣었다. 남극에서는 빙하를 보기만 한다. 남극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파타고니아에서 빙하 위를 걷고, 빙하 녹인 물을 마시며 체험한 이야기다!
제Ⅲ부 ‘남극도 우리 땅’에서는 우리나라가 남극을 개척해 나간 역사를 정리했다!
추위와 싸우느라 1년에 1㎜도 자라지 못하는 생명은 바라보기만 하여도 경이롭다. 남극 여행의 맛은 이런 것이다. 그냥 보이는 것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존재하는 생명체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새겨 보는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의 말이 떠오른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남극여행은 아무나 갈 수 있다. 이웃 나라 가듯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인천공항에서 트렁크 끌고 10여 일이면 다녀올 수 있다. 인솔자가 전체 일정을 안내하는 패키지 상품도 있다. 주인 없는 땅이라서 비자도 필요 없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항, 칠레 푼타아레나스 공항까지 간 뒤 그곳에서 표를 구해도 갈 수 있다. 남극 관광은 12월∼이듬해 2월까지 이뤄진다. ‘남극 여름’인 이 시기의 남극 온도는 섭씨 0도를 중심으로 오르내린다. 한국의 서울 날씨와 비슷하다. 이 시즌에는 유람선과 민항기가 매일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그 3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4만∼5만여 명이 남극을 여행한다.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3개월 뒤인 1910년 11월 29일. 일본 도쿄만에서는 남극 탐험선 카이난마루(開南丸) 호가 출항한다. 남극점을 정복한 노르웨이 아문센, 영국 스콧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이 남극 탐험에 나선 것이다.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됐지만, 일본 국민은 유럽 해양강국과 어깨를 같이 했다는 자긍심으로 들떠 있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라 밖 변화를 모르면 또 당한다. 우리가 남극을 멀리하고 있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남극을 자기네 땅처럼 드나들고 있다.
기자였던 저자가 직접 찍은 수십 장의 생생한 사진과 남극 관련 자료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트렁크 끌고 다녀온 남극 깃발 여행기이다!
이제 남극은 특별한 사람들만 가는 여행지가 아니다!
극악한 자연환경에서 생명을 잉태하고 이어가는 동식물을 보면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미미한 인간 존재를 깨닫는다!
어떤 종교의 가르침보다 깊은 울림이 있는 여행지다!
남극에 가면 위대한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남극 탐험이 시작된 이후 100여 년간 인간이 남긴 발자취는 감동적이다. 노 젓는 작은 배로 지구상에서 가장 험악한 드이크 해협 1,300㎞를 건너 조난당한 대원을 모두 구조한 섀클턴, 채집한 화석을 끌어안고 죽어가는 순간까지 일기를 쓴 스콧의 이야기는 인간의 위대함을 가르친다. 일본 탐험대가 태풍으로 급히 철수하면서 남극에 남겨 뒀지만 1년 뒤까지 살아남은 썰매 개 두 마리 ‘타로’ ‘지로’. 영화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동물과 인간이 나눈 따뜻한 감을 전한다.
제Ⅰ부 ‘나를 낮추는 여행’은 트렁크를 끌고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남극을 다녀온 이야기다. 여행 코스에 맞는 남극에 관한 상식과 역사를 ‘남극 공부’라는 팁으로 넣었다!
제Ⅱ부 ‘파타고니아 빙하여행’을 넣었다. 남극에서는 빙하를 보기만 한다. 남극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파타고니아에서 빙하 위를 걷고, 빙하 녹인 물을 마시며 체험한 이야기다!
제Ⅲ부 ‘남극도 우리 땅’에서는 우리나라가 남극을 개척해 나간 역사를 정리했다!
추위와 싸우느라 1년에 1㎜도 자라지 못하는 생명은 바라보기만 하여도 경이롭다. 남극 여행의 맛은 이런 것이다. 그냥 보이는 것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존재하는 생명체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새겨 보는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의 말이 떠오른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남극여행은 아무나 갈 수 있다. 이웃 나라 가듯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인천공항에서 트렁크 끌고 10여 일이면 다녀올 수 있다. 인솔자가 전체 일정을 안내하는 패키지 상품도 있다. 주인 없는 땅이라서 비자도 필요 없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항, 칠레 푼타아레나스 공항까지 간 뒤 그곳에서 표를 구해도 갈 수 있다. 남극 관광은 12월∼이듬해 2월까지 이뤄진다. ‘남극 여름’인 이 시기의 남극 온도는 섭씨 0도를 중심으로 오르내린다. 한국의 서울 날씨와 비슷하다. 이 시즌에는 유람선과 민항기가 매일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그 3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4만∼5만여 명이 남극을 여행한다.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3개월 뒤인 1910년 11월 29일. 일본 도쿄만에서는 남극 탐험선 카이난마루(開南丸) 호가 출항한다. 남극점을 정복한 노르웨이 아문센, 영국 스콧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이 남극 탐험에 나선 것이다.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됐지만, 일본 국민은 유럽 해양강국과 어깨를 같이 했다는 자긍심으로 들떠 있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라 밖 변화를 모르면 또 당한다. 우리가 남극을 멀리하고 있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남극을 자기네 땅처럼 드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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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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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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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4
01 나를 낮추는 남극여행
'세상의 끝'에서 떠나는 남극 · 12
남극 공부_ 남극여행 가려면 · 37
비자가 필요 없는 여행 · 38
남극 공부_ 남극에는 바이러스가 못 살아 감기 환자가 없다(?) · 42
남극 공부_ 남극 여행 비자는? · 43
남극 공부_ 남극과 북극 차이 · 54
지구에서 가장 험악한 드레이크 해협 · 55
남극 공부_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 66
드레이크 해협에서 듣는 남극강의 · 68
남극 공부_ 남극 지하자원 얼마나 되나? · 74
남극 공부_ 빙하, 빙붕, 빙산, 빙상, 부빙 · 79
남극 공부_ 남극은 누가 발견했나 · 82
얼음 세상에서 태평스레 사는 해양동물 · 83
남극 공부_ 첫 남극점 정복은 개 썰매와 설상차의 대결 · 88
부모 자격을 생각하게 하는 펭귄 가족들 · 90
영하 40도를 춤추며 견디는 황제펭귄 · 102
남극 공부_ 썰매 개가 사라진 이유 · 107
남극을 보존한다며 파괴하는 인간 · 109
남극 공부_ 남극에 버려진 채 1년간 살아남은 썰매 개 두 마리 · 117
남극은 레저와 스포츠 무대 · 119
남극 공부_ '준비하지 않는 승리는 없다'는 아문센 · 124
남극 공부_ 죽어가면서 일기를 쓴 스콧 · 125
칠레 프레이 기지서 뛰노는 아이들 · 126
남극 공부_ 빙판 활주로 & 흙바닥 활주로 · 131
남극 공부_ 극지 건축의 모듈러 방식은 아문센이 원조 · 135
남극 공부_ 남극에 공룡이 살았다고? · 138
성당과 기념품 판매소가 있는 남극 도시 · 139
민항기가 오가는 남극 · 142
남극 공부_ 남극 하늘의 정복자들 · 146
남극에서 가볼 곳 · 148
남극 공부_ 빙하 곤충 국내서도 발견 · 154
탐험가들의 발자취 가득한 푼타아레나스 · 155
02 파타고니아 빙하여행
빙하 국립공원 · 168
"안녕" "감사" 두 마디만 해도 행복한 여행 · 180
수만 년 빙하 물을 마시다 · 187
남극 공부_ 남극 여행 준비물 · 199
03 남극도 우리 땅
한국인이 남극에 첫발을 디딘 해는 1963년 · 202
남극 공부_ 추운 남극에 모기가 살까? · 204
남극 시대를 연 크릴 시험조업 · 208
신비한 남극 생명체 · 214
우리는 이미 남극 생선을 먹는다 · 216
01 나를 낮추는 남극여행
'세상의 끝'에서 떠나는 남극 · 12
남극 공부_ 남극여행 가려면 · 37
비자가 필요 없는 여행 · 38
남극 공부_ 남극에는 바이러스가 못 살아 감기 환자가 없다(?) · 42
남극 공부_ 남극 여행 비자는? · 43
남극 공부_ 남극과 북극 차이 · 54
지구에서 가장 험악한 드레이크 해협 · 55
남극 공부_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 66
드레이크 해협에서 듣는 남극강의 · 68
남극 공부_ 남극 지하자원 얼마나 되나? · 74
남극 공부_ 빙하, 빙붕, 빙산, 빙상, 부빙 · 79
남극 공부_ 남극은 누가 발견했나 · 82
얼음 세상에서 태평스레 사는 해양동물 · 83
남극 공부_ 첫 남극점 정복은 개 썰매와 설상차의 대결 · 88
부모 자격을 생각하게 하는 펭귄 가족들 · 90
영하 40도를 춤추며 견디는 황제펭귄 · 102
남극 공부_ 썰매 개가 사라진 이유 · 107
남극을 보존한다며 파괴하는 인간 · 109
남극 공부_ 남극에 버려진 채 1년간 살아남은 썰매 개 두 마리 · 117
남극은 레저와 스포츠 무대 · 119
남극 공부_ '준비하지 않는 승리는 없다'는 아문센 · 124
남극 공부_ 죽어가면서 일기를 쓴 스콧 · 125
칠레 프레이 기지서 뛰노는 아이들 · 126
남극 공부_ 빙판 활주로 & 흙바닥 활주로 · 131
남극 공부_ 극지 건축의 모듈러 방식은 아문센이 원조 · 135
남극 공부_ 남극에 공룡이 살았다고? · 138
성당과 기념품 판매소가 있는 남극 도시 · 139
민항기가 오가는 남극 · 142
남극 공부_ 남극 하늘의 정복자들 · 146
남극에서 가볼 곳 · 148
남극 공부_ 빙하 곤충 국내서도 발견 · 154
탐험가들의 발자취 가득한 푼타아레나스 · 155
02 파타고니아 빙하여행
빙하 국립공원 · 168
"안녕" "감사" 두 마디만 해도 행복한 여행 · 180
수만 년 빙하 물을 마시다 · 187
남극 공부_ 남극 여행 준비물 · 199
03 남극도 우리 땅
한국인이 남극에 첫발을 디딘 해는 1963년 · 202
남극 공부_ 추운 남극에 모기가 살까? · 204
남극 시대를 연 크릴 시험조업 · 208
신비한 남극 생명체 · 214
우리는 이미 남극 생선을 먹는다 · 216
저자
저자
중앙일보 기자로 24년 동안 일하면서 틈틈이 오지 여행을 했다. 국내에서 트레킹 개념조차 생소하던 1990년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봉 한 달간 트레킹을 시작으로 중국 윈난(雲南) 성 후타오샤(虎跳峽)와 창산(蒼山), 남미 파타고니아, 인도 산티니케탄 들녘,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막 등 여러 곳을 걸었다. 다닐수록 오지의 자연과 사람이 주는 순수함에 빠져들었다.
언론사 퇴직 후 떠난 남극 여행에서 겸손을 배웠다. 6,000만 년의 역사를 품은 대륙에서 인간 최대 수명 100년은 너무 초라했다. 추위로 1년에 0.0038㎜밖에 자라지 못하는 지의류(地衣類)를 보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꼈다. 첫 오지 여행이었던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봉 자락에서 만난 포터 청년의 순박함을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한다. 발목을 삐어 산골 마을에서 갑작스레 구한 포터였다. 저자의 배낭을 메고 앞서가던 그 청년의 뒤를 절뚝거리며 따라가다 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배낭을 갖고 달아나면 쫓아갈 수 없고, 밤이나 인적 드문 산자락에서 강도로 돌변해도 속수무책이었다. 그 생각은 기우였다. 포터 임무가 끝난 뒤 그 청년은 늘어난 일정에 대한 수당을 한사코 거부했다. 애초 계약된 인건비만 받고 바쁘게 고향으로 달려갔다. 고향에는 병석에 누운 아버지가 계셨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착한 네팔 청년을 의심했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오지 여행 때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들떠 배낭을 메었다.
중앙일보·JTBC 부산총국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 지금은 노인 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경남 진주기억학교 시설장을 거쳐 하동요양원 원장으로 있다. 주말에는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언론사 퇴직 후 떠난 남극 여행에서 겸손을 배웠다. 6,000만 년의 역사를 품은 대륙에서 인간 최대 수명 100년은 너무 초라했다. 추위로 1년에 0.0038㎜밖에 자라지 못하는 지의류(地衣類)를 보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꼈다. 첫 오지 여행이었던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봉 자락에서 만난 포터 청년의 순박함을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한다. 발목을 삐어 산골 마을에서 갑작스레 구한 포터였다. 저자의 배낭을 메고 앞서가던 그 청년의 뒤를 절뚝거리며 따라가다 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배낭을 갖고 달아나면 쫓아갈 수 없고, 밤이나 인적 드문 산자락에서 강도로 돌변해도 속수무책이었다. 그 생각은 기우였다. 포터 임무가 끝난 뒤 그 청년은 늘어난 일정에 대한 수당을 한사코 거부했다. 애초 계약된 인건비만 받고 바쁘게 고향으로 달려갔다. 고향에는 병석에 누운 아버지가 계셨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착한 네팔 청년을 의심했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오지 여행 때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들떠 배낭을 메었다.
중앙일보·JTBC 부산총국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 지금은 노인 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경남 진주기억학교 시설장을 거쳐 하동요양원 원장으로 있다. 주말에는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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